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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어떤 분이 상사얘기하셔서,,갑자기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요.

;; 조회수 : 364
작성일 : 2007-11-20 12:43:49

제 주위에도 3년전쯤 그런사람있었어요. 20대 초반 언니였는데요

그언니 별명이 '한입만' 이었어요..-_-;;


저와 친한 언니와 그 한입만언니 와 함께 여행을 갔는데요. 우리 둘은 그 언니가 그런 스타일인 줄 몰랐죠..

미국여행을 갔는데, 셋이 갔는데 너무 안맞는 거에요. 그 언니는 정말 아끼자 주의이고, (아침은 그냥

굶자고 그러대요, 참고로 돈이 없어 보이진 않았어요..맨날 집 잘산다고 자랑했거든요,)

저와 친한 언니는 밥먹을거는 다먹고 여행다니는 스탈이구요.

뭐 거기까지는 괜찮아요. 그 언니가 돈아끼자고 해서 저와 친한 언니가 과자랑 빵 조금씩 사서 들고다니면서

먹었어요,,가는 도중 날씨가 굉장히 더웠거든요. 동부쪽 다 걸어서 관광하는데, 스타벅스 이런곳에서

아이스 커피, 물 이런거 사마셨는데요.  그 언니보구 '언니두 마실래?' 이러면 절대 안마셔요. 우리 둘이

주문해놓서 마시려구 하면 좀 뻘쭘하잖아요. 안마시는 사람도 있는데 둘이서 마시기는....

그래서 처음 몇번은 언니 먼저 권했어요. 그래두 언니니까 윗사람이니까 먼저 좀 마시라구..그러면 또 잘마

셔요..-_-;; 그렇게 일주일정도 빵, 과자, 햄버거, 커피, 아이스크림 온갖 등등을 다 제돈과 친한 언니돈으로

때우고 그언니는 한푼도 안냈어요. 나중에는 우리가 먼저 권하지 않아도 음식이 나오면 자기가 먼저 먹고

있던지,,아니면 '한입만' 먼저 그러더라구요..근데 한입이 한입이 아니에요.. 여행가는 내내 한입만 한입만

이래서 나중에 마지막 뉴욕가서는 그 언니한테 대놓고 일부로 우리 둘이 가고 싶은곳이 있다..(쇼핑으로 유명한

5번가,,그언니는 쇼핑 정말 싫어하거든요.언니는 싫어하니까 우리 둘이 다니겠다) 이러구 그냥 저와 친한

언니끼리 다녔어요.

저도 솔직히 언니한테 그러면 안되고, 소인배같이 먹는것 갖고 그렇게 마음씨 나쁘게 굴면 안되지만

계속 그러다보니까 정말 참을 수 없게 되더라구요..그 뒤로는 그 언니와 연락안해요..

  
IP : 59.15.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0 12:53 PM (121.55.xxx.156)

    그냥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누군가 한테 뭐 빌리는걸 정말 당연시 하는 사람도 있고...
    저는 동네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인데..
    이 사람은 좀 친해 진다 싶으면 뭘 주구 줄창 자꾸 빌리네요...
    근데 심뽀가 참 그런게 자기는 이런거 돈 아까워 못사겠다고 해 놓곤 나중에 그거 빌려 달라고 해요...
    진짜 짜증이죠...
    솔직히 인연 끊고 싶은데..
    근데 끊을려니 방법도 없고...
    저도 그냥 별의 별 사람들이 많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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