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요!! 초등 저학년 보습학원 보내야 하는지요?

[...]

동네의 둘째 아이 엄마가
국어수학을 보내기에
저도 한번 가보았드니
그게 문제지 한권 선택해서 풀리는거드라구요
그래서 울 아이는 평벙한 아이이니 그에 맞추어서
저학년때는 눈높이 국어하고 책 많이 읽히고(잘 안 되지만요)
수학은 지금 예스셈하고 있는거 계속 하고 문제지 하나 풀리고요
(사실 눈높이국어 돈아까와서 교과서 문제지로 바꿀까 생각중이예요)
그리고
3학년 때부터 학습량이 늘어나니 보습학원 보내려 햇드니만
동네의 첫째아이 엄마가 어디서 들었는지
그게 아니다 저학년때는 보습학원이고
3학년때부터 단과로 보내는거다 하네요
듣고 보니
처음 언급했던 둘째 아이 엄마가
1학기때부터 보습학원 보내던 기억이 새롭게 나드라구요
전 그때 뭘 그리 보내나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나 싶구요
에고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좀 알려주세요!!
울 아이는
1학년 입학후 영어한시간 피아노 한시간 주산 한시간 하느라
나름 바빴는데 보습까지??
에고 어떡하나요

[..]

학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중.고등학교까지도 학원에 의존하게 되요.
중고등학교까지 학원에서 배우면 자기 공부는 언제하나요?
초등학교때는 학원안보내도 될꺼같은데..

[...]

최소한 3학년까지만이라도 제발좀 놀려주세요
그렇게 일찍 공부라는데 지치게 되면 나중에 힘들수도 있어요

5학년때 영수 처음으로 시작한 아이 고2입니다.
좋은대학 간다고 열심히 잘 하고 있습니다.
일찍 영재교육까지 받다가 포기하는 아이들 많이봅니다.
안타깝구요

아이들의 재능을 미리 죽이지 말아주세요......

[,,,]

제가 본 학원은..
매일 기탄 4장 정도 풀고,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월간 학습지(전과목)
나머지 두번 정도는 수학 학습지(1학기 분 나와있는 문제집)

어머니가 회사 다녀서 바쁘시다면 학원 보내야겠지만..
아직 힘들지 않으시다면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 들이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

[헉]

초1 인데 벌써 학원을... 더 커서는 어떻게 하나요? 아이가 넘 힘들지 않을까요?
뭐, 공부만 하는 기계도 아니구,,;;

[...님처럼..]

아이가 초등 4학년이나 5학년정도부터 본격적인 학원이던 과외던 자율적인 학습이던 하게 하고
싶은데요..그전엔 책이나 읽고 본인 자유스럽게..근데 주변에 보면 참..차마 그럴 용기가 안나더라구요..7살때 학습지 한글만 1년하다가 수학이랑 국어는 1학년 입학하고 하다가 1학년2학기부터 2학년 말인 지금까지 학습지 그만하고 제가 집에서 같이 봐주었는데요..저학년이라 그런지 학습지 하는것보다 시험도 잘 보고 본인도 더 좋아하더군요..영어는 2학년 1학기떄 3달 가다가
피곤해해서 그만하게 했는데..이번 겨울방학부터 다시 시킬까 하긴 하면서도 좀 망설여지네요..
여자아이라 그런지..체력도 좀 약하고..좀 고학년 가서 하면 안될까 싶고 자꾸..고학년 엄마들 조언좀 해주세요..

[단과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주위에 단과보내는 사람 별로 못봤는데요.
아직 저학년인데 공부습관들이고 수학기본익히고 , 책 많이 읽히면 되는게 아닌지..
저라면 차라리 학습지를 시키는게 낫지 않을가 싶은데요.
하루에 두세쪽씩 풀리게해서 공부습관 잡아주고 기초를 다지는게 나을것 같아요.

[초3엄마]

우리아이 학원 학습지 전혀 안합니다.. 그래도 이번 기말 성적 엄청 잘나왔습니다.

절대 학원 벌써 보내셔서 애 질리게 하지마시구요. 문제집 풀리시면서 엄마가 봐주세요.

[..]

정말 공부잘하는애들은 보습학원 안갑니다..구지 갈 필요가 없지요..다 아는데.
제주위에 공부가 중간이하인경우 엄마가 답답해서 보습학원에 의지합니다.
공부를 잘하는경우 심화학습을 시키기 위해서 3학년정도부터 수학전문학원이나 와이즈만에 보내기는 하던데.
초등저학년때는 책읽기가 우선이니 책 많이 읽히시고
구지 시키시려면 교재구입해서 엄마가 해줘도 충분.

[--]

헉...넘 도배를 하셨네요..실수겠지만.

[초2]

전업주부라서 보습학원 안보내요. 맞벌이라서 낮에 아이의 공부를 봐줄 시간이 없다면
보내야겠지만 전업주부라서 학습지,문제집으로 가르치고 있어요.
초등학교까지는 충분히 가르칠수가 있어요
집에서 원리,기초,심화,수학 경시용까지 다 가능해요.
보습 학원에 보내면 엄마가 아이의 수준을 모르고 가르칠 엄두도 안나서
계속 학원으로만 보내게 되거든요.
그리고 학원 숙제가 많아서 애들이 학교에서 학원숙제 하기 바쁘대요.
책 읽고 다음 수업 준비하기위해 교과서를 미리 읽는 시간에
학원 숙제하느라 바쁘다고 하더군요.답지를 보면서 베끼기도 하구요.

학원을 어쩔수없이 보낸다고 하더라고 엄마가 아이의 수준을 알면
학원도 도움이 되겠지만 학원만 믿고 보낸 경우에는 잘하는 아이들을 못봤어요.저학년..
저는 제가 가르치니까 아이가 헷갈려하는 부분을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수도 있고
공부에 지치지 않게 매일 일정한 양을 정해서 꾸준히 공부할수 있도록 하니까
거의 올백만 받아오고 상도 잘 받아오던데요.
학교에 선생님 찾아가는 일도 없어요.
그냥 집에서 공부 체크 하고 준비물 잘 챙겨 보내면 알아서 상을 받아오고
알아서 공부 잘하는던데요.
반에서 늘 60점~70점 받는 애들을 보면 보습학원만 뺑뺑이 다니고
집에서는 전혀 아이 수준을 모르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집에서 하면 책 읽을 시간도 많고 놀 시간도 많고 좋아하는거 할 시간도 많은데
저학년에 학원만 다니는 아이들은 밤 9시에도 학원 갔다오고 하더라구요.

이제 초3 올라 가는데 미리 수학읻힘책과 문제집을 보여주니까
처음에는 어려울것 같다고 하더니 2학년 문제가 조금 더 발전한것 같다면서
푸네요.지금은 초2 문제집 한번 더 푸는중이구요.
초2을 완벽히 소화를 해내야 초3것도 쉽게 풀수가 있는것 같아서
2학년 수학 문제 한번 더 풀게하면서 다 안다고 생각했던것도
모르는게 있는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게한 다음에 3학년 선행학습을 시키면
잘할수 있을것 같아요.1학년때도 그랬던것처럼..

엄마가 바빠서 아이 공부를 가르칠수가 없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못하는게 아닌다음엔
직접 가르치면 시간도 자유롭고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도 생기니까
좋은것 같아요.

[초2]

쓰다 보니 오타투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