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아노 가르치려면 학원이 낫나요,개인교습이 낫나요?
애가 몸이 좀 약해서 학원을 매일가는건 좀 힘들것 같은데,피아노학원은 거의 매일 가는거지요?
그래서 집에서 개인교습을 받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직 피아노는 없구요.만약 집에서하면 피아노를 구입해야하는데...
생각이 많네요.
그냥 집에서 제일 가까운 피아노학원을 보내느냐
무리해서라도 피아노를 구입해 집에서 시키느냐 (여자애라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는 피아노를 살 생각이거든요)
처음시작할때 피아노학원 VS 개인교습 어떤게 나은가요?
1. 피아니스트
'07.12.1 1:42 PM (220.75.xxx.15)시키실거 아니면 매일 가까운데 가는게 나아요.
2. .
'07.12.1 1:55 PM (121.161.xxx.194)저는 동생이 너무 달려들어서.. 학원에 가게 했는데..
매일가니 연습도 다 하고 와서 좋더라구요.3. 처음시작
'07.12.1 2:56 PM (122.43.xxx.17)전 개인레슨도 해 보구 학원 운영도 해 봤는데요..
아이가 약하다면..학원은 나중에 보내시는게 낫지 싶어요..
학원은 선생님이 봐줄수 있는 시간은 5~10분 입니다..
10분도 참 긴시간이구요~ 한 아이에 10분 매달릴수 없는 시간입니다...널널하지 않는 이상엔
취미 생활로 라면..학원이지만..아이가 약하다면..
개인교습이 낫지 싶어요~
개인레슨은 아이의 상황에 맞춰서 선생님이 조절해 줄수가 있거든요
전적으로 아이중심이 되니까요..4. 제생각
'07.12.1 4:35 PM (123.214.xxx.185)처음에는 개인레슨 하다 어느정도 하면 학원으로 보내세요...(전공이 아니라 취미로 해주실 거면)
어렸을때 학원조금 다니다가 개인레슨 다시 학원 다녔는데요....
학원 조금 다니다가(한 4-5달?) 아래층이 개인레슨해서 개인레슨 받았는데~
개인레슨이 더 좋았어요... 처음에 손 모양부터 자세 그런거 하나하나 잘 가르쳐 주거든요...
어느 손가락 힘이 잘 안들어 가는지~ 하농칠때도 정말 잘 잡아 주시고...
그렇게 체르니 30 중간정도까지 배웠는데 정말 좋았어요.
그 후 일반학원 다녔었는데 선생님도 제 자세랑 손 모양, 힘의 강도 조절 잘 한다고 칭찬해 주셨구요...기초를 잡는데는 개인레슨이 좋을거 같아요5. 이론?
'07.12.1 4:51 PM (163.152.xxx.7)이론, 장조, 단조 이런 것 배우기에는 학원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학원에서 다른 아이들 기다리는 동안 이론 공부 시키고, 시험도 보고, 숙제도 내주는 학원 다녔는데요.
실기는 제가 워낙 소질이 없어서 그냥 그럭저럭 했습니다만,
그 이론 교육은 고등학교 까지 음악 시험에 줄곧 우려먹었어요..
저는 학원 교육 먼저 받고, 그 다음부터는 개인 레슨 했습니다.
체르니 40, 30 다 쳤는데 30인 지금 피아노 실력은 그냥저냥이네요.
소질이 없어서 --.6. 처음에는
'07.12.1 11:33 PM (218.153.xxx.152)학원 보내는게 나아요
제가 어렸을적 7살때부터 개인레슨으로 시작했다가 쉬었다가 다시 하고 그랬는데
피아노 치는 공간에 선생님과 나 1:1 ....
어린 마음에 그 분위기가 너무 부담 됬구요 ...... 레슨 자체가 싫어지더군요
아무래도 아이는 아이들 속에 섞여 배우는게 낫다는 생각이에요7. 전...
'07.12.2 6:51 AM (220.70.xxx.158)전 여건만(경제적인 면이 강하겠죠) 된다면 개인레슨을 추천합니다.
제 자신이 전공했고, 학생땐 학원 강사도 하고 했는데요..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들(음대생들)끼린 늘 그랬죠 "우린 절대 학원 보내지 말고 개인레슨 시켜야지"
어수선하고 여기 저기 시끄러운 소리에 아무리 신경써도 레슨을 봐준다고 해도 학원에선 집중해서 한명한명에게 신경써주기 힘들기 때문이죠. 그러다 보니 시작 할때 너무나 중요한 기본기(자세, 손모양, 소리 등등) 놓치기 쉽고..또 자기 소리에 집중할수도 없고, 정제되지 않는 소리에 귀가 너무 많이 노출되고(소음처럼)...이런 저런 이유들 많습니다.
물론 잘 맞는 개인레슨 선생님 만나야 겠지요. 아이에게 즐겁고 재미있게 지루하지 않게 그러면서 잘 가르치는... 그리고 모든분야가 다 그렇겠지만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 하더라도 조금 진도나가고 하면 지루해 하고 힘들어 하는게 당연합니다. 그게 학원이냐 개인레슨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게 아니구요. 그런 과정 거치면서 인내하며 연습하고 단계를 넘고 해야 어느 수준에 이릅니다. 전공할 거 아니라고 하더라고 난중에 아이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어느정도 긴 시간과 투자 필요합니다. 전공할 거 아닌데 대강 체르니 30-40번 정도 치면 그만두지...하는데...제 주위에 아이 잘 키운다는 엄마들은 취미인데도 완전 전공 수준으로 다가 가르치더군요...
주절 주절 말이 많았는데요.
전 여건만 된다면 개인레슨쪽입니다. 단 좋은 선생님 잘 만나야 하는게 선행되야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