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어린 형님
제가나이가 많다구 윗사람이 되는건 아니더군요
전 나름 나이차를 극복하고 형님이라구 불렀구 가끔
안부전화도 한답니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 화가 나네염
제가 전화를 하지 않음 형님은 저한테 전화 안합니다 아마
생일때 마지 못해 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나혼자서만 가끔 안부전화 하려니 이젠 하기 싫어지네염
서로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며 무관심하게 살고
명절때나 가끔 얼굴보면서 지내야 하는건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사실 나이 많은 아래동서라 맘 편하게 형님이라 부르는건 아닌데...
1. 님 글중에
'07.12.27 6:42 PM (211.186.xxx.189)답이 잇네요
"서로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저희는 그렇게 삽니다....2. 한심함
'07.12.27 6:45 PM (222.120.xxx.234)저두 요즘 그렇게 생각하구 살려구 한답니다.
그저 서로 가끔 전화로 안부 묻고 이야기도 하고
가까워 지고 싶었는데 나이 운운하고 싶진 않지만
나이 많은 아래동서가 구지 불편함을 참아가면서
연락먼저 하면서 살필요가있을까 생각됩니다.3. 내경운
'07.12.27 6:47 PM (58.120.xxx.209)안부전화하는 동서가 별로 달갑지 않던데요.
아무일도 없는데 전화기붙잡고 이야기하는게 싫어요.4. 전화
'07.12.27 6:49 PM (121.140.xxx.221)많이들 하고 사세요?
저는 용건있을 때만 합니다.
일년내내 용건 없으면 안합니다.
저 세째 시누하고는 결혼 후 25년동안 단 두번 통화했습니다.
사이요? 그냥 좋은 편이지요. 나쁠것 없는...
친정 올케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도 서로 별로 간섭 안하고
사이 좋을 것도 나쁠것도 없이 삽니다.
왜 전화들 열심히 하고
하네 안하네 하고 사는지
전화로부터 해방되어 편하게 사는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5. 나이차
'07.12.27 6:53 PM (122.29.xxx.169)의식하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지내세요..
요즘에 윗동서라고 안부전화하고 안그럽니다..
그 나이어린 형님도 괜히 전화하고 그러기 부담스러우니까 안하지 않을까요.
피차마찬가지일 꺼 같아요. 그냥 적당히 지내세요 ^^6. ...
'07.12.27 6:58 PM (124.62.xxx.159)나이어린 형님께서 나이 쬐메 많은 아랫동서에게 말을 놓자니 미안하고 말을 높이자니
그것도 그래서 나름 힘들어서 그런가봐요.
맨 처음부터 기냥 눈딱감고 한 번 저질러봤으면 덜할테지만
좀 힘든가보네요.
제가 아는 동생도 나이어린 형님신세인데 이래저래 힘든가보더라구요.
4살정도 위인 아랫동서인데 그쪽에서 어린 윗동서를 형님대접해야한다 생각하니
열불이 나는 지 암튼 정말 명절이나 생일날에 가끔 보는 정도라네요.
나이가 위이신 아랫동서가 좀 열받고 힘들겠지만 끈기를 가지고 전화도 하고 "형님"소리 여러번 해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근데 막상 저에게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글쎄요....저도 좀 힘들 것 같아요.
원글님! 화이팅...한 번 더 전화도 해보고 그러셔요^^7. ..........
'07.12.27 7:07 PM (124.54.xxx.220)저 형님 두분있지만 용건 있을때 외엔 먼저 전화 안해요. (주로 명절 음식 준비 하거나 할때 전화한번 정도..)
첨에 형님이 저한테 자주 전화 하셨는데 넘 부담스럽고 할 이야기도 없고..
남편은 형수들이랑 전화해서 수다 잘 떨지만.. 저 바꿔달란 소리도 안합니다..
그렇다고 사이 나쁜거 아니예요. 아주 잘 지냅니다.
그냥 특별히 일부러 전화해서 친한척 하고 싶진 않아요.
적당한 선에서 잘 지내는 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제가 먼저 결혼했고, 바로 위 형님이 저보다 두살 어린데요..
전 당연히 처음부터 깍듯이 형님호칭 쓰고, 존대말 했구요.. 전 그냥 형님이구나 생각하지, 나이가 나보다 어리다는 생각은 크게 해본적 없네요.
오히려 형님이 제가 어려우신지..아직도 말을 못 놓으시네요.
제가 은근히 말 놓으시라고 말씀 드렸는데도..8. ......
