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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주년, 다들 뭐하셨어요?
어찌나 시간이 빠른지...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쉬울꺼같은데..
이제서야 예전부터 가고팠던 펜션 검색해보니 예약종료,
가고싶었던 호텔도 알아보니 예약종료..ㅠㅠ
신랑 선물은 미리 준비해뒀는데, 신랑은 살짝 물어보니 외식할까 한다고만 하더라구요..ㅠㅠ
전 좀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데..
다들 1주년 어떻게 보내셨나요?
소스 좀 주세요오~~~^^;;
1. 저는
'07.11.21 4:49 PM (211.214.xxx.167)신혼여행으로 태국으로 갔는데 1주년때..임신 5개월이었고 같은곳 태국갔었어요..
코스 조금달리해도..약간 겹치기해도.. 다시 새롭고..또 섬을 두개 넣었더니..(산호섬, 코사멧섬)
편안했고 좋았어요..2. 페퍼민트
'07.11.21 4:50 PM (125.242.xxx.10)전 여행 갔어요~
한여름에 결혼해서 휴가때 여행갔었네요~
신행상품으로 ㅎㅎㅎ (신행때 남편이 약속했던거랗ㅎ)^^**
팬션 호텔 다 예약이 안된다면..
다른 곳이라도 알아보고 여행가셔요~
아님 잼나는 공연과 함께 멋진 식사도 좋을거 같은데요? ^^3. 여행
'07.11.21 4:58 PM (220.89.xxx.41)매 결혼기념일마다 여행가요. 좀 길게 좀 멀게요.
4. 경주
'07.11.21 5:08 PM (221.164.xxx.25)경주 현대호텔로 단풍구경갔어요 ^^
실탄 총도 쏴보고(워낙에 이런걸 좋아합니다 제가^^)
맛난것도 먹고, 기구 타고 너무 이쁘게 단풍든 경주 전체를 내려다 보고(이거 너무 재밌더만요)
둘이 좋아라하는 꼬냑 사가서 밤에 마시고, 집에 오는길에 드라이브 하고..
근데 뭔 보다 둘이서 손 꼭잡고 같이 보내는 이틀이 너무 좋았어요
뭘 하시든 욕심 부리지 마시고 두분이서 좋은 기분 느끼셨음 해요
두분께 의미있는 날이니까요 ^^
아~ 가고 싶은 펜션이 없어도 여기저기 검색해보시면 방 있는 펜션도 있어요
여행을 다녀보니 자는 방은 어디든 상관없더이다
작년 여름에 강원도 추암바위앞에 3만원짜리 방... ㅋㅋㅋ
죽어도 못잊습니다 ^^
두분이 함께라면 어디든 좋지 않습니까? ^^;5. 와우
'07.11.21 5:23 PM (221.161.xxx.79)다들 멋진 기념일 보내셨네요.
전 그때 아기 태어난지 얼마 안됬고 또 남편은 중국으로 출장 간다고 튀어버려서
혼자 쓸쓸하게 보낸 기억이 나요.ㅋ 시어머니가 대신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10만원 주셨어요.6. ,,,
'07.11.21 5:39 PM (210.94.xxx.51)저도 그즈음에 남편이 너무 지쳐해서 여행갔었어요..
그 이후에는 그냥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호텔숙박권도 생기고,, 그런걸로 지냈네요..7. -
'07.11.22 8:09 AM (61.253.xxx.120)저희도 결혼할땐 1주년때 여행가기로 약속했었는데 임신9개월이라 여행은 못가고 예쁜곳 가서 식사하며 보냈네요.
8. 저는
'07.11.22 8:28 AM (218.238.xxx.225)결혼기념일 3일전에 첫애낳고 병원에 누워 있었네요. 원래는 결혼기념일이 예정일이었다는..ㅎㅎ
9. 첫해는
'07.11.22 11:40 AM (211.33.xxx.77)에버랜드갔어요. 그리고 좀 괜찮은 중국집가서 뭐 먹구요.
요즘은 대충....저희는 미리땡겨쓰는 편이라서요.
작년엔 스키장을 포기하는대신 홍콩을 다녀왔구.
결혼기념일이후에 겸해서 푸켓다녀오고 이런식으로요.
그래도 밥은 먹네요.대충.ㅋㅋ10. mj29
'07.11.22 3:09 PM (211.51.xxx.51)9월에 1주년 결혼기념일에 제주도 갔다가 태풍 만나서 2박 3일 일정이 4박 5일이 되어 돌아왔지요~ 지금 생각하면 아찔했어도 평생 잊지 못할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