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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빠였을까?
나는 30대 중반으로 달려가고 있다.
요리 싸이트인 이 곳에서 문후보를 알게 되었고, 처음엔 그저 눈길 몇번 주다가
토론회 등을 보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분이 제시하는 희망적 비젼에 눈을 떴다.
정치는 개뿔도 모르는 신참 정치인이 내세우는 공약이라 보기엔
허세같지도 실현 가능성 없어 보이지도 않는 정책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아울러 후보의 개인적 성향 (내가 다 알 수는 없지만) 경제인으로서의 과거 업적 등...
그래서 나와 가장 가까운 남편으로 하여금 같이 문후보를 찍게 만들었고,
이번은 안될 것이란 현실적 판단과 그래도 혹시나 하는 겨자씨같은 희망으로 하루를 보냈다.
물론 결과는 보잘 것 없었지만 6%.. 그것은 나에게 또 다른 희망과도 같다.
나는 앞으로도 주변 사람들에게 되도 않는 정치인 홍보 따위 할 생각도 없으며
(예를 들어 이웃집 할머니가 뜬금없이 벨눌러서 몇번 찍어라 하는 식의)
나는 누구를 지지한다 공표할 생각도 없다.
하지만 이 한분에게만은 지금처럼 소극적으로나마 후원금도 보태며 지지를 계속 보내고 싶다.
내가 그분의 정치적 기반에 0.0001%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정치판 4개월만에 6%의 득표율로 가능성을 보여준 대한민국의 몇 안되는 깨끗한 정치인을
이렇게나마 조용히 지지하고 싶다. 이번 대선이 끝이 아니니까..
이렇게 쓰고 보니 내가 문빠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누구빠 누구빠 이런 말 정말 싫어한다. 조용히 지지하려면 조용히 하지 왜 게시판에다
글을 올리느냐 하는 리플도 예상되지만 이런 방법 충분히 조용하지 않은가요? ^^
처음 써보는 정치관련 글입니다. 그냥 물 흐르듯 써내려가서 경어체 쓰지 않았으니 이해 바랍니다.
1. 저도
'07.12.20 8:12 AM (218.238.xxx.76)그러고 같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적으나마 후원하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2. 같은 마음
'07.12.20 9:18 AM (221.159.xxx.102)입니다.좀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기 바랬는데.
3. 저도
'07.12.20 9:22 AM (211.212.xxx.18)같은 마음이에요.
문후보님과 같은 분이 정계에 많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를 위해서
작은 마음이고 작은 힘이지만 계속 지켜봐드리고 응원하고 싶어요.4. 동감
'07.12.20 9:35 AM (116.47.xxx.14)저도 이곳을 드나들며 이번 대선을 다른눈으로 보게 되었네요.
무관심이 아닌 관심으로, 포기가 아닌 희망으로...,
내가 가진 한표가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투표를 했습니다.
예전같으면 투표를 하지 않았겠지요..
후보토론회도 챙겨보고 정책들도 비교해 보며 후보를 보는 안목을 가지게 되었네요..5. ^^
'07.12.20 9:40 AM (221.140.xxx.72)당원 가입하고 제대로 후원해볼 생각입니다.
사람이 희망인 세상을 향해 느리지만 쉼없이 나아갈 생각입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심정으로요. 이제부터 시작인걸요.6. 원글님..
'07.12.20 10:03 AM (211.114.xxx.233)전 분명 이곳에 글쓴적 없는데 내가 언제 이런글 썼을까 생각중입니다 ㅎㅎㅎ
저와 똑같은 심정이네요
그분이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조용히 응원하렵니다7. ^^
'07.12.20 10:27 AM (125.177.xxx.5)저 오늘에서야 당원 가입하고 당비내고 왔어요..
여기 문국현을 찍지는 않았지만 그가 훌륭한 분임에는 공감들 하실겁니다.
우리나라 정치현장에 그럼 분이 많이계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으실 테구요..
10%를 넘어섰으면 좋았으련만 그렇지 못해 당 운영에 지장이 많은가봐요...
5년 후를 기약 하시는 분들 이젠 마음이 아니고 행동으로 표현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8. 정말
'07.12.20 10:38 AM (222.232.xxx.163)저랑 똑같으시네요. 어제 6% 지지 나왔길래 앞으로 금전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이런분을 놓치게 되지 않을까 걱정되더라구요. 어제 오억정도 후원금이 모여있길래 저두 후원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참, 저는 서민도 아니고 비정규직도 아니고.... 그렇지만 민노당의 권영길 후보 지지율 봐도 그렇고 답답합니다. 없고 무지한 사람들은 누가 대변해 주나요? 없는 사람들 너무 몰아세워도 안되는데. 다같이 기본생활은 영위하게끔 도와줘야 하는데 말이죠.9. 저도
'07.12.20 11:09 AM (123.111.xxx.210)똑같은 심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며 응원하려고 합니다.
'사람이 희망이다' 이 문구 들고 계신 보습 볼 때마다 자꾸 눈물이 나요.
저도 이 나이에 이렇게 정치에 관심과 희망 갖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오늘 아침엔 어떤 지지자가 만든 동영상 보며 아침부터 펑펑 울었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한 분 보세요.
http://moon21.kr/bynote/view.asp?tbl=uccmadang&cate=&brd_idx=38261&page=&page...10. ..
'07.12.20 11:51 AM (221.142.xxx.60)총선이 있습니다
그떄는 사표라서
지역감정배제하고 사람보고 찍으시길바랍니다11. 동감
'07.12.20 1:13 PM (58.140.xxx.86)저도 *빠 이런 단어 듣기엔 억울한 그냥 평범한 아줌마이지만
그분 홈페이지 들어가보고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그분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앞으로 계속 관심있게 지켜볼 거여요.12. 네에..
'07.12.20 1:27 PM (219.254.xxx.49)저두 원글님같은 마음으로 6%미만의 한명이였습니다,
그 험난한 정치판 4개월에서 6%정도면 훌륭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지켜볼렵니다.
선거 별 관심이 없던 저에게도 꼭 투표는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게끔 해준 후보였으니..
그나마 이런 후보가 있었다는게 안도감을 줍니다.한가닥의 희망이 보이죠.
당선과 올바른 정치가 이코르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당선된 분에게도 그 모두의 희망이 걸린 후보였다는거 그거 해소시켜주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만,,,
그 당에 그후보였다면......과연 그 누구가 당선이나 되었을까 생각되더군요.
존경감은 누구지만 당선은 누구!!!!..어쩌면 그게 납득,고개가 끄덕여지긴 합니다.
커다란 바위..그 덩치앞에서는 무리였다는게 느껴지지요.
아무리 올바른 새우였다고 한들,,,무지막지한 고래를 이길 수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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