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앞에...이렇게 써놔두 괜찮을까요

[괜찮을까요]

"아가들이 낮잠자고 있을지 몰라요^^
그러니..벨은 자제해 주시고..살포시~~ 전화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xxx-xxxx-xxxx"

밖에 못나가서 택배를 시키는 편인데...
벨만 울리면 애들이 자꾸 깨서요..

하나두 아니구 둘이라..겨우 재워놓으면 깨서..저 방법을 써볼까 하는데...
택배 아저씨들 짱낼려나요..ㅇㅇ;;

[이렇게..]

저화까지는 좀 그렇고 아이가 자고 있으니 노크해 주세요..라면 어떨까요..
그런집 많이 봤어요

[...]

아가들 있는 집들... 아예 벨 옆에 써붙인 집도 많이 봤어요...
아저씨들 이해하실거예요.... ^^*

[당연]

그렇게 써서 붙이셔도 되고요 전화번호 대신 노크해 달라고 쓰심이 나을 거 같아요.

[감전]

예전에 저희 사촌언니는 벨바로위에
'벨이 고장나서 감전이 될지도 모릅니다. 감전주의하세요'
이렇게 써붙여서 저정말로 노크했답니다.

[신망애]

보통 "아기가 자고 있으니 노크!해 주세요~"라고 쓰더라구요..^^;

[전화번호는]

정보노출이예요

[저희도]

노크해주세요
간단히 써놨는데 대부분 벨 안 쓰십니다.

[음]

벨소리는 조절이 가능하니 가장 작게 해놓으시고 전번은 택배라면 당연히 적혀 있으니 경비실에 맡기거나 전화하던데요... 문앞에 그렇게 써놓으시면 학습지한테도 꽤 시달리실걸요

[^^]

전...벨누르지 마시고....
문을 두드려 주세요...하니..그렇게 해주시던데요..^^
때론 벨소리 죽여놓고...없는척도 하고요..ㅋㅋ

[...../..]

전 '고장' 이라고 간단하게 썼어요

[저두요]

ㅋㅋ애들이 어릴때 그렇게 써놓았었는데요
택배아저씨들이나 우체국아저씨 전혀 불쾌해하시지 않았어요..

그 노심초사 마음 이해가 되네요.

전 어디선가 그런 스티커를 주길래, 초인종 옆에 붙였었는데...
어디서 준건진 기억이 안나네요 --;;

[그런데요..]

저도 그렇게 써놓으니...
옆, 위, 아래 여백에 낙서들이...
'저도 같이 자면 안될까요?', '여보..사랑해' 등등...
대체 누가 하는 낙서인지 모르겠어요.
낙서 지우느라 짜증나요!!!

[써놨더니]

문을 쿵쿵... 좁은 25형 복도식 아파트
똑똑만 해도 다 들리는데
쿵쿵... 심장떨려서 혼났어요.
택배 아저씨들 수수료 생각하면 이해가 가면서도
참..막무가내라 너무 힘들어요

[잠오나공주]

저도.. 하도 교회다니라고 교회사람들이 와서..
벨 누르지 마세요.. 택배 아저씨만 누르세요 그랬더니..
택배 아저씨들.. 다들 똑똑 하시던데요??
전화번호는 개인정보 노출이니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전화번호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정보니까.. 적어놓지 마시고..
그냥 노크 해 달라고 하심 될것 같네요.. ^^

헌데 저렇게 종이 붙여 놓으면 소위 방문판매하는 분들이 자꾸 노크하신다는..
책파시는 분들, 아이들 교재 파시는 분들...
그런 분들이 수시로 노크하는 게 쪼꼼 귀찮더라구요.. ^^

[애없는]

처녀지만 초인종 소리 듣기 싫어서
초인종 밑애 :벨 누리지 마세요:라고 썼더니 짜장면 배달이며 택배 모두 노크합니다

[절대로..]

그러지마세요.. 정말 그런 거 붙인다는 엄마들 보면 걱정됩니다.
저 아는 언니네 도둑들었어요.. 언니네 비었을 때 몽땅 쓸어갔어요.
그 언니네 집 문 앞에 아기가 자고 있어요, 초인종 누르지 마세요 붙여있습니다.
강력계 형사와서 하는 말이 이거 당장 떼라고...
엄마 타켓 되려고 작정했냐고... 이 집에 아이와 엄마 둘 뿐이에요 광고 하는 거 밖에 안된다고 절대로 이런거 붙이지 마세요 했어요.
그 뒤에 이웃에 언니들 그거 붙여놓은 집 다 떼었답니다.
차라리 초인종 전원을 꺼두세요.. 아님 초인종에 벨 누르지마세요라고 써놓던지요.
절대 아기랑 엄마 있어요 써붙이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