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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남편이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갑툭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07-11-17 11:33:27
아이 야단치면.. 한술 더 떠서 하기 싫으면 학교도 가지 마라... 그리고 패버리고...
좀 힘들어 좀 우울 모드이면... 같이 쳐져있고...
힘들어서 집안 손 안대고 있으면 같이 내비두고...(제가 좀 하면 같이 합니다)
밥하기 싫어 손 놓고 있으면 같이 굶고 있고...
말 안하고 있으면 같이 말 안하고...
애들 좀 방치하고 있으면 같이 방치모드...
하다못해 긴 주말동안 내 입에서 어디 가잔 소리 안하면 그냥 집에만 있습니다.
차라리 자기 취미생활을 하던가...

모든 것의 리더는 내가 되어야하네요.
서로 이끌어주고 잡아줘야할 결혼 생활...
내가 이끌지 않으면 아이고 어른이고 되는게 없네요.
갑자기 저 남자는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말하는것도 지친다는...
IP : 122.35.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7.11.17 11:58 AM (61.78.xxx.84)

    더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자기는 전혀 안 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하는 남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99가지 단점은 접고,
    한 가지 장점이라고 생각하세요!!
    화이팅!

  • 2. ...
    '07.11.17 12:21 PM (219.255.xxx.151)

    제 남편 얘기를 듣는 것 같습니다. 나한테 책임만 쌓이고, 지쳐 가요.

  • 3. 습관
    '07.11.17 1:51 PM (211.106.xxx.237)

    그간 남편의 기를 넘 죽이신건 아닌가요... 뭘해도 잔소리 들으면 저라도 안하고 가만있다가 하라는건만 하고 말지요

  • 4. 저도
    '07.11.17 3:20 PM (203.229.xxx.167)

    습관님의 말씀도 일리있다는 생각...
    한편으로 열어놓고 역으로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봅니다.
    남편더러 뭘하라고 하는게 아니라..남편이 뭘 잘할수있게 도와주시다보면
    남편이 기운받아서 잘 해냐가지 않을까 싶네요 어쨋거나 그게 원글님도 결국편하고 남편도 좋은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도움 안되서 죄송스럽습니다만 제가 이부분에 사실 심각하게
    마음고쳐먹고 하고나서 성공한 경험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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