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안하신 분들은 나중에 정치 얘기 꺼내지도 마세요

[...]

서울 은 투표율이 너무 저조해요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인 투표를 안하고 ,
국회의원뽑는것도 아니고 대통령 뽑는건데
국민이 이렇게 무관심할수 있나요
어서어서 한표씩 하고 오세요

[아이코]

선거하러 가려고
샤워하고 곱게 화장하고
1시간 반 거리 친정 가려고 옷 갈아입는데(주소를 친정으로 해놨어요;;)
임신으로 허리가 넘 아파서
도저히 지하철, 버스 탈 자신 없어서 그냥 집에 있는 중이에요.. ㅠㅠ
전 그래도 나중에 할말 할꺼에요!!!!

[..]

저는 투표를 했습니다만은,
맨 위에 점 하나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

찍지 않는 것도 자기 의사의 표현입니다. X2

[^^;;;]

찍고 싶어도 못 찍는 사람도 있더이다. ^^;;;;;;;(주민등록말소자)

[저...]

주소 이전 전이라...40키로 달려 투표하고 왔어요. v^^

[..]

저희동네는 줄서서 투표햇어요. 이동네만 사람이 많앗나...

[...]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을 자기 의사 표현이라고 포장하지 마세요.
정치적 염세주의인가요?
민주주의에서의 의사표현은 그게 아닙니다.
모두가 딱 이사람이다, 라서 투표하는 건 아닙니다.
투표에서 최선은 없습니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복잡한 사회니까요.
모두가 행복한 최선은 없습니다.
생각을 거듭해 차선을 택하고, 그도 없으면 차악에라도 투표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의사표현입니다.

[투표장에]

가서 무효표 행사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은데
안하신 분들은 변명입니다...
나중에 결과에 말하실 자격 없습니다..

[아침 9시50분]

가서 20분 줄서서 투표하고 왔어요.
애 둘 데리고 남편과 함께 갔는데
투표 마치고 나오는 교실문앞에 도우미가 아이들 사탕 하나씩 주더군요.
투표하러 오가는 길에 계속 투표하러 걸어 가는 사람들,차들..
많이들 참여하더군요.
저희도 투표하고 바로 코슷코에 가서 장보고 왔어요.
경기도에서 코슷코까지..
내가 지지한 후보가 당선이 되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투표하는 모습 보여주고
같이 외출하고 오고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

글쎄..투표 못할 상황도 있지 않나요...
말씀이 너무 심하시네요..

[...]

상황이 어려워서 투표를 못하시는 게 아니라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이 의사표시라기에 그러는 거지요.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의사표시 아닌가요?

[ㅎㅎ]

정말 찍을사람없어 안찍었습니다
논하지 말라 여기가 공산주의인가요
없을땐 나랏님 말도 할수 있지...
솔직히 재수넘없는 놈들 뿐이고 그나물에 그밥이라
싫다가 정답인데 싫으면 안찍을수도 있지않나요

[넵]

저 투표 안했구요.
정치 얘긴 안할께요.

안찍은 이유는 현 여당이 너무 싫고
야당 후보도 싫어서 였습니다.
8번 찍을 수도 없잖아요?

[...]

그런데 이번 투표에서 투표안하는것은
소극적으로 2번찍는것과 같은 의미였다고 생각됩니다.
2번이 되는걸 방관한 거죠.

[넵]

그런가요?
소극적 방관이라.. 그런데 전 1번의 `당`이 너무 싫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