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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기 등 가전제품으로 가사를 해결하는 아줌마 어떻게 할까요.

.... 조회수 : 907
작성일 : 2007-12-10 10:40:05
아침 일찍 나와 밤 늦게 들어가는 직장맘이라서 입주아줌마를 두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맞벌이에  큰 애는 대학생, 둘째 애는 중1생입니다.
두 부부 모두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적은 거의 없습니다.
한마디로 제 생각엔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제 고민은 이 아줌마가 전기, 물, 가스를 너무 아끼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에요.
어제는 빨래가 몇개 되지도 않는데 가스건조기에 넣고 말렸더라구요.
그정도면 그냥 널어도 될 것은데...
그뿐 아니라 세척기도 돌리더라구요.  

이 아줌마 어젠 주말에 외출했다가 저녁 9시30분에 들어왔는데
저녁 설겆이를 세척기에 돌리더라구요.
컵과 접시, 밥그릇 등으로 저라면 한 20분이면 끝날 분량이거든요.
우리집은 세제를 쓰지않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아크릴 행주로 하면 금방 끝나요.

또 제가 강아지가 있어 카처스팀청소기를 구입했는데 1주일에 2번만 돌리라고 했는데도
매일 돌립니다.  아마 그냥 막대걸레보다 편한가봐요.  
근데 스팀청소기도 사실 전기세 많이 나오잖아요.

그리고 자기방 난방도 너무 후끈후끈하게 하네요.
전 요즘 그리 춥지 않기 때문에 별로 높이지 않고 자는데
아침에 이 아줌마 방에 가면 밑에가 뜨거워요.  
저희는 새 아파트가 난방이 잘 되거든요.

제 생각엔  빨래 삶는 것도 세탁기로 하는 것 같아요.
좀 너무 한것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야박한 건가요?
사실 사람두고 기계 힘 빌리려면 뭐하러 사람 쓰겠어요.
오늘 자꾸 기분이 나빠져서 글 올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61.40.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0 10:44 AM (58.120.xxx.173)

    그럼 그만 두시게 하세요..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대학생 아이는 알아서 할꺼고, 중학생 아이 밥 문제만 조금 걸릴꺼 같아요..

  • 2. ...
    '07.12.10 10:45 AM (122.29.xxx.169)

    세척기있는데 손으로 씻으라는 것도 좀...
    사람두고 기계힘 빌리려면 뭐하러 사람쓰냐..하심 그냥 기계쓰시고 일주일에 두번정도만 사람 쓰세요.
    아이들도 다 컸는데 굳이 입주도우미 쓰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공부를 봐주시는 것도 아니고요.

  • 3. ....
    '07.12.10 10:47 AM (61.40.xxx.3)

    중학생 남자 아이때문입니다.
    아직은 혼자 있기가 그럴 것 같아서요.
    정말 힘드네요,

  • 4. ...
    '07.12.10 10:50 AM (210.95.xxx.241)

    엄마가 밑반찬 떨어뜨리지 않고 준비해 놓는다면
    중학생 남자아이도 어렵지 않을겁니다.
    어짜피 입주도우미가 아이 학교생활을 봐 주거나 공부하도록 돌보는건 아니니까요.

  • 5. .
    '07.12.10 11:30 AM (59.31.xxx.69)

    어느 직장이건 일을할때
    내 일처럼 대들어서 하는 사람이 있고
    적당히 시간때우면서 대충 하는 사람이 있지요
    글 쓰신걸 보니 이 분은 말씀을 하셔도 잘 통할것 같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가전제품이 많이 갖추어져 있더라도
    그건 도우미 아줌마 쓰시라고 구입한게 아니고
    바쁠때 원글님께서 쓰시려고 구입한거잖아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다시 도우미를 구할것 같아요
    새로 바뀐 도우미분께 지금 쓰신 글처럼
    원하시는걸 조목조목 알려주시면 될것 같은데요

  • 6. ...
    '07.12.10 11:57 AM (211.193.xxx.143)

    일도 별로 없다고하고
    기계힘을 빌리면 사람쓸 필요없다면서
    그냥 도우미 부르지말고 혼자 하세요

  • 7. 속상하겠어요
    '07.12.10 2:51 PM (61.74.xxx.200)

    위에 댓글들이 은근히 까칠한거 같네요.
    사실 입주도우미 있으면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지만 다른 잇점(아이) 하나 땜에 쓰게 되는거지요. 생활비도 많이 들고, 깨끗하지도 않고, 남들이 볼때는 손끝에 물 안묻치고 호강한다 생각하겠지만, 사실 신경쓰이고 속상한거 많더군요.
    일단 아주머니에게 몇가지 사항은 또박또박 말씀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아주마 방의 난방이야 말할게 못되겠지만, 그외에 스팀 청소기랑 세척기 , 건조기는 말씀을 하셔요. 약간의 다른 핑계를 대서 스팀청소기는 마루 상하니까, 세척기는 안깨끗한거 같다, 건조기는 옷이 주는것같으니 사용빈도를 정해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전 아직 아이가 어려서 왠만한 일은 아줌마 쪽으로 맞추지만, 원글님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직장생활 해나가시길 발바니다...

