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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포트 구두가 불편해요.
발 아픈게 고통스러워 백화점에서 그 편하다는 락포트 구두를 샀어요.
남편꺼, 딸꺼, 제꺼...
근데 다들 발이 불편해요.
발 편하려고 디자인이 별로 예쁘지 않은 것도 감수하고 샀는데 말이죠.
남편껀 구두가 복숭아뼈에 닿아 빨갛게 껍질이 벗겨져서 백화점에 들고 갔더니
이렇게 아파서 온 손님들이 꽤 있다나요?
그러면서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바닥 뒷꿈치에 깔창을 깔아 바닥을 높이는 원시적인 방법을 쓰더군요.
바닥에도 편하게 해주는 시스템이 있다더니 깔창으로 막아 효과를 못 보게 해 버리네요.
외국사람 발에 맞춰 만든거라 한국사람에겐 불편한가봐요.
제 앵클부츠도 걸을 때마다 발목이 닿여 멍든 것 처럼 아프다고 하니까 많이 걸어서 늘어나면 안 아프다네요.
아.. 진짜 이게 뭡니까? 그렇담 다른 신발과 뭐가 다른가요?
금액도 더 비싸고, 구두상품권으로 구입도 못하고, 다 제 값주고 샀는데 이런 원시적인 신발이 있다니.....
물론 잘 신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우리 가족은 완전 실패했습니다.
1. ..
'07.11.21 4:05 PM (218.148.xxx.194)원래 락포트 구매하시려면..
발 사이즈와 볼 사이즈까지 골라서 구입하셔야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게 잘 안되죠...
전 워낙 잘 신고 있는 브랜드인지라.... 안타깝네요...^^2. 락포트 구두 미워
'07.11.21 4:09 PM (221.150.xxx.97)근데 문제는 발 볼 너비가 아니고 구두 높이가 높아서 생긴거예요 ㅜ.ㅜ
3. 저
'07.11.21 4:13 PM (125.129.xxx.232)전 7센티 락포트 구두 있는데 편해서 그것만 신어요.
참 좋은 신발이라고 추천많이 했는데,사람마다 다 다르네요.4. 복숭아뼈
'07.11.21 4:35 PM (147.46.xxx.79)울 남편도 편하다고 산 구두 중에 꼭 하나가 한쪽 복숭아 뼈에 닿아서 살이 까질 뻔 했어요.
구두 위로 가죽이 끝나는 부분이 쓸려서요.
그런데 더 편한 신발이 없다고 복숭아 뼈 아래에 반창고 붙이고 며칠 다니더니... 그 쓸리던 부분도 늘어나서 옆으로 퍼져서 더 이상 안쓸린다고...
남편 말이 락포트 그거 신고 마라톤도 하고 산악자전거 대회도 있고 하니까 대안이 없대요.5. 처음엔..
'07.11.21 4:39 PM (211.55.xxx.129)아파요...
저는 싱가폴 놀러갔다가 하나 사신었는데..다 까지고..
근데 조금 신으니까 제 발에 딱 맞게 늘어났는지 완전 편하다가..
몇달 더 신으니까 완전 더 늘어나서 벗겨지더라구요...ㅎㅎ6. 전
'07.11.21 4:44 PM (203.248.xxx.14)워셔블 슈즈 사서 처음부터 아주 편하게 신었는데
구두마다 틀린것 같아요7. 저희
'07.11.21 5:33 PM (58.140.xxx.86)남편은 락포트 편한 거 신다가 몇달전 미국가서 다른 디자인의 락포트 하나 더 사려다 맘에 드는 게 없어서 안샀는데 남편은 참 편하라하며 잘 신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