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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두 아닌일로 싸워서 일주일채 아무말도 안하고 있어요..

4년차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07-11-24 16:35:04
지난 토요일 다퉜는데요..
여태 한마디도 안하고 지내고 있어요..
제가 자타가 공인하는 수다쟁이인데요~ 이상하게 요번만큼은 이토록 말을 안했는데도 그냥저냥
살만하네요..
무슨일이냐믄요,,
저희 신랑 30대 초인데요.. 내복을 너무너무 싫어해요..
엔지니어라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는데.. 요즘처럼 추운날. .앏은 홑겹바지 하나만 입고 일하거든요..
퇴근 후에도 집에 와서 하는 말이.. 몸이 예전같지 않다며.. 많이 춥다고..
그리고 이 작업복 작년에 입던거 맞냐며~ 작년엔 이렇게 안추웠는데.. 왜이렇게 추운거냐고..
옷이 낡아서 그런가~ 하고 말해요..
그래서 내복좀 입으라고 입으라고~~ 사정을 해도... 그게 그렇게 싫데요..
가오((?)<-단어 맞나요~^^;;) 가 안산다나.. 그리고.. 조이는 느낌도 싫데요..
남자 전용 타이즈도 권해봤는데... 역쉬나 완강히 거부~
여튼... 추운것보다 나을텐데 말이죠..
그러던 중... 지난 토요일날.. 친정엄마랑 신랑이랑 저랑.. 마트엘 갔어요..
마침 내복 행사매대가 있길래... 신랑 모르게 엄마랑 짰어요..
돈은 내가 나중에 줄테니 엄마가 사위 내복하다 사줘라.. 죽어도 안입는다는데... 엄마가 사준다면
입을것이다.. 하구요..
그래서 엄마가 일부러.. 제 신랑 있는데서..
우리 사위 일할때 추울텐데.. 내복하나 사줄께~ 하고 일부러 말까지 하고 샀어요..
전 속으로 좋아라 하며 집에 왔는데... 와서 하는 말..
자긴 안입을꺼니까 니가 알아서 처리해라.. 라는 거에요..
나참... 내복이 당췌 어때서.. 저렇게 싫어하는 건지..
근데.. 저희 신랑이 자기 부모님께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무지무지 싫어하고 화를 내거든요..
근데 우리 엄마가 사준 내복을 대놓고 안입는 다는데 저도 좀 서운하더라고요..
그 일로 실갱이를 하던 중~
제 신랑 버럭 화를 내며~
"싫다는데 넌 왜 자꾸 그렇게 강요를 하냐~ 그딴것좀 강요하지 말아라~"
소리치더라고요..
제가 억지로 입으라구 떼를 쓴것두 아니고.. 애교 떨어가며..
"자기 추우니까~ 퇴근 후 자기가 춥다고 해서 얼마나 속상했는데~~ 엄마가 사줬으니 마침 잘됐잖아~~"
하며 알랑거리는 앞에다 저렇게 버럭 화를 내니..
제가 순간 확 달아 오르면서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그 순간 정말 아무생각도 안나고 갑자기 신랑 얼굴도 보기 싫어지고.. 말도 하기 싫어지고..
그 소리에 놀래 깬 9개월 딸내미도 으아앙~~ 우는데..
귀로만 들렸지 애기한테 얼렁 가지지도 않더라구요.. 그냥 얼어있었어요..
암튼.. 충격이 컸나봐요..
그날밤 곰곰히 생각하는데.. 더 화가 나는 건...
일요일날 시댁에 가기로 했는데..
차로 30분 거리거덩요... 이주에 한번 가는데.. 갈적마다 혼이 나요..
늦는다고.. 제가 시댁 모르게 교회에 다니는데..(시댁은 불교도 아닌 미신 혹은 조상신 믿어요.. 굿하고 푸닥거리하는데 지성드린다고 다녀요..) 교회 끝나고 집에 오면 12시고요,,
점심 먹고 아기 씻기고 청소하고 그러다 보면 2~3세시쯤.. 시댁에 도착하면 3~4시쯤이에요..
근데.. 매번 늦게 온다고 시부모님 뭐라 하시거덩요..
워낙 연세가 많으시고... 저희한테 바라는게 많으신데... 전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요..
저희 신랑은 시키는 데로 다 하려고 그러고요..
말이 길어졌는데.. 싸우긴 전 금욜날 저녁식사중 신랑이 이번엔 좀 일찍 가자.. 이번주엔 교회가지 말아라..
저는 그래서.. 부모님하고 시간약속 한 것도 아니고.. 매번 그냥 하시는 말씀인데..
몇시간 빨리가서 뭐하려고 그러느냐.. 일찍가면 다음에도 계~~속 그리해야 할텐데..
일요일엔 좀 우리도 좀 쉬고 그러는게 좋지 않느냐.. 요번 한번 그럴바에 안하니만 못하다..
그랬거든요.. 헌데 신랑 왈..
"너는 좀 시키면 시키는데로 좀 해봐라.. 매번 그렇게 토달지 말고~'
헉~ 순간 기분은 나빴는데.. 사실 그동안은 제 의견데로 대부분 해왔기에... 요번 한번만 신랑 뜻데로 하기로
했었지요.. 저는 나름데로 양보하고 기분나빠도 참았는데..
토요일날 엄마가 사준 내복도 안입겠다고 고집부리고.. 제게 과하게 화를 낸건 정말.. 참기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화는 다 풀렸는데요..
정내미가 뚝~ 떨어졌나봐요..
얼굴도 마주치기 싫고.. 식사도 따로 해요..
언듯 느끼기엔 제 신랑은 미안한 눈치고 화해하고 싶어하는거 같긴 한데.. 워낙 고지식에 無융통성이라..
먼저 말을 걸진 않을거에요..
그리고 솔직히.. 그냥 미안하다고 해도 제가 안풀릴거 같아요..
아~~ 진짜..
내일은 시댁에 가야 할텐데..
오늘 아침일찍 시아버님 전화오셔서.. 3주째 안왔다고.. 싸가지 없다는 말까지 들었어요..ㅠ.ㅠ
정말 미치겠어요.. 신랑하고 사이가 좋을때도 시댁가는건 별루인데..
말도 안하는 상태에서 가려니까.. 죽을 맛이에요..
내일마져 안가면.. 시누들한테까지 전화 올텐데.. 머리 복잡하네요.. 정말..

