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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관련 질문입니다.

긍정의 힘 조회수 : 709
작성일 : 2007-12-26 11:22:52
저도 결혼한지 7년이고,,,

전와 친구들은 실속주의자들이라 집 구할때 같이구하고, 예단, 예물 적게하자주의였고,
하다보니,, .

남동생이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엄마가 저한테 좀 알아보라는데 조언받을 사람도 마땅히 없네요.

저희는 여동생과 저만 결혼했는데,,
둘다,, 살림이 좋치못한 시댁을 만난지라,, 예물이니 꾸밈비 받지 못했고,
오히려, 저희가 많이 해갔지요.

우린,, 형편이 안되어서 그렇게 결혼을 했지만,
남동생 결혼엔 거하게는 아니라도,, 형편껏 예물이니 꾸밈비니 해줄려고 합니다.

친정도 잘 사는집 아니고,,시골서 농사짓고 삽니다.
남동생은 공무원이라 공무원임대아파트 24평 얻었다고 하고,,

남동생 집 얻는데, 2500 보태주셨고,
약소하게 나마 결혼식 비용과 형편껏 꾸밈비, 예물 해줄려고 합니다.

1.  예물중 남동생은 결혼반지만 받으려고 하는데,
    여자쪽에 우리쪽에서 뭘 해줘야 할까요?

2. 꾸밈비 얼마나 줘야하나요?

3. 시모 이불 예단 안받고, 대신 간소한 반지하나 사달라하면 예의에 어긋날까요?
   (제 경우인데요, 전 오히려 더 좋았거든요-예비올케도 같은생각을 할까요?)

4. 지방에서 결혼식 올렸으면 하시는데(친정생각) 괜찮나요? 남자쪽에서 하는거 맞죠?
    예비올케집은 경기지역입니다.
    이경우 식사비는 제공할려구 하구요.
   저와 여동생은 남자쪽에서(서울) 결혼했어요.
  


IP : 220.121.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6 11:28 AM (210.95.xxx.231)

    1.
    결혼반지만... 이라는 것은 예물만 말씀하시는 거죠?
    예복도 따로 받으시는거죠?

    보통 여자에게는 결혼반지(다이아) 셋트, 진주, 유색보석 한가지 정도 해 주시면 되겠네요.
    결혼반지 크기는 원글님 친정부모님 경제력에 따르면 될 듯 합니다.

    2.
    꾸밈비는 한복이 들어갔나 안 들어갔나의 차이인데
    정장, 가방등으로 150만원쯤 어떨까요?

    여자쪽에서 적다고 할 수도 있는 금액이지만 적당하기도 합니다.


    3.
    그 문제는 얘기가 잘 되면 그만이지만
    자칫 '벌써 시어머니 행세 하는구나'라고 보일 수도 있어요.

    아무말 하지 마시고, 사돈댁에서 보내는 걸로 받으세요.
    사돈댁에서 결정해서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그게 예의인 것 같아요.

  • 2. 제가 아는 한도
    '07.12.26 11:29 AM (61.66.xxx.98)

    집집마다 다 다르니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3번은 말씀 잘 전하시면 될거예요.
    저희도 이불 하지 말라고 했는데 괜히 하는 소리인 줄 알았는지
    해와서 친정 부모님께서 짐만 된다고 무척 난감해 하십니다.
    잘 설득하세요.전 좋은 생각이라 봐요.

    4번은 보통 결혼식은 여자쪽에서 하던데요.
    물론 이것도 양가집안이 합의가 되면 어디서 하던지 상관 없겠지요.
    다만 여자쪽에서 하겠다고 주장해도 그건 잘못된건 아니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 3. 새댁
    '07.12.26 11:43 AM (211.52.xxx.239)

    집집마다 형편이 다르고 결혼 준비에 대한 생각이 다르니 예물이나 꾸밈비는 형편껏 눈치껏 잘 하시고요.
    예단은 이불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불을 하는 이유가 며느리 못난 점 잘못한 점 다 덮어주십사 하는 뜻이라서 예단 다 필요없다 하시는 분도 이불은 챙겨 받으시는 경우가 꽤 된다고 해요.
    그리고 결혼식은 전통 따지면 여자 쪽에서 하는 게 맞아요. 그런데 요새는 목소리 큰 쪽이나 돈 많은 쪽에서 주로 하더라고요. 친척 많은 쪽에서 하기도 하고. 그러니 그건 상대방 부모님과 잘 의논해 보시되 무조건 남자 쪽이라고 우기시면 안 됩니다.

