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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같이 가게를 하려는데 아이들이 걸리네요..
현 생각으론 토스트가게가 맘에 드나봐요.
그래서 알바나 직원 줄 돈으로 차라리 저희 부부가 뛸까한답니다..
아이가 둘이에요. 5살하고 2살...
큰아이는 현재 어린이집다니고 있고 작은아이는 내년에 어린이집 보내려고 하거든요.
처음에 생각할때는 둘다 어린이집다니면 4시면 집에오는데
4시이후에 가게에 방을 하나 만들어서 부부가 같이 보면서 할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점점 생각을 하면할수록 과연 잘해낼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 부부가 같이 가게를 해보신분 계시나요?
1. ...
'07.11.20 9:11 AM (124.84.xxx.27)토스트가게는 보통 혼자들 하시던데요...
방 만들 정도로 가게가 큰가요? 그러면 비용만 더 들텐데...
젤 바쁜 시간은 이른 아침 출근 시간인데 이땐 아이들 어린이집 가기 전이라 도와주기 힘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몇시까지 하실려는지 몰라도 아이들 끝나는 시간엔 엄마는 집에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2. 원글이
'07.11.20 9:21 AM (59.19.xxx.206)도시처럼 아침에 출근하고 그런 동네가 아니라서요~^^;
한 10시부터 가게에나가서 저녁 9시까지면 될꺼 같아요..3. ...
'07.11.20 9:35 AM (124.84.xxx.27)바쁜 직장인들 혹은 학생들 아침 점심 시간이 아니면...토스트가게 좀 어렵지 않나요
아침에 출근하고 그런 동네->바쁜 동네가 아니라는 거 같은데...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토스트가게가 제가 생각하는 걸 말씀하시는 게 맞는지..
바쁜 동네 아니면...사람들이 토스트로 끼니 때우나요...잘 생각해보세요.4. 토스트
'07.11.20 9:46 AM (210.123.xxx.64)가게가 아침, 점심 장사인데 아침 건너뛰고 밤 늦게까지 문 연다면 장사가 되나요?
아이 돌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업종을 신중히 생각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올려주신 내용만으로는 그 동네에서 토스트 장사가 잘 되기 어려울 것 같아요.5. 토스트 가게라고
'07.11.20 10:13 AM (211.53.xxx.253)하셔서 다들 아침 시간에 제일 바쁜걸로 생각되는 아니신가봐요..
그럼 잘 생각해보세요.. 지금 생각하시는 곳에 토스트가게를 내서
두사람 인건비에 해당되는 이익을 남기실 수 있는지...
두분모두 아니라도 한분의 인건비라도요....
잘 준비하시겟지만 쓰신 내용만으론 그정도 수익을 못낼걸로 보입니다.6. 누가봐도
'07.11.20 10:43 AM (121.151.xxx.163)수익이 별로나지 않는 상황이시네요.
남편은 그냥 직장 다니시고 애들은 어린이집 보내고,
원글님이 알바생 데리고 하심이 나을듯 종일알바 말고
바쁜시간에만 짬깐쓰는 그런 알바 라던가...7. 그동네 환경이
'07.11.20 10:47 AM (221.161.xxx.84)어떻게 되는지?
저도 원글님이 쓰신 내용만으로 토스트 장사는 힘들 것 같은데요?
밤9시까지면 토스트보다는 차라리 오뎅이 나을 것 같은데...
그리고 무슨 업종이든 가게에 방 만드는 것은 반대에요.
애들은 애들대로
가게는 가게대로
이도저도 아닌게 됩니다.8. 원글이
'07.11.20 11:06 AM (59.19.xxx.206)초,중,고 3학교와 학원을 상대로 해보려고 했었거든요..
동네에 그냥 토스트가게가있는데 장사가 쫌 되는거 같아서
차라리 같은 가격이면 더 맛좋은 토스트체인점을 내볼까했거든요.
쫌 무리인가보내요..9. 헉....
'07.11.20 11:40 AM (124.57.xxx.186)업종을 알아보실때 그냥 휙~ 보시고 장사가 좀 되는 것 같아서....
이런 식으로 판단하시면 안되요
장사라는게 눈코뜰새 없이 바쁘고 사람들 줄 서 있고 그래야 겨우 밥벌이 되는 수준인것들
많거든요 그냥 사람들이 계속 있고......뭐 이런 수준으로는 월세 내기도 힘들답니다
토스트 체인점들이요 처음 오픈할때는 정말 잘 되요 새로 생겼다고 다들 한번씩은 사먹어
보려 하니까요 그런데 계속 잘 되지는 않는답니다
대학앞들 토스트점들도 다 그래요10. 도시락
'07.11.20 12:48 PM (221.165.xxx.198)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지금 전반적으로 경기도 너무 않좋고 장사 잘 안됩니다.
10에 1 정도만 먹고 살 정돕니다.
제 가게에 근처에도 몇 년전 닭꼬치집 들어서더니 3미터 앞 바로 마주보고
또 하나 생기더이다. 그러다 지금 한 집은 토스트가게 들어왔고
한 가게는 없어지더니만 며칠 전 보니 틈새라면 가게..그 옆집은 만두가게
우리 동네 닭꼬치집은 문닫았어요.
가게 생기고 몇 달만 반짝합니다.
큰 학원 끼고 있지 않으면...정말 고생 고생 쌩고생에
아이들만 불쌍해지고...
손님 없을 때의 그 심적 고통 이루 말 할 수 없답니다.
그냥 집에서 알뜰 살뜰 살림하고 아이들 잘 건사하는 게
장사보다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