  • 8. 기계??
    '07.12.10 2:53 PM (128.61.xxx.45)

    기계는 왜 구입하셨어요? 있는 물건 쓰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건을 잘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세척기는 가득 채워서 돌리면 물절약, 시간 절약됩니다.

    건조기는 일정양, 비오는 날 아니면 돌리지 마시게 잘 알려드리세요. 아니면 말린 후 도우미 아주머니 퇴근 전에 약 5분만 말려서 마무리 하시라고 알려드리시던가.

    제품별로 매뉴얼까지는 아니지만 사용 용도를 정해서 쪽지로 알려드리지 않는다면 그 분도 언제 어떻게 써야할 지 알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 9. 댓글
    '07.12.10 3:19 PM (211.207.xxx.166)

    원글님은 입주도우미 돈 주고 쓰는데 인력으로 해도 되는거 전기세 등등 나가는게 만만치 않다는 생각에 쓰신 글 같은데... 저라도 아껴쓸것 같아요.근데 댓글들이 장난 아닌거 같아요.대놓고 말하기 그런거 여기에 올리잖아요.이해한다는 말 들음 좀 속이 가라안고 기분이 좋아지던데...조금 무섭다?는 생각입니다

  • 10. 저두
    '07.12.10 3:40 PM (61.100.xxx.146)

    싫을거 같은데...어차피 중학생이라면 입주아줌마를 좀 바꾼다고 해서 적응이 힘들거나 하진 않을텐데요. 그냥 딴 아줌마로 바꾸시거나, 아니면 그냥 가사도우미 풀타임으로 쓰세요.
    그리고 매뉴얼을 만드세요. 전 직장때문에 아줌마를 대면할 기회가 없어서 매뉴얼로 만들어 드렸어요.

  • 11. jk
    '07.12.11 7:44 AM (58.79.xxx.67)

    아니 무슨 식기세척기와 청소기는 패션으로 샀습니까?
    당연히 사용하라고 산건데 일해주시는분이 쓴게 뭔 잘못인가요?

    웃기지도 않는 글과 댓글이군요.
    어떤 방법으로 하던 청소나 빨래만 잘 되어있으면 그만이고
    사용하라고 구입한건데 그거 썼다고 문제가 되다니... 나참

    그리고 댓글다신분들도 참 웃기십니다. 싫긴 뭐가 싫습니까?
    어이가 없음.

  • 12. ...
    '07.12.11 9:55 AM (58.140.xxx.207)

    새 아파트라면 아마 빌트인 되어 있을거여서
    원글님 의지와 무관하게 가전이 있을거구요
    입주도우미 비용이 140 정도일텐데(최소 120)
    누진전기세까지 합해 나오면 원글님 기절하실겁니다.

    제가 입주도우미 오랜기간 싸보았기에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그분 그만오시라고 하세요
    친구는 저녁시간 4시간을 학습도우미를 쓰드라구요
    저도 그렇게 하려 하는데
    4시간에 3만원 정도 준답니다
    집안일요
    님 같은 경우는 격일로 반일 도우미 쓰시면 딱 맞습니다.
    어떤집은 설거지할때 온수를 잠가놓는다고 하드라구요
    사실 온수값도 꽤 많이 나오지요
    어쨌건 관리비 차이가 최소 10만원 나드라구요, 보내고 나니..
    그 도우미분 정말로 한가하시겠네요
    중학생 아이 때문이라면 더욱 제 말씀대로 하시어요
    참 아이가 학원도 다닐텐데요?

  • 13. 저도
    '07.12.11 3:04 PM (61.82.xxx.96)

    스팀청소기, 세척기 갖춰놓고 입주 아주머니 쓰는 입장인데요. 그게 말하는 것하고는 달라요.
    각설하고 아이들이 저 나이라면 입주 필요없습니다. 학습도우미를 쓰시던지, 출퇴근으로 바꾸시던지 하세요.
    100여만원 차이납니다. (꼭 돈을 떠나서, 돈쓰고 내 맘 상할 필요는 없지요.) 모았다가 나중에 애들 여행이라도 보내주세요.

    우리 아줌마는 스스로 아껴서 씁니다. 고맙습니다.^^

  • 14. ...
    '07.12.12 12:22 AM (58.140.xxx.207)

    그리고
    도우미 아줌마가 아이에게 정서적안정과 해소의 대상이 되어줄까요?
    글쎄요
    제 수차례의 경험상
    그분들 요즘 여간 약은게 아니어서요
    그저 놀고 먹으려 한다고 말하면 맞다고 할까요
    특별히 좋은분 아니고선 대부분 그렇습니다.
    조금만 조건 나으면 순간적으로 돌변해 떠나버리구요
    님의 조건이 좋으니 안나가려고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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