아고..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뭐... 요점이 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제 바람은 신랑이 먼저 손을 내밀었음 좋겠는데..
그냥은 저도 쉽게 풀어질것 같지가 않아요..
그 내복이라도 입고 미안하다고 하면 풀어지려나..
그동안은 다투고 나면 잘잘못이나 책임을 떠나..
말 안하고 있는 게 답답해서 제가 먼저 풀고 말 걸고 장난치고 그랬는데..
이번엔 제가 먼저 말하긴 죽어도 싫어요..
한심하다 해도 어쩔 수 없지만..
정말로 정내미가 떨어졌나봐요..
어째요.. ㅠ.ㅠ
IP : 211.206.xxx.2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1.24 4:43 PM (124.209.xxx.217)

    비숫한 이유로 (내용은 틀리지만 옷은 같네요) 싸웠는데...말도 하기 싫어서 10일째 냉전이다
    겨우 일상생활에 필.요.한 말만 하네요. 예를들어 애들 병원간 얘기랑...신랑 퇴근시간 얘기정도
    그외엔, 완전 신경 껐어요.저도 한 수다 하는데...여기 외국이라..신랑만 의지하고 살거든요.
    근데 정말 실망 많이 했는지...말이 하기가 싫네요..완전 정떨어 졌어요...

  • 2. ...
    '07.11.24 5:06 PM (210.222.xxx.41)

    ㅎㅎ본래 부부싸움은 다 사소한걸로 한답니다.^^
    남자들 더군다나 젊은 남자들 내복 싫어라하지요.
    대학생 아들이 마른몸에 추위를 얼마나 타는지 모릅니다.
    내복입으라니까 기절 초풍할려고 하더라구요.물론 남편도 안입구요.
    내복만 고집하지말고 요즘 바지 잘나오잖아요.그리고 밖에서 일하면 따뜻하게 마실수있는 차 같은 것도 싸주시지요.
    아마도 남편분이 원글님이 엄마를 동원해서(엄마한테 얘기해서) 장모님이 내복을 사셨나하고 생각해서 화를 낸거 같네요.싫어라하면 놔두고 겉옷을 신경쓰시지....
    부부싸움 길어서 좋을거 없어요.옆구리라도 긁어서 사과를 받으시고 기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

  • 3. 싫다는 거
    '07.11.24 6:02 PM (58.224.xxx.208)

    강요하지 마시길..
    아이라면 당연히 챙겨줘야 하지만, 자기 주관이 분명한 어른이잖아요.

    그리고 시댁은 보고 싶어하는 아들만 보내세요.
    싸가지 없다는 며늘은 보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잖아요.

    남편한테는 몸살이 심하게 나서 아프다거나 결혼식이 있다거나 핑곌대시고,
    곧이 곧대로 싫다고 하면 절대 안되지요.
    머릴 쓰세요.

    한번씩 빠지다 보면 나중엔 지쳐서 잔소리가 좀 뜸해지고 그러려니 합니다.

  • 4. 가지 마세요.
    '07.11.24 7:01 PM (124.60.xxx.94)

    걍 오늘저녁부터 앓아누우세요.
    못일어나겠다고 혼자 가라고 하시구요.
    계속 말은 마세요.
    정말임댜.
    이상태로 계속 시댁가시면 더 쌓이고 나중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가기가 됩니다.
    신랑도 이번에 뭔가 다르다는걸 알게 해주세요.

