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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가 아빠한테 쫓겨났다는 글 올린

사랍입니다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07-11-15 13:53:21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남편에게 메일을 보냈어요.
아직 메일확인을 안하네요.
자기가 회사에서 인정받고 잘 나가니까 자식도 잘해야한다는 강박이 큰거같아요.
좀전에 아이에게 전화가 왔어요.
얼른 집으로 오라니까 아빠 있는지 없는지 그게 제일 급한가봅니다.
잡아놔야할지 아님 아빠 애좀 먹이게 용돈 좀 쥐어주고 더있다가 오라고 해야할지 갈등입니다.
조언좀 주세요
그리고 아버지 학교는 어디가 괜찮은가요?
주말에 하는것도 있나요?
IP : 123.215.xxx.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5 1:56 PM (211.245.xxx.134)

    처음시작은 서울 온누리교회인걸로 압니다.
    연락하셔서 문의해보세요 참 좋았다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 2. 아버지학교
    '07.11.15 4:40 PM (58.78.xxx.44)

    지역별로 운영하고요, 매주 토요일 5주 합니다
    강한 아빠들은 적응하기 힘들어하시도 해요.
    그 프로그램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아마 많이 달라지실거에요
    잘 달래서 참가시켜보세요.

  • 3. 원글님이
    '07.11.15 5:02 PM (220.75.xxx.143)

    아이대신에 아빠와 싸우세요.
    세상에...자식보고 나가라구요? 나가서 앵벌이 당하게 하시려구요?
    아님 노숙자만드시게요? 아드님 안보는데서 아들대신 싸우세요.
    절대로 그건 안되는거구요, 앞으로 또 있어도 안되는 일이예요.
    아이가 정말 나가서 밑바닥생활을 하면 마음이 좋으실까요?
    그래도 아이가 착해서 연락하고 그러니까 엄마가 마음으로 감싸안고 아이에게 의지처가
    되어주세요, 그애도 의지할데가 있어야하잖아요, 그리고 남편분 나쁜 사람이예요,

  • 4. ...
    '07.11.15 5:23 PM (222.112.xxx.197)

    그러다가 큰일나요
    화난김에 서방질 한다는말이 있잖아요
    집나갈 생각없다가도 그나이에 잘못된길로 갈수 있어요
    지금 의지할 사람은 엄마 밖에 없어요
    아빠 나쁜 사람이네요 .설마 정말 집나가기를 바란건 아니겠지요
    고1학년이 자기와 똑 같은 어른인지 아나봐요
    엄마가 잘 다독거리며 잘 잡아주세요 . 지금은 엄마 밖에 없어요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가 안되보여 제가 마음이 아픔니다.

  • 5. 엄마가
    '07.11.15 5:31 PM (211.207.xxx.189)

    용돈 줘서 더 나가있게 하는 건 안되구요.
    달래서 들어오게 하고, 아빠를 나쁘게 말하지 말고,
    사랑의 다른 표현을 그리밖에 못하는 거라고,
    마음속엔 아빠도 널 사랑한다고, 잘 얘기 해주세요.
    그래야 아이도 마음이 가라앉을거에요.
    아마 아빠도 많이 놀래셨을거에요.
    이젠 내가 맘대로 못하는 나이가 되었음을 아셨을거에요.
    그래도 전화한 아들이 착합니다.

  • 6. 원글이
    '07.11.15 5:40 PM (123.215.xxx.64)

    윗분들 넘 감사합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 여태 안오네요...

  • 7. 윗글에이어..
    '07.11.15 9:25 PM (222.112.xxx.197)

    아!!!!
    어쩌면 좋아요...
    그러다가 잘못나가면 ...
    기도할께요
    들어오면 댓글 남겨주세요

  • 8. 절대로
    '07.11.15 9:51 PM (218.232.xxx.69)

    아이가 오늘밤을 그냥 밖에서 보내지 않도록 하세요.
    아이가 들어올때를 기다리지 마시고,
    얼렁 아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밖에서 이야기를 하던,
    간단한 먹거리를 하던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의 맘을 조금 여유롭게 하세요.
    최소한 엄마라도 자기가 기댈 언덕이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그저 돈만 건네준다는 생각은 절대, 절대로 잘못된 방법입니다.
    그리고 남편분에게 아이에게 다시 한번 손을 대면
    님께서 절대로 참지도 않고, 남편분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하세요.
    님이 남편분보다도 더 강해지셔야 되겠읍니다.
    아니면, 또 다시 아이가 집밖을 나가는 일이 발생이 되면
    그때는 더욱 더 힘들어집니다.

    이글을 보시는 순간,
    얼른 아이에게 전화를 하여,
    엄마가 아이한테 가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들어오는 것을 너무나 많이 망설이면,
    아이하고 같이 친척집이든, 친구집이든 밤을 같이 지내세요.
    절대로 혼자 남겨두지 마세요.

  • 9. 왜 애 교육은
    '07.11.16 3:21 AM (121.88.xxx.10)

    엄마가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남편분을 이해를 못하겠네요
    집에서 잡고 가르치는게 엄마..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걸까요?
    그럼 가정교육은 교육이 아닐까요?
    아빠가 맨날 술마시고 도박에 늦게 들어오고 엄마 사흘에 한번씩 두들겨 패고 엄마는 머리는 맨날 산발에 때리는 남편 싫어서 남편 눈 피해 바람피우고...뭐 이런 광경이 벌어지는 가정이라면 애가 잘나갈래야 나갈수 없다는거 남편분도 아시겠지요?
    그걸 아신다면 굳이 교육은 엄마담당..그런 말 안 나올텐데요...
    원글님 가정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교육은 아니 아이키우는 일은 부모 모두의 책임입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모든일이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의 공동책임이듯 말입니다

    글구 윗님들 말씀처럼 집으로 들어와라 하실게 아니라 내가 데리러 갈께..하세요
    아 다르고 어 다른거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이왕이면 갈때 남편분이랑 같이 가세요
    남편분 첨부터 같이 기다리지 마시고 따로 숨어 있게 하다가 아드님 나타나시면 남편분 나타나셔서 같이 화해하고 집에는 다 털고 들어오심이 어떨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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