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다속 엄청난 양의 '불타는 얼음' 확인

[과학자아들]

아까 9시 뉴스 보면서 이게 정말인가 했어요,, 얼음이 탄다니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옆에서 같이 보던 아이가 저보고 얼음이 어떻게 불이 붙냐고 냉장고에서 꺼내서 붙이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영 모르겠어요.
초등학생 아들한테 뭐라고 설명해주면 될까요?
과학 잘 아시는 님들 부끄럽지만 저한테 어렵지 않게 좀 알려주세요~

[미현짱]

http://www.urlclip.net/icefire
뉴스에 설명 나오네요~ 근데 저도 이해는 잘 안가는;;

[코스코]

이거 읽어보고 무진장 신기하다~ 했어요 ^^*

[..]

저는 무서워요..

[^^]

그게 실제로는 얼음이 아니고 얼음처럼 보이는 물건인데 불이 붙는 성질이 있어서 불타는 얼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라고 설명하면 아직 알아듣기 힘들까요?

[....]

얼음처럼(드라이아이스처럼)보인다고 했지 얼음이라고는 안했는데...
윗분말씀처럼 설명해주면 초등학생정도면 이해살수있을것 같은데요....

[근데]

마감뉴스에 차관이 나와서 인터뷰하는걸 봤어요.
앵커가 상용화는 언제 가능하냐니깐 이걸 상용화할 기술이 아직 어느나라도 없다고 말하네요.
심해에서 끌어올리기도 어렵고 가스 성분만을 추출하는 기술이
아직 세계 어디에서도 할수가 없다고...
2012년에나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세계 학자들이 연구 중이란 소리겠죠.
유류세 인하 요구에 인색한 정부가 상용화도 요원한 에너지 자원 개발 뉴스~
갑자기 이런 뉴스를 이 타이밍에 왜 하는지
옛날 동해에서 석유가 나왔다고 발표하며 산유국 운운하던 기억이 나네요.

[허]

동해에 석유가 나왔다고 떠든건 박정희 시대에 헛소리였죠.
지금이 때가 어느 때인데 그런거로 국민들을 호도하겠습니까.
너무 오버하신 듯......

[..]

우리나라만 쓰면 30년동안 쓸수있는 양이라는데 대단하죠 박정희때 석유나온거랑은 틀리죠

[고체가스라고]

나왔는데.. 얼음처럼 생겼다고 다 물이 언 얼음이 아니라는 거죠.
드라이 아이스도 있듯이..
일반 천연가스에 비해 효율이 매우 높고 불에 탈때 이산화탄소 발생도 석유에 비해 25%수준이라며 환경에도 좋다고 나왔습니다.

[이것이]

하이드레이트라는 것인데, 몇년 전에도 동해쪽에 많이 매장되어 있다고
나왔는데요.
몇년 전에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이 하이드레이트때문에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고
하던군요. 일본은 동해에 하이드레이트가 어느 정도 있는 지
다 파악하고 있는거죠.

우리나라는 하이드레이트의 실용화 연구가 아직 초보단계인데,
일본은 훨씬 앞서있고, 연구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대요.

[잠오나공주]

과학적 지식 없이 궁금한게
이놈이 고체잖아요.. 그러면.. 사용은 어찌하나 싶었어요...
댓글에 보니 상용화는 못한다고 하니...
기체나 액체여야.. 관으로 편하게 들어올텐데.. 이놈은 고체니...
고체면 예전 연탄처럼 저장고가 필요할거 같기도 하구요..
물론 과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겠죠??
과학자 화이팅!!

[잠오나공주]

아~~
아이한테는요.. 물이 얼어서 얼음이 되는거고...
돼지고기 비계도 녹으면 물처럼 되듯이..
고체 액체 기체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물질이 고체, 액체, 기체로 변할 수 있다고도 설명 해주구요..
근데.. 열이나 압력에 의해 변하는건데.. 아직 아이니까...
열에 의해 변한다고까지만 설명해주고..
석유에 불 붙이면 불 붙듯이...
가스렌지 가스에 불 붙이면 불이 붙듯이..
불이 붓는 거라고 설명 해주겠어요..

아이들은 더 정확한 과학 지식을 원할까요??

[근데]

2012년이 아니고 2015년에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8년 쯤 후엔 우리나라도 살기가 좀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