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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 집들이 해야하나요?

열두시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07-12-12 00:07:25
결혼한지 5개월이 넘었는데
집들이를 한적이 없어요.
시댁식구들 집에초대해서 집들이를 꼭 해야하나요?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요.
IP : 218.153.xxx.1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2 12:10 AM (122.32.xxx.16)

    한번쯤은 해야 되지 않나요?
    직장이나 친구들 집들이는 안해도 시댁 식구들 시부모님 모시고 밥 정도 먹는 자리는 마련하는게 좋지 않나 싶은데요...

    그리고 친정 식구들 모시고도 한번 하구요...

  • 2. .
    '07.12.12 12:12 AM (122.32.xxx.149)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자식들 어떻게 사는지 어른들이 궁금해 하시지 않을까요?
    저는 작년에 결혼했는데 친구들 집들이는 거의 생략했지만 시댁식구, 친정 식구들 집들이는 당연히 하는거라고 생각했어요.
    아무것도 할줄 몰라서 몇가지 장만하는데도 전날부터 이틀 꼬박 고생했어도 차린거 초라했지만
    다들 즐겁게 다녀가셨구요.
    저는 아무래도 친정식구가 만만한지라, 친정식구들 먼저 치르고..
    한번이라도 더 해본 솜씨로(그래봤자지만. --;;) 시댁식구 집들이 했어요.

  • 3. 어차피
    '07.12.12 12:18 AM (222.118.xxx.220)

    처음이라 시부모님도 많은 기대를 안하실꺼예요..
    그냥 집구경하고 어떻게 사는지 둘러보고싶어하시는거지..
    여기서 보면 집들이메뉴 많이 있으니까 그중에 만만한걸로 하시구요..
    아니면 회같은거 떠오셔도 좋고..
    청소 깨끗이 하시고...

  • 4. 원글
    '07.12.12 12:20 AM (218.153.xxx.178)

    보통 결혼한지 집들이를 얼마만에하나요?
    보통 바로하던데....
    저같은경우 5개월이 넘으면 좀 늦었겠죠?

  • 5. 언능
    '07.12.12 12:32 AM (219.254.xxx.125)

    빨리 하세요.저 같은 경우에 결혼하자 마자 임신하고 입덧이 너무 심해서 시댁 집들이를 미웠거든요.근데 신랑이 맘대로 친구들이랑 직장 동료들을 초대해서 배달음식으로 먼저 집들이를 했어요.나중에 시아버님 아시고 좀 서운해 하셨어요.결국 결혼한지 6개월만에 어버이날이랑 겸사겸사해서 집들이 했답니다.

  • 6. 헉!!!!
    '07.12.12 12:51 AM (218.53.xxx.227)

    솔직히 이런 질문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엄청난 세대차이입니다...ㅡㅡ;
    정말 5개월이 지나도록 시댁 식구들 집들이를 안 하셨나요...? 시어른들이 좋으신 분들인가봐요...
    음식 준비하는게 부담스러우시면 식사는 밖에서 하고 집에서 간단하 과일과 티타임만 가져도...
    하지만, 이런 식으로 치루기에도 시기가 너무 늦었네요.
    결혼 후 바로 어영부영 음식 못하니 밖에서 먹자...하고 해 치우셨어야 하는데...

    그럼 친정집 식구들도 아직 집에 한번도 못 부르셨나요...????

  • 7. ...
    '07.12.12 1:11 AM (125.180.xxx.46)

    에구 썼다가 지우고 다시 쓰네요. 저도 결혼하자마자 임신했는데 신랑이 친구들 부르려는거 못한다고 버텼습니다.(5팀도 넘고 회사도 50명정도라 못한다고 했어요)시댁식구들은 토요일에 오신다길래 한겨울에 혼자 장보고 맥주도 사고 이틀동안 준비했더니 도착 3시간 남겨두고 못온다고 전화왔더군요 (.>.< 그 음식들 저 혼자 다 먹었습니다.) 며칠 뒤 갑자기 전화오셔서 2시간있다 도착한다하시더니 닭한마리랑 감자 당근 사가지고 오셨더군요...>.<
    초대하실려면 얼른 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안하시려면 남편분이 시댁어른들께 직접 이러이러해서 집들이 생략하려고 합니다라고 여쭙는게 나을 듯 하네요.
    출장요리도 있던데 비용이 들고 힘이 드시더라도 하시는 게 나중에 탈이 없을거 같아요.

  • 8. .....
    '07.12.12 1:15 AM (211.211.xxx.250)

    꼭 하세요. 시댁분들이 좋으신 분들인가봐요.
    집들이 압력도 없으셨나보니...
    저도 신혼땐(지금 결혼6년차...)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집들이는 해야겠고 해서
    친정엄마의 도움을 빌려 시댁 집들이는 겨우 하고,
    남편 친구들은 하도 성화를 해서 밖에서 식사하고 집에와 차와 과일 먹는걸로 때웠는데,
    할줄도 모르고 직장 다녀 바쁘다는 핑계로 천정식구 집들이는 안했었어요.
    친정식구들은 자주 드나들게 되니까 집들이 부담없어 좋다고 하면서도 내내 찜찜했는데,
    얼마전에 아주 거하게 한상 차려 먹었어요.
    제 마음도 뿌듯했지요.
    아들 가진 입장에서, 저도 나중에 시어머니가 될 입장에서,
    천정엄마만큼 시어머니는 아들집에 자주 드다들게 될것 같지 않던데,
    그런 기회들이 없다면 시댁식구들이 많이 섭섭하실거예요.
    출장요리사를 부르셔도 되니까 늦었더라도 한번 꼭 하세요.
    82쿡에서 보신대로 요리 몇개 하시고, 탕수육 같은거 불러서 소스만 데우거나
    코스트코 초밥 같은것도 내시면 품 안들고 쉽게 하실수 있어요.