  • 4.
    '07.12.26 11:56 AM (210.123.xxx.64)

    1. 요즘 예물은 그냥 돈으로 주거든요. 그러면 그 돈 안에서 자잘한 세트를 몇 개 하든 다이아몬드를 큰 것으로 하든 본인이 알아서 합니다. 예산이 얼마인지 정하시고 그 돈을 주시면 됩니다.

    2. 예물비랑 같이 주시면 됩니다. 예단 금액이 500왔는데 200 돌려보냈다, 그러면 남은 300을 예물비와 꾸밈비로 주시는 식입니다. 신경 쓰는 집은 꾸밈비를 따로 주시기도 하는데 쓰신 것 보니 그렇게 하면 부담될 것 같네요.

    3. 며느리 입장에서는 예단에 대해 말이 한 마디라도 나오면 엄청나게 부담스럽죠. 이거 이불도 해오고 반지도 해오라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이불은 몇십만원 선에도 해결할 수 있는데, 금반지는 아버님 어머님 두 분 것 하려면 금액이 훨씬 올라가지 않나요?

    그냥 이불 해오지 말라고 할 거면 몰라도, 그거 말고 이것 해와라는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4. 보통 남자쪽에서 결혼하지는 않죠. 결혼식날 제일 바쁜 사람이 신부인데, 새벽부터 일어나서 지방에 가서 헤어 메이크업 받으려면 힘들죠. 그리고 지방에서 서울 가면 더 예쁜 것 하니 그나마 괜찮지만, 서울에서 지방 가서 한 신부들은 촌스러운 드레스에 메이크업으로 결혼했다고 엄청나게 속상해하는 경우도 봤어요.

    한쪽에서 결혼하는 경우에는 식대뿐 아니라 식장비, 대절해서 오시는 차에 넣어드릴 음식까지 다 준비하던데 그렇게 하는 것 부담되지 않으실까요? 여러 모로 잘 생각해보셔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 5. ...
    '07.12.26 12:08 PM (210.94.xxx.89)

    예물에 대해서 예산을 어떻게 잡고 계시는 지 모르겠구요..
    저라면 반지 하나.. 하지만, 다이아 알이 예산내에서 큰 것.. 이 경우에 남자가 받은 것보다는 여자에게 알이 큰 것을 해 줍니다. 아는 언니가 반지 하나이지만 알이 큰 것을 받았는 데, 두고두고 실속있다고 좋아했어요. 주위에서도 현명하다고 그랬구요.
    다른 세트류는 세팅에 따라서 별로 실속이 없는 것같아요. 제 주위 친구들도 진주세트나 유색보석세트는 받고도 그냥 두고, 다이어 귀걸이니 목걸이도 잘 안 하게 되요. 그나마 정장을 하거나 할 때 다이아 반지만 끼게 되구요. 특히 진주는 영구적이지가 않고, 보관을 잘 해야해서 그리 예물 세트로는 별로인 듯해요.

  • 6. ^-^
    '07.12.26 2:17 PM (222.106.xxx.212)

    1. 남편과 예비신부의 맘이 같다면 별 무리 없겠죠..
      - 저도 신랑도 서로 커플링 비슷한 쪼꼬만 다이아 들어간 반지만 하나씩 했어요..

    2. 저는 꾸밈비 라는 명목으로 받질 않아서... ^^;;
     
    3. 예비신부께 한번 조심스레 물어보세요.. 이만저만해서 이리 했음 좋겠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혹여 오해할지도 모르니까...

    4. 요즘은 신랑쪽에서 결혼을 한다, 이런 건 없는거 같더라구요..
      굳이 같은 지방쪽이면 중간에서 한다고 하던데....
      어쨌든 식비 등 예식 비용을 신랑측에서 부담한다면 신랑쪽 지역(?)에서 해도 무방할듯 합니다.
      저 역시 시댁이 전라도였는데 서울에 올라오시는 식비랑 저희쪽에서 부담하고 서울에서
      식 올렸거든요.. ^^


    예비 신랑, 신부 님과 잘 상의 하셔서 잘 치르시길 빌겠습니다.. ^^

  • 7. ..
    '07.12.26 8:09 PM (118.91.xxx.31)

    저도 이것저것 따로 받지않구 그냥 얼마선에서 다 하라해서 그안에서 골랐지요.

    그냥 돈주고 둘이 알아서 하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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