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원어민교사는

정통 영어를 모른다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07-11-22 00:42:39
내년에 8살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들넘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킬까 잠수네로 연신 잠수해 보지만
별반 뾰족한 수가 없네요.

제가 얻은 결론은

엄마가 최고의 선생님.

열심히 들려주고 또 들려주고 귀에 딱지가 않도록 생활이 되도록

영어동화책으로, 교육용 게임씨디로 슬슬 가다가도 꾸준히 하는게 잘 안되네요.

좀전에 추적60분보다 열받았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원어민보조교사를   간단한 기준 ,서류 몇가지로 뽑고 관리나 자질테스트를 할 기관도 없습니다.
그 사람이 외국인이라는 것, 영어를 쓴다는 것 만으로 원어민 교사가 될 수 있는 겁니다.
그 사람이 교사로서 갖춰야 할 인품이나 영어교육의 능력검증을 할 만한 기관도 없이...
관리감독하는 기관은 허수아비입니까?
허위학력소지자도 제대로 파악못하는  현실에 가슴이 꽉 막히네요.

정말 우리나라 이대로  ..똑부러지게  정말 이거 하나는 제대로다 뭐 이런 종목없나요?
에휴~~~
IP : 121.132.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 정말 잘해^^
    '07.11.22 1:19 AM (123.109.xxx.180)

    아닌데요..제친구중에 제대로 된 녀석들 많아요..
    미국,호주 혹은 캐나다에서 좋은 대학교 졸업하구 나서 여행겸 다른 경험을 쌓고 싶다고 한국에서 일하는 놈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원들이 자질 검사는 안하는거 같아요.
    ㅠㅠ
    그러니까 외국애들이 한국사람들 쉽게 알죠..
    그런데 문제는 한국 분들도 백인들을 너무 우상 받들듯이 하니까 애들이 버릇없어지는거예요...
    여하튼 잔소리가 길어졌네요..
    결혼은 괜찮은 넘들도 있어요^^

  • 2. .
    '07.11.22 1:52 AM (202.150.xxx.185)

    뭐, 의무교육 선생님들의 자질도 제대로 확인안되는 판국에 것까진 감히 바라지도 못하겠구요.

    국가적으로 제재도 해야하지만 우리나라 어머님들께서 미국/캐나다 발음이외에는 영어로 안치시는 것도 문제점 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윗님말씀처럼 백인숭배사상까지.
    그러니 외형적인 조건만 맞으면 무조건 데려오는 거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니까요.

    제가 아는 호주친구는 학원에서 발음 못알아 듣겠다고 항의 엄청 많이 받았다면서 상처많이 받았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어 정말 잘하면 호주 액센트건 저 아프리카 액센트건 소통에 별다른 문제없거든요.

    제발 미국/캐나다 액센트 지상최대주의에서 벗어나시길 바라요.
    영어는 언어일 뿐이예요.

  • 3. EBS교재
    '07.11.22 1:53 AM (220.238.xxx.157)

    EBS교재 쓰시면 좋아요.
    저 외국에 있는 데 정말 " 대학졸업장만 있으면 영어교사로 숙식제공" 이런 식으로 구인광고 하더군요. 대부분 현지에서 적응못한 실업자들이 가죠.. 정식교육학 졸업생은 현지에서도 없어서 난리입니다.

  • 4. 계속
    '07.11.22 2:08 AM (218.38.xxx.183)

    잠수하세요.
    저도 잠수네 유치원 때 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하니 3년 지나서 부터는
    눈에 보이더라구요. ^^
    유학 안가고도 현지 식으로 할 수 있는 건 잠수식 영어 라고 생각해요.
    3년,5년,10년 후가 정말 다를 겁니다.

  • 5. 한국인들, 미쳤어
    '07.11.22 6:35 AM (72.253.xxx.4)

    제 미국인 친구가 하는 말입니다.
    지금 저랑 같이 영어교수법 석사과정밞고 있는 친구인데
    한국서 몇년동안 영어강사생활했었거든요.
    영어교수법 강의를 들어보면 영어에도 과학적인 시스템이 있는데
    아무리 원어민이라도 체계적인 공부를 하지않으면 잘 모르거든요.
    근데 무식한 한국아줌마들은 그런 것도 모르고
    원어민이라면 껌뻑 넘어가서 시간당 몇만원씩 퍼준다고
    제 친구가 기가 차서 한국인들 욕하더라구요.
    그 말 듣는데 부끄러워서 죽을 뻔 했습니다...
    어느 분야의 교육이든 반드시 전공자에게 맡기시는 상식있는 부모님이시길...

  • 6. ..
    '07.11.22 9:50 AM (58.121.xxx.125)

    글쎄요.. 그리 싸잡아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원어민 교사에게 체계적인 영문법 이런거 배우려고 시간당 몇만원주고 하겠습니까? 설마..
    문법은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훨씬 더 잘 가르칩니다.
    좋은 문법책도 쏟아져 나오고 있구요.
    원어민에게 원하는게 스피킹과 리스닝정도니까
    그리고 발음 잘못 배우면 우습게 되니까 미국 캐나다를 선호하는 것이구요.
    웬 백인 숭배사상??? 노노노.. ㅎㅎㅎ

  • 7. 잠수네
    '07.11.22 10:13 AM (218.39.xxx.186)

    계속 잠수하면서 영어공부 하는 것이 지름길이예요..꾸준히만 하세요..나중에 아이 영어실력에 놀라실 거예요

  • 8. 무례한 친구네요
    '07.11.22 12:12 PM (211.109.xxx.24)