  • 9. 시댁은
    '07.12.12 1:21 AM (211.192.xxx.23)

    꼭 하셔야 하구요,잘하려고 돈 쓰면 헤픈 며느리로 찍힙니다,알뜰하고 정성스럽게 좋은 마음으로 하세요,친정이야 나가 먹고 집에서 후식만 해도 이해하는 분위기지만 여태 아무소리 안하신거보면 시댁식구들도 나름 좋은 분들이시네요,,,

  • 10. ..
    '07.12.12 2:03 AM (82.32.xxx.163)

    시부모님, 남편형제들 정도는 집에 한 번 초대하셔야죠.^^
    5개월동안 안하셔도 뭐라고 싫은 말씀 안하시는 시댁을 가지신게 부럽네요.

    너무 거하게 차리시지는 마시고, 정성스럽게 시부모님 좋아하실 만한 음식 푸짐하게 두어가지 하시고,
    간단한 밑반찬에 국, 샐러드 정도 해서 초대하세요.
    (82히트 레시피 참고하셔서 간단하면서 보기 좋은 음식들도 한두가지 하시구요.^^)
    그냥 크리스마스에 연말도 가까와 오니 한 번 같이 식사하시자고 하시면 시부모님 좋아하실거에요.

  • 11. 잠오나공주
    '07.12.12 8:01 AM (221.145.xxx.107)

    저도 결혼 한 달 반만에 집들이 합니다..
    바로 이번주말이죠..

  • 12. 저도..
    '07.12.12 8:24 AM (202.7.xxx.181)

    당연하다고 생각해요...양가 부모님,가족들 모두 어떻게 사는지 보여드리고 식사 한끼쯤 대접하는건 기본입니다....
    집들이를 해야하냐고 묻는게 이상할 정도네요....

  • 13. 집들이시로..
    '07.12.12 8:51 AM (211.232.xxx.2)

    전 밖에서 사먹고 집에와서 과일,차 마셨어요.
    결혼 초부터 신랑친구들,회사사람들 집들이란 말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대충 넘겼죠.
    친정식구들 집들이도 안했어요. 무슨 일있어서 밖에서 식구들 만났다가 <우리집 가서 차 마실래요?>해서 한번 오셨던게 전부에요.
    집들이를 꼭 해야하는건지.... 전 아직도 모르겠어요. 여자한테만 너무 부담을 주는 것 같아요..

  • 14. ^^
    '07.12.12 10:03 AM (211.111.xxx.228)

    저도 작년에 결혼했지만 내 입장에서는 깝깝스럽고 피하고 싶지만 당연히 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으네요.
    5개월이 흘렀지만 크리스마스나 연말 모임 겸 해서 꼭 하시면 좋겠어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로 대학을 오게 되서 사실 친정이랑 크게 정 쌓을 일이 없었고
    남편도 그랬답니다. 집들이 하면서 친정 부모님들께 손수 음식을 해서 차려드리니 제 스스로가
    대견하고 눈물이 슬쩍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어요.
    특별히 음식을 잘해서 돋보일 필요도 없고 새댁들 솜씨가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지요.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을 지금까지 잘 키워주신 시부모님들도 친정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성심을 다하니 잘했다 칭찬 많이 받고 시댁 집들이 또한 다른 묘한 감동이 있었답니다.
    뭐 회사나 친구 분들은 외부에서 식사하시고 집에서 간단히 다과나 나누는 정도는 괜찮지만
    시댁과 친정 집들이는 꼭 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 15. 저는
    '07.12.12 10:29 AM (203.241.xxx.14)

    정식 집들이는 안했어요 ㅡㅡ;; 남편 회사사람들 집들이가 바로 잡혔는데 스트레스 엄청 받고 요리사 불러서 했거든요. 그리고 교회 친구들 하구요..이때도 음식 다 샀어요. 요리엔 도통 자신도 없고 손도 느려서... 시댁 집들이는 음식 못한다는 핑계, 집들이 힘들더라는 핑계로 크리스마스때인가 밖에서 밥먹고(시아버지가 사시고) 저희집에서 케익+와인으로 집들이 대신했어요. 시부모님들 암말 안하셔서 그냥 넘어갔네요.

  • 16. 부담스러우시면
    '07.12.12 10:54 AM (99.225.xxx.251)

    음식은 밖에서 드시고, 다과 정도면 집에서 하세요.
    아니면 도우미를 부르시던지요.
    그렇게라도 한 번 오시도록(친정 시댁식구 모두) 해야, 서로 정이 생기죠.

  • 17. 안하면안되나?
    '07.12.12 12:58 PM (59.151.xxx.188)

    전 그런게 있는지도 몰라서 친정, 시댁... 아예 안했는데...
    양가 모두 아무말 없으셔서...저희가 친정, 시댁 모두 2~3시간 되는 거리에 살거든요...
    그래서 양가 부모님도 그냥 넘어가셨나봐요...제가 임신중이어서도 그랬나보네요.
    안하면 안되나요?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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