'07.12.27 7:44 PM (124.57.xxx.186)대학 들어갈 때 재수를 했는데, 저는 대학 선배들하고의 관계가 나이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동갑 또는 어린 선배들도 언니, 오빠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히
그렇게 불렀어요
그런데 나보다 나이 어린 선배라는걸 의식하고 불편해 하는 친구들은 선배하고의 관계가
마냥 편하지는 않더라구요
형님, 동서 지간도 나이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니까 내가 나이가 많다는 사실은 이제 그만
잊어버리시면 어떨까요?
마음 편하게 형님이라고 부르는건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형님 입장에서도 그런 동서가
마냥 편하지 않아요 형님은 그냥 형님일뿐 형님의 나이를 잊어버리세요 ^^;;;9. .
'07.12.27 8:07 PM (122.32.xxx.149)손아래 동서도 저에게 전화 안하고 저도 형님에게 전화 안해요.
한번도 불편하다고 느껴본적 없고, 동서 전화 기다려 본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별일없이 동서가 자꾸 안부전화 하면 불편할거 같은데요.
제가 전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시어머니에게 안부전화도 안하긴 해요. ^^;10. .
'07.12.27 8:29 PM (220.79.xxx.90)여섯살 많은 손아래동서 있는데 종종 안부전화 옵니다. 저는 처음에만 몇번 하다가 이제 안 하네요. 그리고 나중에 기회되면 저에게도 안부전화 같은 것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려고 합니다. 가끔 나도 전화해볼까 생각도 들지만 여섯살 어린 윗동서 전화, 저라면 오히려 더 불편할 것 같아서요. 서로 존대하지만 저는 그저 같은 며느리일뿐이라고 생각하며 지냅니다.
11. .
'07.12.27 8:31 PM (220.79.xxx.90)그리고 원글님 님이 전화하신다고 당연히 그쪽에서도 전화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시키지도 않은 행동 해놓고 남탓하거나 투덜거리는 사람들이 제일 이해안됩니다.
님이 아래동서 된 게 님탓이 아니듯 손윗동서도 손윗동서 되고 싶어 된 게 아니랍니다. 투덜거릴바에야 안 하는 게 서로에게 좋습니다.12. ..
'07.12.27 9:29 PM (124.56.xxx.43)동서 스타일일꺼예요. 그냥 연락 없이 지내도
동서 사이 잘 유지되던데요...필요할때 통화하고 만나고
그럼 될꺼 같네요..의무감없이...13. ..
'07.12.27 9:43 PM (59.29.xxx.204)님도 연락하지 마세요~ 저희는 일년에 3번쯤 얼굴봅니다.
보면 그냥 얘기하구요~ 용건 없으면 별루..
무소식이 희소식이고..멀리 사니 남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14. ::
'07.12.28 12:27 AM (125.176.xxx.14)동서지간에 자매처럼 친하게 지내기는 어려운가봐요.
전 형님이 저보다 6살이 어린데 결혼해서 처음에는 서로 존대를 했어요.
당연히 저는 형님 소리는 하구요.
결혼은 제가 2~3년 먼저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전화를 해서 갑자기 말을 딱딱 놓으면서
'언제 우리집에 집들이 하는데 와서 일 좀 해' 하면서 명령 하는데..ㅎㅎ
촌수가 조카라도 나이가 많으면 조카님 하면서 존대를 하는데 이 무슨..
암튼 제가 그런 하대 못받아들이겠다 말하고 그날 이후는 다시 서로 존대합니다.
가만히 조용히 지내면서 님을 안건드리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용~~15. 저는
'07.12.28 1:01 AM (222.109.xxx.201)형님이 저보다 12살이나 많은데도, 집안 행사 등 특별한 일 아니면 되도록 전화 안해요.
처음엔 언니 같고 저한테 잘해주셔서 친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형님 통해 제가 한말이 시댁에 건너간 일이 있고 나서는 형님이고 동서고 시댁 식구와는 필요이상의 관계 유지는 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원글님은 형님 목소리가 정말로 듣고 싶고 정말로 안부가 궁금하고 보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진심에서 우러나서 전화를 하세요?
마음에서 우러난 게 아니고 그냥 형식적인 전화라면요...시어머니도 모자라 동서한테까지 그런 전화를 해야한다는 게 정말 우습지 않나요?16. 전
'07.12.28 1:03 AM (116.120.xxx.179)나이가 몇살적은 윗동서인데요.
