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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간 극장 보신분...

궁금.. 조회수 : 7,556
작성일 : 2007-11-27 14:11:04
제가 어제 퇴근하고 인간극장을 중간정도 부터 봤는데요..
그 아빠가 아이넷을 키우면서 일하는...
보는제가 너무 피곤하고 숨이 차더군요..

근데 궁금한게 엄마가 돌아가신건가요? 중간부터 봐서 궁금해서리..
엄마도 없고 혼자 아둥바둥하는걸 보니 너무 안되었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의 부모도 없나봐요? 아들혼자 손자손녀 넷을 키우면서 일하면 부모가 좀 도와줄만도 한데..

그냥 너무 궁금해서 한번 여쭤봅니다.
막내가 우리 아들이랑 동갑이라 너무 짠하더라구요.
IP : 152.99.xxx.1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7 2:15 PM (121.146.xxx.177)

    저도 중간부터...
    아이엄마와 단란하게 살았는데 어느날 쪽지 남겨 두고 집을 나갔다고 하던데요.

  • 2. 아이엄마는
    '07.11.27 2:18 PM (211.219.xxx.52)

    결혼하고 12년동안 집안살림 밖에 모르던 착한 여자 였데요,,근데 어느날 갑자기 쪽지 하나 달랑 남겨 놓겨 집을 나갔다네요,,막내아기가 6개월때요,,,핸드폰 음성에다 아무생각도 하지말고
    아이들만 생각 해서 다시 돌라오라고 애원했는데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는군요,,

  • 3. 궁금..
    '07.11.27 2:21 PM (152.99.xxx.133)

    저런저런..사정이 무엇이었을까 너무 안타깝다..아이가 하나도 둘도 아니고 넷이라 너무 힘들텐데..그래도 위에 셋이 딸이라 좀 다행이더라구요..그아빠 인물도 좋고 자상해 보이던데 정말 너무 지치겠다 싶더라구요.

  • 4. 저두
    '07.11.27 3:12 PM (152.99.xxx.12)

    너무 궁금 아무 이유없이 홀연히 나갔다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사이비종교에 빠진건 아닌지...

  • 5. ,,,
    '07.11.27 3:17 PM (58.120.xxx.180)

    넷째 아기 낳고 우울증 온거 아닌가 싶던데요..
    그 아저씨도 불쌍하고, 애들도 좀 불쌍하고..
    특히 막내.. 아픈데 칭얼거리지도 않고.. 아이고.. ㅠㅠ
    그나저나 그 아파트.. 혹시 동탄 새로 입주한 곳인가요?
    제 눈길 확 끌던데요.. >_<

  • 6. ^^
    '07.11.27 3:47 PM (211.229.xxx.125)

    이글읽고 금방 인터넷으로 봤는데 애 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맘이 아파요..
    엄마들도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아빠가 넷을..정말 넘 멋진 아빠네요..

  • 7.
    '07.11.27 3:57 PM (165.243.xxx.127)

    그 남자분이 작년까지만 해도 직원이 10명이 넘는 회사 사장였는데(카드결재단말기 회사)
    지금은 아이들때문에 바빠서 영업을 못하고 거래하고 있는 곳과 계속 유지만 하고 있는데도
    바쁘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여자분 혼자서 애기들 3명 보다가.. 막내아들까지 낳고 4명이나 되서 많이 바쁜데..
    남편이 항상 힘들어하고 집에 늦게 들어오고 피곤해서 육아에 신경안써주다보니
    우울증이 걸려서 나가신게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했더랍니다...

    그냥 제 생각이에요.. 무슨 사정인지는 그들만의 얘기겠지만..

    암튼 그래도 큰 딸 참 착하고 기특하더라구요.
    막내동생 기저귀도 갈아주고.. 말도 잘 듣고..

    결혼을 일찍 하셨나 보더라구요.. 남자분이 37인가 36인가 하던데
    큰딸이 11살이던데.. 막내아들은 이제 17개월이구요...

  • 8. 아기엄마
    '07.11.27 4:37 PM (211.187.xxx.83)

    제가 육아에 살짝 지친 상태라 그런지 그 남자분이 안쓰러우면서도 그러게 진작 좀 잘하지
    왜 뒤늦게 왕고생이냐...뭐 그런 생각을 했다눈...물론 그 남편때문만은 아니겟지만..
    그리고 전 엄마없이 자라는 아이들이 더 애처롭더라고요.
    특히 그 의젓하게 기저귀 갈던 첫째딸...딸들이라 더 엄마의 손길이 절실할텐데..
    애들이 무슨 고생인가 싶고요.

