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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메일이 해킹당하는 걸 목격했어요.

충격입니다.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07-12-05 09:08:10
어제밤 늦은 시각까지 잠이 안와서 메일이나 확인해보려고 로그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열어보지 않은 최근 도착 메일이 열려져 있는게 아니겠어요?
너무나 놀라서 새로고침을 계속해봤더니 한번 열어본 메일을 새편지로 바꿔놓고
다시 다른 메일을 열어보고는 또 새편지로 고쳐놓고...하는 일이 되풀이되더군요.
누군가 같은 시각에 내 메일을 뒤져보고 있다는 얘기겠죠.
이게 해킹이란 건가요?
무슨 스파이 영화도 아니고 대체 제게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제가 개인적으로 대단한 비밀을 가진 것도 아니고,
산업스파이가 노릴만한 정보를 가진 것도 없고(저 전업주부예요),
그렇다고 비밀번호가 아무나 알아낼만한 전화번호나 생일 같은 것도 아닌데...???

어쨌든 누가 이런 짓을 하는 건지 알아낼 방법이 없을까요?
아무것도 모른 채 비밀번호를 바꾼다면 같은 일이 되풀이되는지 아닌지 알지도 못하고 계속 찜찜할 것 같아요.
혹시 이런 일이 흔한 일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일이 일어나기엔 제가 너무 평범한 사람인지라...
하여튼 제겐 너무 충격적인 일입니다.
IP : 59.9.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7.12.5 10:23 AM (211.196.xxx.56)

    님의 메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가까운 가족이나 그런 사람들 아닐까요? 혹은 님을 짝사랑했던 사람...^^

  • 2. ..
    '07.12.5 10:33 AM (125.209.xxx.226)

    컴퓨터를 한번 싸악 밀고 새로 프로그램을 까는게.. 누군가가 해킹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접속해서 원글님 컴퓨터를 들여다 보는 거 같아요.

  • 3. ..
    '07.12.5 11:06 AM (203.229.xxx.225)

    비밀번호를 우연히 알아낸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들여다본 걸 겁니다. 비번 바꾸세요.

  • 4. 궁금
    '07.12.5 11:14 AM (219.255.xxx.113)

    누구나 이미 열어본 편지를 새편지로 바꾸어 놓을수 있나요?

  • 5. 충격입니다.
    '07.12.5 11:26 AM (59.9.xxx.43)

    새 프로그램을 깔아야하겠지요.
    그런데 제가 알고싶은 건 누가 그랬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예요.
    해킹이 범죄에 이용된다거나 당사자를 괴롭히거나 하지 않는다면 사이버수사대같은 곳에서도 손을 대지않는다고 들었거든요.
    방법이 없을까요?

  • 6. 저도
    '07.12.5 11:36 AM (61.33.xxx.130)

    그런 경험이 있어요.
    제 메일을 해킹당했는데, 어이없게고 해킹한 사람이 제가 아니라 당시 남자친구(현재 남편)에게 당당하게도 메일을 보내서 '나 당신 여자친구 메일을 봤는데 이러이러하더라..'라는 걸 보내서 어이없는 일이 있었답니다. 그때 제가 어학연수 가있던 시절이라 충분히 오해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어서 너무 황당하기만 했어요. 물론 잘 해결되어서 결혼까지 했지만요.

    저는 한메일(다음)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때 남편이 한메일측에도 항의하고, 사이버 수사대 같은 곳에도 연락해 보았다고 하는데 정말 특별한 조치 없어요. 누군지 전혀 알아내지 못했구요. 메일이 왔기 때문에 그 메일 사용자를 알려달라고도 했는데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한메일 측에서 확인도 해주지 못한다고 했구요.
    어이 없고 기분 나쁘고 그랬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포기했어요. 그 이후로는 주기적으로 비밀번호 바꾸는 방법밖에..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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