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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17개월 아기
크리스마스면 17개월인 딸아이가 있습니다.
태어나서 두번째 맞는 크리스마스,
이제 말귀도 거의 알아듣고
예쁜 것 보면 좋아할 줄도 아는 아기인데
크리스마스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나중에 기억은 못하겠지만..^^
제 계획은 시내 호텔이나 명동.. 이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데
데려가서 구경시켜주고
사진도 찍고 그러고 싶은데,
구체적으로 어디를 갈지는 막막합니다.
어디에 데려가면 사진도 예쁘게 찍고
아기가 좋아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1. 크리스마스
'07.12.5 9:13 AM (211.61.xxx.53)서울역 맞은편 힐튼호텔 가시면 로비에 매년 매우 커다란 트리가 천천히 회전하면서 돌고, 천장에 대형 산타할아버지가 줄타고 내려오고요... 지하로 내려가시면 자선열차라고, 기업들 홍보하는 모형 열차가 칙칙폭폭 레일타고 달려요. 친구 데려갔더니, 어렸을 때 와봤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면서 거기 있던 어린아이들을 부러워하더라구요. ㅎㅎ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기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
2. ...
'07.12.5 9:27 AM (210.95.xxx.240)명동 롯데백화점 앞이 정말 잘 꾸며 놓았어요.
거기서 구경하고 나서 귀가할 때는 신세계 백화점쪽으로 차 타고 가면
신세계 백화점도 살짝 구경할 수 있죠.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는 명동 롯데가 더 좋아요.3. ...
'07.12.5 9:59 AM (122.29.xxx.169)크리스마스 맞춰서 가시지 마시고 미리 데리고 나가서 사진 찍어주세요.
전업이심 평일에 가시는 게...
주말이면 벌써 붐빌 꺼 같아요.4. .
'07.12.5 10:00 AM (122.32.xxx.149)에고...근데 크리스마스때 시내 나가면 사람에 치여서 밀려다녀요.
17개월짜리 아가면 너무 힘들것 같은데요.
나가서 사진 찍어주고 싶으시면 이브날 말고 그 전날쯤 나가시는고 당일은 집에서 트리랑 촛불 켜놓고 분위기 내시는게 어떨까요?
당일이 아니더라도 트리나 장식은 다 꾸며져 있으니까 사진은 예쁘게 찍어줄수 있을것 같은데..
괜히 데리고 나갔다가 좋은 추억이 아니라 고생만 실컷하게 될수도 있어요.
호텔은 조금 나을수도 있겠지만 거리 구경은 아기데리고 할만하진 않은것 같아요.5. 저두
'07.12.5 11:05 AM (116.37.xxx.33)크리스마스님의 의견에 동감!!
저희 큰애도 매년 힐튼에서 살아요
식사는 비싸서.. 구경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