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 코트 문의 드려요..

[고민녀]

제가 알파카와 모직이  반 정도 섞인 검정색 롱코트를 샀는데요..
가격이 좀 있는걸로요.
오늘 처음 입고 외출하고 돌아와보니, 엉덩이 부분이 납작 눌려서
옷이 이상해 졌네요.
원단의 특성상 눌림은 있겠지만, 좀 심한거 같아서요.
미처 원래 상태를 확인은 못해 봤지만, 처음 입는 새옷인데,
자국이 넘 많이 남는거 같아서요.

제가 운전을 하기는 했어요. 옷을 입은채로..
한 10분 정도
검은색이라 눌린티가 많이 나네요.
마음 같아서는 옷을 바꾸고 싶은데,
알파카 코트 입으시는 분들 다 이런지 궁금해서요.

큰 맘 먹고 오랫만에 비싸게 주고 샀는데 너무 속상해요.

[옷걸이에]

걸어서 결을 좀 쓸어주시면 괜찮아 지실거에요.

[음]

스팀다리미로 증기 좀 쐬어주고 드라이로 살짝 말리심이...저도 알파카코트입을때 엄청 조심해서 입어요...알파카는 해가 갈수록 윤기를 잃는다고 해서 걱정,,,앞으로는 돈이 남아돌지 않는 이상은 그냥 모직 코트 사서 편하게 입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