  • 9. ..
    '07.11.27 5:09 PM (125.178.xxx.149)

    남편이 돈을 못 버는 것도 아닌데
    육아로 지치고 힘들면 도우미라도 좀 쓰고 어린이집 반일반이라도 보내고..
    나를 위해 뭐라도 좀 하고.. 그렇게 해서 극복하는 게 좋았을 텐데
    아이들이 너무 안 됐어요.
    산후 우울증 무서운 것도 알고 저도 약간 겪어 봤지만
    그래도 애 넷을 놓고 집을 나가다니요..

  • 10. 123
    '07.11.27 9:42 PM (211.35.xxx.6)

    애를 넷 낳을 정도면 부부관계는 괜찮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애들 행동하는 것을 봐도 가정을 깰 정도로 문제 있던 가정 같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더구나 남편이 뭔가 잘못을 했다고 하기엔 '애들 고대로 두고' 사라진건 여자에게 문제가, 사정이 있다고 생각드네요.

  • 11. ㅜㅜ
    '07.11.27 10:55 PM (218.237.xxx.164)

    오늘봤는데 어휴..정말 젊은 애기아빠가 너무 안됐더라구요
    그래도 애들이 잘 따르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좋더라구요
    부디 그방송봐서 집나갔던 애엄마가 돌아왔음 좋겠어요
    애들 생각해서라도 돌아와야지 엄마없는 빈자리가 넘 커서 제가 다 눈물나더라구요

  • 12. 결혼
    '07.11.28 1:29 AM (218.153.xxx.150)

    일찍 해서 서른 중반에 아이 넷이던데 ....
    현재 애들 엄마가 없으니 누가 잘했다 못했다 판단하는건 성급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집 나간 엄마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나이 어려 결혼해서 애들 넷이나 낳고 키우고 하다보니 우울증 같은거 올수도 있지 않니요 ?
    그 아빠가 하는 일은 화면에 비치니까 동정이 가는거고 .....전에도 그렇게 가정이나 애들에게 하진 않았겠죠
    더구나 그 아빠는 회사 운영하다 보면 바쁘니까 대부분 육아는 아내가 담당했었겠죠
    티비에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라는 겁니다

  • 13. 아무리 아무리
    '07.11.28 8:43 AM (203.248.xxx.79)

    부부 간 속사정이야 그 둘 외에는 절대 모르는거라고 하지만,

    아이 하나 키우는 엄마로서 저는 아무리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젖먹이 아이 포함해서 어린아이 네 명을 두고 집 나가서 연락 딱 끊고 살 일이
    도대체 무엇인가 생각해보아도 이해가 안 되네요.

    찢어지게 가난한 집 같아 보이지도 않았고,
    일부이긴 하지만 그 아빠가 아이들 밥챙겨 먹이는걸 보니 아주 무책임하거나
    성격파탄자인 듯 보이지도 않던데 말입니다.

    나라면 그렇게 어린애들 두고 어느날 죽어야 한대도 눈도 못 감을 것 같은데
    남편이 꼴보기 싫으면 최소한 젖먹이 하나라도 데리고 나갈 것 같은데
    아니 또 어린 딸들이 맘에 걸려서 다시 돌아올 것 같은데.....

  • 14. 저도
    '07.11.28 9:07 AM (211.201.xxx.20)

    그 프로그램 보면서. 부부사이도 괜찮았던거 같고, 남편도 성실해보였고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궁금했는데...
    조심스레 막내아기 낳고 얼마되지 않아 갑.자.기. 사라졌다 하니....
    우울증이 와서 그런지 않았난 싶은 생각이 제일 많이 들더라구요
    그 아이 아빠분 정말 안쓰럽기도 하고,,,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방송 보고 엄마가 꼭 돌아왔음 바라구요

  • 15. 저도요..
    '07.11.28 9:21 AM (59.18.xxx.81)

    월욜날 안 보고 어제는 꼭 봤네요. 아마두 우울증이지 않을까 싶어요..이 방송보고 제발 그 엄마가 돌아왔음 좋겟어요.. ㅠㅠ 막내 꼬물꼬물한게..너무 이쁘던데.. 맘이 아프더라구요..

  • 16. ......
    '07.11.28 9:34 AM (125.143.xxx.57)

    저도....보고 마음이 아팠네요.
    아무래도 우울증이 아니었나 싶어요
    아이들이나 아빠를 봐도 크게 문제가 있었던 집은 아닌거 같아요.
    이프로보고 엄마가 돌아오길 바랍니다.

  • 17.
    '07.11.28 10:24 AM (125.129.xxx.105)

    애가 넷이었나요
    저녁 준비하면서 중간중간 봤는데..전 셋인줄 알았어요

  • 18. 이야기만 들어도
    '07.11.28 10:39 AM (221.163.xxx.101)

    딸셋에 아들 하나라..
    혹시 시댁에서 달달볶아서 아이를 낳은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갑자기 왜 그런생각이 들지?

