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할아버지 만나고 잔다는 딸..
작성일 : 2007-12-24 23:09:22
564683
산타할아버지 만나기 전까지 안 잔다네요.
그러면서 방에 들어가 저지레 하고 혼자 잘 놀고 있네요.
졸린데 안잔다고 버티는게....
에궁..귀엽기도 하고 ...
언제까지 버티나 두고 보렵니다..
IP : 121.170.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산타편지
'07.12.24 11:13 PM
(125.177.xxx.55)
우리 애들은 안자고 있으면 산타가 그냥 지나가신다는 말에
엄마 아빠도 일찍 자라 신신당부하고 코~ 자고 있어요~
한번 해보세요..엄마가 알아보니 그렇다던데 하면 자지 않을까요? ^^
2. ..
'07.12.24 11:21 PM
(203.130.xxx.33)
제 아이는 잘때만 산타가 오신다는 말에 직접 피넛버터, 딸기쨈 발라 샌드위치 만들어 접시에 담아 뚜껑까지 씌운 다음 음료수 한병과 자기가 직접 산타생각하며 만든거다 그러니 선물돌리다 배고플때 드셔라 편지쓰고 잤어요.
그런데 재밌는건, 미국에 살 땐 영어로, 귀국해선 한글로 편질 쓰더군요.
그래서 답장도 영어로, 한글로...
그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아직도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선물을 둡니다.
엄마선물, 아빠선물,산타선물 세배로 들긴 하는데 저도 대학생때도 부모님께 산타 선물을 받아서인지 끊질 못하겠네요.
모든이에게 따뜻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얼마전 다녀온 태안의 동네주민들(대부분 아주 많이 나이드신 어른들ㅠㅠ)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3. ^^
'07.12.24 11:55 PM
(210.105.xxx.232)
중1인 울 아들이 산타께 카드 써서 트리아래 놓았답니다.
순진해서 좋은 건지 , 어벙해서 걱정인 건지... ㅠㅠ;
내용이 궁금한데 tv 앞에서 버티고 있내요.
산타할아버지 오시게 자라고 해서 믿으면 어쩌죠? ㅋㅋㅋ
제 동생이 아직 초2년생이라 그런지 아직도 유년기를 구가하겠다시내요.
4. 무거운 눈꺼플
'07.12.25 12:41 AM
(222.238.xxx.148)
이 내려앉는데 어찌 안자고 버티리오~
산타할아버지가 따님 선물주고가려고 기다리다가 먼저 지치시려나.......
따님 넘 귀여워요~
5. 아..
'07.12.25 12:51 AM
(125.142.xxx.100)
너무 귀여워요
울아들은 41개월인데요
산타그림있는 상자만보면 산타할아버지선물인줄알아요
제가 산타에 대해 말해준적도 없는데 어디서 주워들은건있어서..
그래서 아까 케익위에 산타머랭 데코되어있는거 먹으면서
산타할아버지가 케익을 선물로줬네~하니까 함박웃음 지으며"네~"하더니
그걸로 만족하는거같은데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ㅠㅠ
우리애만 왜곡된(?) 싼타관을 갖고있는거같아서 내심 찔려하고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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