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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남편
키가 작아서 고민이 아니라 남편의 키에 대한 집착때문에
머리가 지근지근 아프네요.
본인이 키가 작아서인지 아이키에 엄청 신경을 많이 써요.
우유 아침마다 한 컵씩 부어주고 또 한약을 먹입니다.
키크는 성분이 들어 있는 한약이래나......
그리고 현재 울 아이 키가 147센티에 몸무게가 37키로 입니다.
여기서 제 고민은 뭐냐면요....
아이 키가 보통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남편은 지난 6개월동안 아이키가 하나도 자라지
않았다고 한숨을 푹푹 내쉽니다.
거실벽에 키를 체크해서 표시하는데 6개월간 자라지 않은건 문제라고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거나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겠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아이가 말랐는데 성장이 좀 빠른편이긴 해서
가슴도 커졌고 밑에 털도 솜털처럼 많이 있긴 한데 ...
그리고 며칠 전부터 팬티에 약간의 거무틱틱한 피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생리의 시작 인 것 같구요.
6개월동안 키가 자라지 않았다니
내심 걱정되기는 합니다.....
6개월 동안 키가 자라지 않은게 비정상인가요?
아니면 그럴 수도 있나요.?
어느때는 남편의 키에 대한 집착 때문에 이렇게 살아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가슴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답을 주세요...... 82여러분들
1. ...
'07.11.22 2:30 PM (220.86.xxx.45)여자아인 생리가 시작된후에는 키가 잘 자라진 않더라구요.
초5학년에 147 이면 작은키지 않나요?
남편분의 생각대로 병원에가서 상담받아보세요.2. 근데
'07.11.22 2:32 PM (125.129.xxx.105)생리가 시작되면 자라지 않는다는건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 중1때 생리했는데 고등학교때 엄청자라서 지금
키가 170이에요3. 하하..
'07.11.22 2:34 PM (125.184.xxx.197)저요...4학년때 생리 시작했구요.. (무척 빨랐죠?) 그리고 5학년 6학년때 일년에 6센치씩 두번을 자라서 성장병까지 걸렸답니다.
4. 그리고,
'07.11.22 2:36 PM (125.184.xxx.197)남편분이 자꾸 그러는거 오히려 아이에게 스트레스 될듯 합니다. 아이 스트레칭 많이 시키시고, 몸을 쭉쭉 뻣는 운동 좀 시키시고 하면 성장판 자극이 될껍니다. 키는 유전30% 환경 70% 라고 하더군요.
5. 동병상련
'07.11.22 2:42 PM (211.232.xxx.65)5학년 아들 키 때문에 고민 많은 엄마입니다.
1학년 입학한 이래 키번호가 항상 1~4번 입니다.
지금 키가 140. ㅠ.ㅠ
저희는 병원에 가서 1년에 한번 성장판 검사(X-ray)를 받는데 저희 아들은 다행히 뼈나이가 어리다고 말씀하셔서 늦게라도 자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사춘기가 시작되면 2~3년사이에 자라고 성장이 멈춘다네요.
X-ray만 찍어도 뼈나이를 알 수 있어서 다른 검사는 안하고 있습니다.
비용도 많이 안들어요.
정상적인 성장은 1년에 5~6센티라더군요.
걱정되시면 병원에가서 성장판 검사 받아보세요.6. ...
'07.11.22 3:01 PM (125.246.xxx.130)147인게 심각한게 아니라요.
이미 생리 시작했고,
6개월동안 하나도 자라지 않은건 당연히 걱정할만 하다고 봐요.
생리 시작한 다음에 더 자랄수도 있지만..
한참 클 나이에 6개월 동안 조금도 자라지 않았다는건...
걱정하셔야 할거 같네요7. ...
'07.11.22 3:18 PM (218.234.xxx.179)저는 정말 생리 시작하고 거의 안자랐어요.
것두 초등학교 5학년때.
제가 초등학교때까지 맨끝에 앉는 큰키(160)였거든요.
저학년때는 너무 커서 엄마가 고민할정도로..
남편분 말씀대로 검사는 한번 받아보셔야할것 같아요.8. 키만큼은
'07.11.22 3:52 PM (218.147.xxx.132)누가 열의를 보여야 아이들이 성장을 하더라구요 .
저역시 작은 딸땜시 고민은 합니다만 어릴때 좀더 신경써야 되겠더라구요
초등학생에 생리나오면 성장판 거의 닫아져가고 있으니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더 많이 아이한테 먹는것 신경 쓰시고 운동 시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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