  • 19. 애들
    '07.11.28 10:39 AM (211.221.xxx.245)

    보니까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딸3 아들1.막내 아기가 아들이던데
    아직 어리광을 부릴나이의 딸들이 서로서로 챙기는 모습을 보니까
    눈물이 나던데요.
    저는 아들만 둘이어서 예쁜 딸들을 보니까 저렇게 여리고 예쁜 딸들과 아직 아기를 두고
    집을 나간 그 엄마가 그 집으로 돌아와줬으면 싶더라구요.
    딸들 옷장속의 옷들을 보니까 예쁜옷들이 많이 걸려 있고
    집 안의 살림들을 봐도 그 엄마가 열심히 예쁘게 키울려고 노력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것 같아서 안타깝던데..아이들이 너무..

    아내와 다 정리된 후에 그 집으로 이사를 왔다고 하던데
    이사를 온지 얼마 안되었나봐요.
    큰 딸이 동생들 챙기는거 보니까 마음이 찡한게..

    아빠가 34살로 나오던데 그 엄마도 비슷한 나이일것이고
    너무 일찍 결혼해서 아이 넷을 낳고 키우느라 우울증이 심하게 왔거나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것 같아서 폭발해서 뛰쳐나간것 같기도 하고..
    그 아빠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열심히 일 하기 바빴을것 같고
    집에서 혼자 아이들을 키우면서 젊은 나이에 정신적으로 힘든데
    남편은 도와주지 않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렇지만 방송을 보고 아이들곁으로 돌아 갔으면 좋겠어요.
    남편도 이제는 많이 도와줄것 같은데..
    아이들이 너무 예쁘잖아요.

  • 20. 모두
    '07.11.28 10:54 AM (221.150.xxx.59)

    같은 생각이네요..
    어휴~ 애들이 눈에 밟혀서 어찌 나갔을꼬 싶더군요..

    마지막 부분에..
    큰딸이 으젓해 보이지만 선생님께 드린 쪽지에는
    선생님이 안아줄때 엄마같은 느낌이라는 글보고
    아빠의 고개 숙인 모습에 눈물이 났어요..ㅠ.ㅠ

    엄마가 막내를 생각해서라도
    하루속히 집으로 돌아왔으면하고 바라 뿐입니다..

  • 21. 다시보기
    '07.11.28 12:30 PM (219.240.xxx.149)

    보았는데 어떤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남자가
    성격이상자(상습 폭행)아님 집에 돌아와야 할거같습니다.
    예쁜 아이들을 생각해서말이죠~

  • 22. 배우자
    '07.11.28 12:52 PM (122.254.xxx.65)

    저두 어제 선생님께 드린쪽지보고서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뚝뚝뚝...
    정말 부인이 다시 돌라오기를 바래요
    아이들이 무슨 고생인지 모르겠어요 우울증이든 다른이유가 있든 자식을 생각해서 돌아오기를 바래요
    tv보면서 정말 가슴이 찢어질것 같았어요
    4남매 엄마 빨리 집으로 돌아가세요

  • 23. 남편
    '07.11.28 1:38 PM (218.51.xxx.176)

    미워서 나갔다 해도 아이들은 연락하고 지내야되는거 아닌지...모질디 모진 사람같네요. 무슨 천벌을 받으려고....

  • 24. 안개꽂
    '07.11.28 1:42 PM (61.104.xxx.27)

    저도 우연히 채널돌리다가 보게됐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큰딸아이가 너무나으젓하고 예쁘더라구요
    마지막 부분 선생님께서 큰딸 편지라고 보여주는데 내용이 얼마나 찡 하던지
    많이 울었답니다
    이 방송보고 꼭 아이들 엄마가 돌아와서 예쁜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 25.
    '07.11.28 8:53 PM (58.224.xxx.249)

    뭔가 다른 사정이 있어서 집나간건 아닐까요,,남편한테 말못할 고민이라든지 해결하기 힘든 사고를 쳤다든지,,아님 첫사랑이 나타났다든지,ㅠㅠ,,기타등등 남편이 집나간 이유를 알면서 말 안하는거 아닐까요.

  • 26. 위에
    '07.11.29 1:06 PM (218.51.xxx.176)

    팅님....애넷을 버리고 나갈 사정이 도대체 뭘까요? 사정이 있거나 사고를 치거나 하면 자식들 버리고 나가도 되나요? 참...어이없네요. 팅님은 잘 살고 있다가 첫사랑 만나면 그렇게 하실건가요? 생각 좀 하면서 글 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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