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6개월이 지났는데 밑에 부분이...

[졍이맘]

안녕하세요.
출산 후 6개월이 훨씬 지났는데 요도부분(?) 질부분(?) 이 불편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진료도 받아봤는데 요도쪽 상처도 없고, 회음부도 정상이라고 하는데...

저는 뭔가 울혈이 있는 느낌 혹은 요도와 질 부분 가운데가 얼얼한 느낌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특히 걸을때나 기침할 때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데

도대체 왜 이럴까요? 출산 후 방광염으로 고생한 적은 있는데 소변은 현재 정상적입니다. 요도 통증도 없구요.
소변 검사도 해 봤습니다. 세균  제로 랍니다. --;; 의사 왈 왜 불편함을 느끼시는 건지 이유가 없네요. 라고..
요실금 증상도 전혀 없습니다.

혹시 이런 증상 겪으신 분들 계신지요?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없다고 하고 저는 불편해서 찜찜하고 ㅠㅠ
고민입니다.

[저요]

전 출산하고 3개월 되었는 데요 출산시 회음부 절개한 부분이 아물면서
전과 다른 모양으로 되서요. 필요한 것 보다 더 살이 생겼다는..전문의 봐야할 상황이네요.
님도 아마도 같은 경우 아닐까 싶은 데요.

[혹시]

밑이 빠질것 같이 아프시진 않나요?
보통 조리를 잘못하거나 자궁이 약한 사람은 출산후 자궁의 위치가 약간 내려앉아 밑이 빠질듯 아프기도 한다던데...

[손상]

아마도 회음부 절개하고 출산한 뒤에 봉합하잖아요
그때 봉합이 편안하게 되질 않은것 같네요 겉으로 보기엔 별 무리없지만 예민한 부분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저 역시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통증도 없고 특별히 이상한 것도 아니니 뭐라고 말하기엔 좀 그랬지만 언제나 느낌이 안좋았어요..저는 봉합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아주아주 약간 아귀가 안맞게 봉합한게 아닌가 해요-.-
이젠 오래되서 별 느낌이 없어져 버렸는데요..원글님은 아직 젊으시니까 병원을 잘 찾아서 세밀하게 진료를 받아보는게 어떨까 합니다(봉합술을 다시 한다던가..)

[졍이맘]

답변들 감사합니다. 다시 병원에 가서 세세하게 검사를 받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