  • 5. 오머나...
    '07.11.24 8:39 PM (210.222.xxx.41)

    조 위에 댓글 달았는데요.
    원글님이 남편분이 소리 질러서 화가 나신다길래..옆구리 긁어 사과 받으라고는 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남편분도 짜증이 있는 대로 날 상황입니다.
    입기 싫다는 내복 장모님까지 동원해서 입으라고 해대니 화낸거지요.
    싸웠다기보다 두분 서로 각자 정 떨어질만한 상황입니다.그러나 위에 쓰신 대로라면 남편분이 더 짜증 날 상황이군요.그야말로 내복에 ㄴ도 싫을텐데 뭔 내복을 입고 사과하길 바라십니까?
    그리고 시댁도 그래요.내일 가기로 했으면 일찍 서둘러서 다녀오시지요.
    그러다보면 서로 풀릴겁니다.아니 남편이 풀겠지요.
    그러고 나서...서운한건 나중에 기분 좋을때 말하시구요.

  • 6. 내복 싫어요
    '07.11.24 9:28 PM (211.109.xxx.24)

    저도 절대로 안 입어요..,추운 게 낫지 답답한 거 정말 싫어요..

    그리고 내일 안 가시면 이번 싸움 정말 장기전 될 겁니다. 이건 확실해요..

  • 7. ,
    '07.11.25 12:03 AM (220.86.xxx.77)

    미안합니다 원글은 안읽었어요
    걍 제목만 보구 ,,
    별거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일주일씩 끌지마시구
    얼른 화해하셨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

  • 8. 싸울건..
    '07.11.25 12:54 AM (116.125.xxx.83)

    전 싸울건 싸우고.. 할껀해야한다 주의입니다..
    다음에도 더 큰소리 치시고 사실꺼면..
    하실껀 하시는게 더 좋아요....
    가기 싫은 시댁이어도 말이예요..

  • 9. 원하시는
    '07.11.25 1:45 AM (211.176.xxx.163)

    답은 아니지만 시댁에 2주에 한번 가시면 자주 가시네요 더군다나 아기도 있는데. 3주 안왔다고 시댁에서 그런 말을 하다니 ... 제 생각에는 시댁 가는 수를 줄이세요 뭐 원글님이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면 상관없지만.
    저도 예전에 휵직 1년 했을때 시댁하고 가까와서 남편이 2주마다 한번씩 가자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점점 짜증이 나서 시댁가서도 시큰둥 하고 오게 되더라구요
    그럴바에는 시댁가는 횟수를 줄이시는게 좋아요 원글님도 교회에 다니시면서 그렇게 욕먹어가면서 시댁 자주 가시는거 스트레스 될 것 같은데 아닌가요?
    그리고 원글님 교회 못가게 하면 싫으신 것 처럼 신랑님 내복 강제로 입히게 하지 마시고 그냥 보관해 두었다가 혹시나 너무 추워서 신랑님이 찾으면 한번 꺼내주시던가요
    저희 신랑도 내복 싫어하는데 어쩌다 가끔 찾을때가 있는데 내복이 없어서 못줘요
    그리고 대신 겨울 바지로 좀 두터운 거 사서 선물을 해보시면 어떠세요?화해 모드가 되지 않을까요

  • 10. 아무리
    '07.11.25 2:28 AM (222.119.xxx.70)

    추워도 내복 입히기 정말 힘들더군요.
    저희 신랑 바람부는 바닷가에서 새벽 6시에 나가서 일해야 하는데도 내복 절대 안입습니다.
    나이가 드니 옥매트며 찜질방을 찾으면서도 내복은 안입는것 보면 신혼초 내복 입힐려 노력했던게 참 부질없는 짓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등산복 두터운것 많이 나옵니다. 작업복으로 입기 좋을거에요. 화해 하시면 한벌 사주세요.
    3주 안왔다고 싸가지 없다고 하는 시댁 참 그렇네요. 그래도 모르는 척 시댁 가서 시부모님께 잘하면 남편분도 알아주실거에요. 지은죄가 있으니....
    자기 할 일은 똑부러지게 하고(시댁 가는일) 남편분께 할 말 하시고 사세요. 내가 못하는게 뭐 있냐고...
    내가 하는 만큼 너도 나한테 하라고...

  • 11. ^^
    '07.11.25 11:41 PM (121.131.xxx.127)

    추워도 싫으면 내버려두세요
    사람마다 싫은 거 있잖습니까?
    그럴 땐 애교 아니라 더한 걸 해줘도 싫어요

    대신 시댁 가는 건 가는 거고
    교회 못가게 하는 건 나도 싫으니까
    시댁 가는 시간은
    당신이 알아서 조절하라고 하세요

    서로 강요 말고 살으시길.

  • 12. 전 진짜 짜증납니다
    '07.11.26 8:56 AM (203.241.xxx.14)

    부부싸움이 큰 문제가 아니고.. 3주안갔다고 싸가지?? 며느리한테 싸가지라뇨..그런말을 들어야할만한 일인가요? 반대로 사위가 친정에 안온다고 싸가지없단말 하는사람은 드물잖아요. 전 그런현실이 너무 싫습니다.ㅠㅠ 게다가 시누이들까지 떼거리로.. 자주 얼굴보여주면 좋지만 안그렇다고 의무적으로. 딜레마죠. 내가 조용하면 집안이 조용한거고.. 이런말 내뱉으면 여자잘못들어왔다고 생난리가 나니까요..

    전 조금씩 실천에 옮기고 있는데 역시 이러나저러나 고달프긴하네요..주변에선 저더러 페미니스트라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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