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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크루제 정말 좋나요?

뒤늦게..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07-11-19 22:37:02
82에서 가장 많이 얻는 정보 중 하나가 조리용기에 대한 것일 겁니다..
그중 제가 필이 꽂힌게 르 크루제입니다..
백화점가보니 앙증맞은 색깔에 가격이 장난아니던데..더군다나 많은 분들이 무게에 대해 언급하심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뭔지 넘 궁금합니다..
어떤 때 써보니 좋더라 라는 식의 답도 좋고 흔히 쓰는 스텐 냄비들과 비교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무작정지르자니 남들 따라 산 쉐프윈 와이드웍이 막 쓰던 궁중팬보다 크기도 작고 양수라 불편함이 커서 그 값을 다 못하고 있음에 속상하던 차라 또다시 후회하게 될까 걱정하는 맘에 우문같지만 여쭤보는 것이니 써본신 분들의 답 기다립니다..
IP : 125.131.xxx.1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07.11.19 10:43 PM (211.192.xxx.23)

    예쁘구요,예쁘기만 해도 하나쯤은 살텐데 진짜 음식맛이 좋아요...김치찌개를 해도 조리시간 확 단축되고 맛있고 카레하면 진짜 예술이구요,밥을 해도 맛있구요,물에 불려놓으면 설겆이도 쉽고요..사이즈 모양별로 네개 잇는데 과일모양 하나쯤 더 질러볼까 생각중입니다.근데 요새 너무 올랐어요...

  • 2. 저는
    '07.11.19 10:45 PM (210.123.xxx.64)

    둔해서인지 음식맛은 별 차이 모르겠구요, 너무 무거워서 잘 안 쓰게 돼요. 무쇠도 무거운데 무쇠 세 배는 무거운 것 같아요.

    설거지는 쉽지만 가스렌지에서 설거지통까지 옮기기도 힘들답니다 ;;;

  • 3. 저도..
    '07.11.19 11:37 PM (219.241.xxx.161)

    그냥 그래요..뭐 크게 차이나는 거 모르겠네요. 나름 입맛 좀 까다롭게 먹어서 맛 차이 잘 구별하는데...이 냄비 차이 잘 모르겠구...팔 너무 아프고..
    설겆이 하다가 옆에 유리그릇 건드릴까 무서워요..깨질까봐..^^

  • 4. 예뻐서
    '07.11.19 11:43 PM (58.120.xxx.216)

    뚜껑 들어봤다가...깜짝 놀랐습니다. 그 무게에.
    냄비를 드니 무쇠후라이팬보다 더한 무게더군요. 그자리에서 돌아서서 나왔답니다.

  • 5. 뒤늦게..
    '07.11.19 11:58 PM (125.131.xxx.108)

    ㅋㅋ
    감사합니다..지름신이 또한번 물러가는 순간이네요..

  • 6.
    '07.11.20 12:09 AM (58.226.xxx.227)

    만족하면서 쓰고 잇는데....
    압력솥도 돌솥쓰구요.....
    맜있으니 ....나름 잘쓰고 있습니다....

  • 7. 무거워요.
    '07.11.20 12:56 AM (218.50.xxx.230)

    팔힘이 좋으신 분이 아니라면.. 전 빈 냄비 드는것도 힘이 들던데요...

  • 8. ...
    '07.11.20 8:54 AM (124.84.xxx.27)

    아주 자주 쓰는 건 아니구요
    맨 윗분 말씀처럼 좀 오래 끓이는 요리에 좋아요.
    시간도 단축되고 맛이 잘 배더라구요. 전 조림에도 잘 쓰거든요.
    무거운 건...글쎄요, 냄비들고 조리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
    빈냄비 드는 것도 힘들다 하시지만 빈냄비만 들잖아요.
    르크루제는 음식 담아놓는 건 안좋다고 알고 있어요.
    전 일단 음식해서 먹고 남는 건 옮겨놓고 바로 씻어 건조시켜요.

  • 9. ...
    '07.11.20 9:25 AM (125.241.xxx.3)

    저도 잠시 고민했는데 지름신 퇴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0. 비추
    '07.11.20 12:20 PM (59.12.xxx.90)

    르크루제 쓰고 나면 팔이 무지 아파요.
    언젠가 한 번 자고 일어나서 팔이 아프길래 왜그런가 하고 봤더니
    전날에 르크루제 썼던 게 원인인 거 같더라구요 ㅠ.ㅠ

    음식맛도 저같은 경우는 그닥 차이를 모르겠구요
    음식을 계속 담아둘 수도 없어서 우선 한 번 먹을 만큼 덜어놓고
    나머지는 다른 냄비에 옮겨두어야 한다니다.
    여러모로 불편하고 귀찮고 그닥장점을 느낄 수 없는 그런 냄비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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