이럴때 윗사람노릇해야하고 어떨땐 동생노릇해야하는 경우가 종종있어요.
그게 싫어서 되도록이면 서로 안부딪쳐요.
물론 저보다 나이많은 윗형님이랑도 별로 깊은 사이도 아니구요.
나이말고 다른 각도로 보는 방법이 가장 좋을듯합니다.
나이에서 막히니 서로 나이로 먼저 계산을 하게 되는가봅니다.17. 왜
'07.12.28 11:15 AM (211.52.xxx.239)안부전화를 해야 하는 거죠?
그리고 형님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거면 왜 나만 해야 하나 탓할 수 있지만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형님도 불편하니까 연락 안 하는 거겠죠.18. 교사
'07.12.28 2:28 PM (211.105.xxx.39)아무래도 불편한 관계가 되기 쉬운 시스템이죠..
굳이 그런마음으로 연락하는것보다 얼굴보고 반가운게 더 낫죠..
서운한 마음 들거 같으면 전화안하시는게 더 도움되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543 | 하와이 다녀오신분들 ,,궁금해요 9 | 여행 | 2007/12/27 | 627 |
163542 | 축하해주세요~ 11 | ㅅㅅ | 2007/12/27 | 708 |
163541 | 흉선종이라고.... 2 | 걱정맘 | 2007/12/27 | 445 |
163540 | 하기 싫은 일..어떻게 하면 거절할 수 있을까요? 1 | 에구 | 2007/12/27 | 402 |
163539 | 가사도우미로 많이 해보신분들께 여쭤볼게요.. 3 | qwe | 2007/12/27 | 1,023 |
163538 | 암으로 오늘 내일 한다는데... 6 | ........ | 2007/12/27 | 802 |
163537 |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1 | 작은엄마 | 2007/12/27 | 348 |
163536 | 유모차 안전바가 중요할까요? 꼭 도움주세요.... 8 | 초보맘 | 2007/12/27 | 777 |
163535 | 왠만하면 이런거 안하고싶지만 눈에 보여서... | 뭡니까? | 2007/12/27 | 802 |
163534 | 딸에게 실망한... 25 | 엄마 | 2007/12/27 | 5,133 |
163533 | 목감기에 좋은 민간요법 꼭 가르쳐주세요.. 6 | ..... | 2007/12/27 | 542 |
163532 | 하기 싫어요... 14 | 소득공제. | 2007/12/27 | 1,220 |
163531 | 미술치료 받고 싶은데 어디서 받을수있는지 알려주세요 3 | 미술치료 | 2007/12/27 | 219 |
163530 | 전세사는 설움 5 | 전세 | 2007/12/27 | 1,379 |
163529 | 임신확인후 흑염소중탕(?) 먹어도되나요?? 4 | .. | 2007/12/27 | 461 |
163528 | 화장실용카세트 3 | 뻥튀기 | 2007/12/27 | 474 |
163527 | 뺑소니 글썼던맘 | ㅇㅇ | 2007/12/27 | 269 |
163526 | 비대 안쓰는 분들.. 뒷처리 어떻게 하세요?? 29 | ... | 2007/12/27 | 2,984 |
163525 | 오다기리 죠 결혼한데요. 16 | 호호맘 | 2007/12/27 | 1,461 |
163524 | 임신테스터기 해볼까요? 7 | 고민되요. | 2007/12/27 | 541 |
163523 | 스위스믹스 핫 코코아 10 | 코스트코 | 2007/12/27 | 1,005 |
163522 | 나이어린 형님 18 | 한심함 | 2007/12/27 | 1,517 |
163521 | 중국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 중1여아맘... | 2007/12/27 | 365 |
163520 | 코스트코 피자 유감 7 | ㅡㅜ | 2007/12/27 | 1,564 |
163519 | 걸레나 실내화빨기에 적당한작은세탁기.. 2 | 있을까요 | 2007/12/27 | 558 |
163518 | 아무래도 실수한것같아요 9 | 남편얘기 | 2007/12/27 | 1,365 |
163517 | (펌) 노대통령 사진인데 좀 웃겨요 ㅎㅎㅎ 11 | 하하하 | 2007/12/27 | 1,244 |
163516 | 어느 동이 더 이기적인 거 같으세요? 7 | 아파트 | 2007/12/27 | 1,370 |
163515 | 중학교서 고등학생 되는데..과외비요 1 | 궁금 | 2007/12/27 | 854 |
163514 | 흥국생명 행복플러스 보험??? 3 | 고민중.. | 2007/12/27 | 8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