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거실 일부만 폴리싱타일깔면 이상할까요?

[인테리어]

대출 끼고, 전세끼고(내년에 들어갈수 있어요) 집을 샀는데요,
이 집이 거실창문쪽 마루가 썩어있어요.

부동산 사장님 말로는 실리콘때문에 그렇다고 입주할때 실리콘 다시 쏘고(?) 하고 마루는 일부만 다시 깔면 된다는 말에...집을 사기는 했는데..

지금 생각에 마루를 다시 까는것보다 그부분(원래는 베란다였던)만 바닥을 약간 높여서 폴리싱 타일을 깔면 어떨까 싶은데...많이 이상할까요?

그냥 생각으로는 폴리싱타일깐 부분은 낮은 책꽂이들과 책상놓고 일종의 서재 비슷하게 하면 어떨까(햇빛 잘드는 서재가 저의 오랜 꿈인데^^  재정상황을 고려해보면 진정 '꿈'인지라  이렇게라도 하고 싶어요).. 인테리어 문외한의 생각인데요.

서재를 갖고 싶은 이유말고도  
제가 비소리 듣는것도 좋아하는데 확장한 집은 비오면 문닫기 바쁘잖아요. 타일깔면 혹시 문열어놓고 외출시 비오거나 할때도 괜찮을것 같고, 비올때 창문 앞에 걸레같은것 깔아놓으면^^ 비 오는 소리 들을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센스있으신 82분들 생각으로는 어떠세요? 많이 이상할까요?

그리고 두가지 더 여쭤볼께요.

이것도 부동산 사장님(그런데 인상이 아주 좋아서 제 생각에는 믿을만한것 같아요)의 말이긴 하지만 저희더러 입주때 작은방2은 확장하고 들어가라고, 그러면 사는동안에도 편하고 팔때도 확장한비용'이상'(이 이상이라는 말이 저를 매우 고민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대출때문에 사실 도배만 하고 들어갈려고 했거든요)으로 받을수 있다고 여러번 권하시더라고요.

잔금치르고 수수료 다 받으시고도 여러번 하신 말씀이라 돈은 없는데 귀가 솔깃하긴 합니다.

하나는 남쪽방이고 또 하나는 북쪽방인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제가 집 거래를 해본적이 없어서...확장 '잘'하면 춥거나 그러지 않을까요?  그리고 확장한집이 좀더 받을수 있는지요?

또 다른 질문은, 현재 다른분이 전세살고 있는데, 저희가 공사하고 들어가게되면 업자 여러명한테 견적을 받아야할텐데,,,이 경우 견적은 어떻게 받는지요?

살고계신분한테 죄송하지만 보여달라고 하는지(전세 내놓은셈치고) 아니면 아파트 평면도만 보고도 견적을 낼수있는지...

해보신분들의 조언부탁드릴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집]

제 친구가 집 수리하면서 거실을 확장했어요.
거실쪽 창앞에는 타일로 마감을 했었는데 이상하지 않았어요.
비올때 비 들이쳐도 나무바닥 썩지 말라고 인테리어업체에서 그렇게 해주었답니다.

폴리싱 타일이 어떤 재질인지는 모르나 괜찮은 아이디어같아요

[원글이에요]

긴글 읽고 답글 써주신 친구집님, 감사드려요.

그렇게 한집이 있다니 용기를 내서 알아봐야겠네요.

그런데 혹시 친구분 집은 마루랑 비슷한 색이었는지 아님 다른 색이었는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