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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우울한이유

우울한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07-11-16 20:47:35
삭제 했습니다.
위로의 말들 정말 고맙습니다.


IP : 211.221.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7.11.16 8:53 PM (218.235.xxx.250)

    어쩌면 그런부모님이..
    여린초등학생을 어찌 그런식으로 위협하다니..
    부인이 잘해주세요
    정말 따뜻한 가정으로 만드시고 보듬어주세요
    너무 맘이 아프네요

  • 2. 헐~
    '07.11.16 8:54 PM (121.136.xxx.214)

    너무 측은하네요. 엄마라고 다 엄마가 아닙니다. 기본인격이 덜된 사람. 엄마자격이 없는 사람도 있게 마련인데..어린 나이에 엄마사랑도 못받아본 님의 남편이 가슴아프네요. 님께서는 물론 아내이지만..어릴적 엄마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모성애적인 사랑도 가끔 주세요. 많이 안아주시고, 너무 가슴 아프다 공감해 주시고, 이젠 내가 있으니 나한테 기대라 하세요. 엄마를 같이 비난하지는 마시고 그냥 그런 엄마한테 더 이상 기대하지 말라고, 우리는 그냥 우리 도리만 다하자고 하세요. 어릴적 결핍은 어른이 되어서도 무의식으로 남아있답니다. 괜히 제 맘이 다 짠해지네요.

  • 3. ...
    '07.11.16 9:04 PM (218.55.xxx.147)

    울 엄마같은 사람 또 여기 있군요. 친청엄마 얘길 여기다 올리고 싶진 않습니다만 .....
    그런 남편분을 불쌍히 여겨 같이 울어주는것 만으로도 남편분께는 큰 위안이 됬을겁니다.
    저희 남편도 결혼 전 그런적이 있거든요. 그런 엄마를 어찌 용서하냐며 울어주던....
    그때 그 모습에 감동받아 결혼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4. 우리
    '07.11.16 9:04 PM (59.13.xxx.93)

    시엄니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시지 않아요. 신경질 난다고 백일된 아기 놔두고 가출하셨던 분입니다. 그 후로는 말안해도 아실거구요.그리고 지금 ...본인밖에 모르시고 하옇든 애정결핍인지 당신 말고는 이 세상에 사람없습니다. 저도 살다 살다 ..그런 사람 처음이라 제가 정신병원 가겠어요. 아들 내외 알콩달콩 사는거 제일 싷어하시는 분입니다.님은 남편이랑 같이 아픔을 나눌 수있지만 저흰 어찌나 쇼를 잘하시는지 아님 남편이 거의 바보인지 시엄니 안타가워 눈물바람입니다.

  • 5. ...
    '07.11.16 9:22 PM (123.224.xxx.137)

    남편 꼬옥 안아주세요...

  • 6. 온화
    '07.11.16 9:23 PM (211.178.xxx.254)

    부모랑 인연이 덜한 경우가 잇나보네요.
    저희집도 남편과 시부모님이랑 인연이 없네요.
    장님인데도 부모님이 해주시는 것 보면 주워온 아들같다고 해야되나요.
    물론 그래서인지 부모님에게 도움 바라지 않고 저희힘으로 집사고 잘살고 잇답니다.
    그런 인연도 슬프지만 남편팔자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 7.
    '07.11.16 9:59 PM (211.212.xxx.19)

    친아들이 아닌가 보네요.
    다음에 만나면 냉랭하게 말붙이지도 말고 눈 마주치지도 마세요.

  • 8. 어쩌면..
    '07.11.16 10:03 PM (222.234.xxx.213)

    아... 그런 엄마가 다 계시군요.
    없느니만도 못한 엄마밑에서 자라 그 만큼 잘 사시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그런 경우엔,
    "전생에 그 분께 진 빚이 있었나보다"그렇게 생각합니다.
    (전 천주교신자입니다만)
    그 빚을 갚는 거라고 생각하면 좀 맘이 가라앉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함께 해 주시는 아내가 있어 참 다행입니다.
    두 손 꼭 잡으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오늘 밤 두분 위해서 기도 드립니다~

  • 9. ..
    '07.11.16 10:08 PM (58.121.xxx.125)

    자식인데 어찌 그럴 수가.. 발을 끊는게 낫겠군요. 휴..

  • 10. ...
    '07.11.16 11:39 PM (58.226.xxx.210)

    남편분 많이 위로하고 사랑해주세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마음도 여리신거 같은데, 혹여라도 깊은 상처가 더 깊어질까 우려되는군요..
    상처치유가 우선인거 같습니다. 당분간은 두분만 생각하셨으면 하네요..

  • 11.
    '07.11.17 12:43 AM (220.116.xxx.199)

    친모자 사이가 맞나요?
    맞다면 더 놀라워요.. 어찌 그러실수가 있을지..
    자식 키우는 사람으로서 이해되지 않네요.
    남편분 정말 힘드셨을거 같아요.
    두분이 서로 위하며 행복하게 사셔요..

  • 12. 대부분
    '07.11.17 9:44 AM (211.216.xxx.120)

    부모님들은 장남이라면 꺼뻑 죽는데 님의 시부모님은 왜 그러신대요??
    부모님에게 못받은 사랑 많이 해주세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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