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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상한 질문 하나 할께요
시댁하고 연을 끊고 사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럼 명절이나 생신...뭐 이런 경조사땐 어찌 하나요?
아이들은 또 어떡하나요?
집안이 모두 시댁하고 거리를 두나요?
아님 며느님 혼자만 거리를 두나요?
저도 하루에 열두번씩 시어른들한테 상처받고 살아요.
이렇게 살수는 없다고 저또한 하루에 열두번씩 다짐을 합니다.
근데...명절이나,생일 등등 이런 경조사땐 어찌들 하는지요.
신랑한테 제가 너무 못된짓을 시키는건 아닌지...
애들한테도 지금은 어리지만 초등학교라도 들어가면 참...
말하기가 뭐하기도 하구요.
아들 하나인 이집에서 제가 할수 있는건..
그냥 식모처럼 밥이나 해주고 살림이나 해주고...그렇게 평생을 사는것과.
딱!!~~분가해서 사는건데...
분가를 하려면 아마도 연이 끊길것 같구...
신랑에 입장이 참 난처하겠단 생각도 들구요.
이런 상황에서 며느님들 입장에선 어찌 대처를 하시나요?
또 신랑분들은 어찌 하시나요?
뭐~~이런 염장 지르는 질문이라 생각 마시구요.
저는 지금 살아야 하나...말아야 하나...
걱정이 태산 입니다.
1. 잠오나공주
'07.12.7 7:20 PM (221.145.xxx.46)한 집은... 남편만 시댁에 왕래하는 경우도 보았구요...
--> 이 은 며느리를 제가 알구요.. 이 집은 아이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엄마를 구박하는것도 보고.. 엄마 없을 때 애 앞에서 엄마욕을 맨날 해서 애기가 할머니 할아버지라면 질색을 해요..
또 어떤 집은... 남편이 애들 데리고 명절에 오더라구요...
--> 이 집은 아들을 제가 알지요.. 그 시부모뿐 아니라 시댁다른 식구들까지 며느리 무지하게 욕해요... 저도 그 며느리가 너무 심하다 싶지만 나이 먹으니 이해가 갑니다.. 지금은 기러기 생활하는데.. 차라리 이게 집안이 더 평화로와 보여요..
제 주위에는 남편까지 연끊고 안오는 집은 못봤어요..2. 연을
'07.12.7 7:20 PM (211.192.xxx.23)끊었는데 경조사는 무슨 경조사입니까...그리고 연을 끊을땐 남편도 같이 자기집과의 연을 끊는겁니다,남편과 애는 왔다갔다 경조사 챙기면서 며느리만 쏙 빠지는건 연을 끊는게 아니지요...시어른들께 상처받은거 하나로 끊어질 연이면 대한민국에 연 안 끊을 며느리 없습니다,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 살살 돌려 말하시면서 참고 사세요,시어른들 나이 드시면 기운 빠지고 그럼 며느리 눈치 볼 날도 옵니다.말이 쉬워 연을 끊는거지 그게 얼마나 파란만장한 사건을 거쳐야 가능한건지 모르실겁니다...
3. 좀
'07.12.7 7:22 PM (211.192.xxx.23)심하다 싶어서 댓글에 안 썼는데 공주님이 써주셨네요...며느리만 안가거나 애와 며느리만 갈경우 그 며느리 욕 바가지로 먹습니다, 애가 듣거나 말거나...그리고 사실은 그런건 연을 끊은것도 아니지요,며느리가 자기 할 도리만 안하는 경우입니다.
4. 맘상한 며느리...
'07.12.7 7:33 PM (221.166.xxx.184)그러게요...연 끊고 사는게 얼마나 큰일인지는 알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택해야만 하는 저는 더 억장이 무너집니다.
저는 그냥 분가를 원할 뿐입니다.
제가 분가한다고 하면 연 끊고 살자고 할 사람은 바로 시어른들이지요.
제가 무슨 주제로 시댁을 상대로 연을 끊고 말고 하겠어요.
저는 그냥 분가를 원할 뿐입니다.5. ..
'07.12.7 8:05 PM (82.39.xxx.74)분가 하세요.
그게 부모님도 원글님도 사는 길이예요.
제 친정부모도 아들과 살다 최악으로 갈라섰어요.
좀 더 일찍 더 골 깊어지기 전에 현명하게 처리 하시길...6. ..........
'07.12.7 9:13 PM (61.66.xxx.98)형편이 되면 분가하세요.
인연을 끊고 말고는 그다음에 운명에 맡겨버리세요.
분가하시고 다음에 연이 끊어지면 끊는거고 이어지면 이어지는거고요.
매일 시시각각 상처받던거,분가하면 연을 안끊어도 가끔가다 상처받으면 되는거니까요.7. 행동으로
'07.12.8 11:48 AM (58.120.xxx.181)강력하게 분가를 원한다고
남편하고 조곤조곤 이야기 하세요.
더 골이 깊어지기전에...
저도
예전에 이리살다 내가 죽던지 참극이 일어나겠다 싶어
남편한테 넌 맘대로 해라.
난 나간다 하고 그냥 아파트 구해서 나갔더니 남편 따라 나오더군요.
물론
파란만장...했었죠, 악담을 퍼 붓더군요. 얼마나 잘 사나 두고 본다고.
지금 잘 살고 있고 연은 끊지 않았는데 시시때때로 지옥입니다.
에휴,,,, 아들 가진 유세가...하늘을 찔러 아들을 돌려보내려해도 (?) 받지 않는다 하네요.8. .
'07.12.8 11:34 PM (59.13.xxx.156)연을 끊는다는 생각을 하시는건 마지막 상황으로 남편과도 안살수있단 각오까지도 한다는걸 전제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딱 정답입니다.
님이 억울한 입장이시면 결국 남편은 님따라오게 되어있어요.
하지만, 아닌경우라면 님평생 시부모 돌아가실때까지 그리 사셔야 하는건데 ....
선택은 님자신의 마음결정에 달렸다고 생각되네요.
아마 윗님도 안되면 남편과도 안살겠단 결정을 하셨으니 정리가 되신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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