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원룸에 살고 있어요.
옆집사는 남자가 날마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살더라구요.
평상시엔 저도 티비를 켜놓고 지내니깐 크게 거슬리지 않는 정도였는데
어제밤에는 밤 1시가 다되어가는데
음악을 평상시보다도 훨씬 크게 틀어놓아서
자려고 누워있는데 노랫가사가 또렷이 들릴정도로 크게 틀어놓길래
몇십분정도 참다가 잠을 못자겠어서 현관문 열고 음악 소리좀 줄여달라 크게 얘기했어요.(들리라고)
그런데도 음악 소리를 안줄이고...
옷 다입고서 옆집 문을 두드렸어요.
근데도 나오지도 않고 음악 소리도 안줄이고...
(제가 여자라 남자한테 막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무섭기도 하구요)
진짜 짜증이 많이 나더라구요.
밤 1시까지 너무한다 싶구요.
그래서 저두 똑같이 저희집 티비 소리를 최대 음량으로 높여서 켜두었더니
그때서야 소리를 조금 줄이더라구요..(저두 좀 유치했죠..ㅜ.ㅜ)
솔를 줄였어도 저희집까지 들리는 정도..
그래서 어젯밤엔 잠을 잘 못잤어요.
오늘 월요일인데 잠을 못자서 더 피곤하네요.
다세대 살면서 뭐저런 매너없는 인간이 있는지 화나네요.
앞으로 또 저러면 좋게 대처할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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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사는데 옆집 사람이 항상 음악을 크게 틀어요
*** 조회수 : 722
작성일 : 2007-12-03 09:40:46
IP : 211.174.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쪽지
'07.12.3 9:45 AM (218.51.xxx.176)적어서 전 현관에 붙여놨어요. 그담부턴 조심하던데요.
2. 처음엔
'07.12.3 10:39 AM (222.234.xxx.141)처음엔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옆집에서 말하기전까진 몰랐거든요.
그러다가 님이 소리를 켜놓으니 그제사 '이렇게 크게 들리는구나'했겠지요.
앞으로 그런 식으로 소리:소리로 대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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