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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수치 높이는 방법 아시는 분?(친정엄마가 항암치료중)
계속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서 고생하시네요.
정상이 4000인데,
이번에는 900까지 떨어지셨고,
500 이하로 떨어지면, 무균치료 받아야 한다고 그러네요.
항암 쉬시는 동안 뭘 해드려야 할까요?
입맛이 없고, 자꾸 토하셔서 신게 자꾸 당기신다 합니다.
1. 애둘맘
'07.11.26 5:48 PM (121.130.xxx.29)덧붙여서 원래는 직장암이셨다가 폐암으로 전이되어서 수술하시고,
두번째 항암치료 받으시는 겁니다.
폐암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부탁합니다.2. ...
'07.11.26 5:58 PM (121.162.xxx.71)원래 암에 버섯류가 좋다고들하는데, 한암치료중에 상황버섯 같은 것을 드시면 항암제가 잘 안듣고 백혈구 수치가 회복이 빨리 안된다고 하더군요.
몸이 힘들더라도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셔야하는데 기름기는 피하셔야하고요.
생식은 피하시고 입맛이 없으니 여러가지로 조리해서 수시로 드시게 해야합니다.
계란, 생선, 육류.... 골고루 많이 드시고요.
전복도 좋다고들 합니다.3. 이구
'07.11.26 6:04 PM (124.57.xxx.186)10년전 저희 엄마 항암치료 받으실때가 생각나서 마음이 찡하네요
저희 엄마도 백혈구 수치 떨어져서 중환자실 몇번 들어가시고 그랬거든요
항암 쉬시는 동안 저희 엄마는 보신탕 많이 드셨어요
그런거 즐기시는 분은 아니었는데 그거 드시면 기운이 난다고 하셔서
살려고 먹었다고 지금껏 얘기하시네요4. 힘내세요
'07.11.26 6:23 PM (210.98.xxx.134)항암중에는 의사선생님 마다 다 틀리긴 하지만
저희 친정 오빠 항암중에는 인삼종류는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버섯종류도 웬만하면 먹지 않는게 좋다고 했구요.
백혈구 수치 올리는데는 다른 분 한테 들은건데요.
메주콩을 푹 삶으면서 생긴 콩물을 먹어주면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친정 오빠도 백혈구 수치 약간 내려 간적 있었는데
담당 의사선생님께서는 기름기 많지 않은 고기 종류도 잘 먹으라고 했구요.
뭐든지 잘 먹으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돼재고기 수육을 해서도 먹었구요.
토마토도 끓는 물에 푹 넣었다가 껍질 까서 갈아서 먹었구요.
추어탕도 해서 먹었구요.
단 회 나 생것은 가급적 피했구요.
힘 내시구요.
꼭 치료 될겁니다.5. 야채 스프
'07.11.26 8:29 PM (211.179.xxx.251)혹시 아시나요?
그거 드시면 암 치료에 좋습니다.
백혈구 수치 좋게 나와요.6. 제가..
'07.11.27 12:04 AM (221.139.xxx.230)저도 해봐서 알아요..3주 간격으로 검사를 해서 백혈구 수치가 정상이 되어야 다음 사이클을 들어 갈 수 있는데 아무리 먹어도, 운동을 해도. 안되더라고요. 그냥 의사 선생님과 협의해서 4주 사이클로 늘렸어요.
어머님께, 백혈구 수치 안나온다고 자꾸 말씀 드리는 것보다.. 그냥 맘이라도 편하게, 드시고 싶은거 맘껏 드시게 해드리세요. 신 것이 당기신다고 하면 오렌지 쥬스 류..혹은 연두부와 레몬즙, 미숫가루를 같이 갈아서 얼려서 슬러쉬처럼 드시게 해보시거나. 다양한 과일류를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저는 라면, 피자. 과자. 가리지 않고 먹었어요..4일 동안 다 토하고 처음 먹은게 바나나일 때도 있었고, 새우깡이었던 적도 있었어요. 무엇이든 먹어서 체중유지하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7. 항암치료
'07.11.27 2:13 PM (125.131.xxx.53)시아버님이 받으십니다.
제가 구한 버섯 종균 엑기스 드시고 일체 토하시지 않으십니다.
체중이 전혀 떨어지지 않으시고 식사를 매우 잘해내십니다.
백혈구 수치도 정상으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메일주소 남겨 놓으시면 버섯 종균 구입처 알려드릴께요.
까칠한 댓글글 달릴까 겁이나서 소개는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