    설사 그런 한국인(무식한 아줌마?)이 몇 명 있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한국인들, 미쳤어.."가 할 말인가요?
    부끄러워하실 일이 아니라 화를 내시거나 제대로 설명을 하셨어야죠.
    그런"무식한 아줌마"가 전부가 아니다. 그렇게 일반화 하지 마라
    막말로 미국에 마약중독자가 소수 있을 때 "미국인들 미쳤어 무식한 미국 아줌마들"이러면 넌 기분 좋겠냐..저같으면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전공자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tesol전공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 딸린다는 거 전공자시니 더 잘 아시겠네요. 없는 걸 어쩌나요? 막말로 잘 배운 고급인력이 달러화에 비해 훨씬 가치 떨어지는 원화 쓰는 한국에 왜 와 있겠습니까? 당연히 부족하죠.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고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밖에요. 한국 교육실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엄마들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 강사 구할 때 나름대로 다 알아보고 아이에게 필요하고 잘 맞는 강사 구해서 매치해요. 친구에게 그렇게 전해주시면 좋겠네요.

  • 9. ...
    '07.11.22 1:51 PM (211.229.xxx.67)

    원어민이 우리나라에서 아이들 영어를 가르칠때 뭐 그리 고급영어를 가르치겠습니까..
    수능영어시험이 미국 초등학교5학년정도 수준인데.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고 대학졸업장 있음 교육학 전공? 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울나라 다른교과목 학원은 다 교사자격증 있는줄 아십니까.
    그냥 4년제 대학나오면 전공상관없이 아무 학원이나 강사 가능하고
    2년제 나오면 학습지교사나 유초등 학원강사할수 있습니다.
    제가아는 친구 후진 4년제대학 영어랑 관련없는과 나오고 학원영어교사합디다.
    (그다지 인지도가 별로인 작은 학원이긴 하지만)
    어차피 사교육시장에서 교사자격운운할것 뭐 있습니까.
    내가 배우고 싶은것이 영어라면 영어하나 잘하면 되는거겠지요.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구요.

  • 10. ..
    '07.11.22 2:42 PM (121.141.xxx.61)

    제 동생 친구가 캐나다에서도 외국인 상대로 영어 가르치다가 우리나라 와서 잠깐 학원강사했는데요. 학원에서는 백인이기만 하면, 자국에서 뭘 했는지 자격이나 경력은 있는지 상관 안 하잖아요. 오히려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원어민들이 교육청에 서류내고 어쨌든 심사하니까 그나마 검증된 것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18 늦은 술자리, 여러분들 남자친구나 남편은 어떠세요? 19 산으로 2007/11/22 1,834
156117 일상의 작은 행복 3 결혼생활 2007/11/22 669
156116 유방 물혹 또 6 지선 맘 2007/11/22 893
156115 범법자라도 나잘살게 해주는 후보가 좋다면 나도 돈을 위해 얼마든지 범법할수 있다? 4 .. 2007/11/22 353
156114 김경준씨 부인을 보니 자기에게 잘 어울리는걸 아는거 같아요 21 오늘익명 2007/11/22 7,587
156113 인천 부평에 영어학원 추천좀... 코코아 2007/11/22 540
156112 오바지 화장품 매장에서 살수 있나요? Obagi 2007/11/22 154
156111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런지요.. 5 맏동서 2007/11/22 630
156110 전세권 설정 잘 아시는 분 도움글 부탁드려요 3 이사 2007/11/22 204
156109 결혼하는 친구에게 선물할 책 좀 추천해주세요^^ 10 선물 2007/11/22 589
156108 태반 유착... 경험있으시거나 주위 경험 있으세요? 3 휴~~ 2007/11/22 378
156107 춘천 사시는 분들께 여쭤볼께요. 5 아내 2007/11/22 294
156106 완치소견서... 4 보험가입 2007/11/22 638
156105 제 값하는 화장품 30 뷰티퀸 2007/11/22 5,140
156104 김치찌개에 넣을 김치를 미리 볶아둬도 돼나요?? 1 rlarl 2007/11/22 475
156103 시부모님께 용돈 타쓰는 분 6 속상해 2007/11/22 1,086
156102 이렇게 좋은곳이 있었네요 ㅎㅎ 2 조봉자 2007/11/22 553
156101 펀드에 가입하고싶어요 1 chozza.. 2007/11/22 595
156100 남편 성격 중 싫은점 말해야할까요? 10 고민아짐 2007/11/22 1,107
156099 담은지 3일된 총각무물김치에 곰팡이가 꼈어요. 구제방법 없을까요? 2 눈물나요ㅠ 2007/11/22 754
156098 제이로 의 향수 중에 글로우 바이 제이로 와 스틸 중 뭐가 더 좋아요? 3 향수 2007/11/22 521
156097 가까운 어린이집 vs 엄마랑 차량으로 이동하는 부설유치원 어디가 좋을까요? 2 유치원 2007/11/22 382
156096 동남아여행가서 황제처럼 있다오고 싶은데요... 8 4박5일 2007/11/22 1,636
156095 아이보리색 패딩 잘 입을 수 있을까요? 6 옷사고파 2007/11/22 1,098
156094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이에게 무섭게 ~ 18 엄마 2007/11/22 1,105
156093 원어민교사는 10 정통 영어를.. 2007/11/22 1,140
156092 학원비 어떻게 하죠 3 ... 2007/11/22 550
156091 가족신문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 3 가족신문 2007/11/22 198
156090 흑설탕 팩요 7 2007/11/22 933
156089 루이비통 가격을 모르겠어요 6 엄마 가방을.. 2007/11/22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