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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지망하는 아이들 공부법을 지켜보면...

%%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07-11-14 15:59:53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대요 외고 지망하는 아이들은
밥먹고 하는일이 책상에 앉아서 늘 ~공부만 하나요?
조금이라도 게임을 한다던가 다른것을 즐기는 시간도 갖던가요?
공부 하는것이 증말 재미있어 하던가요?
IP : 121.88.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고..
    '07.11.14 4:09 PM (203.229.xxx.167)

    외고지망생 근처에 있답니다 지금 중 2고....영어를 잘하는것도 소질이라는생각이 듭니다..
    영어책 볼게 없어서 토플같은책도 심심하면 풀어본답니다.
    영어학원 안다닙니다.... 참 주변에 애쓰고 외고 보내려고 학원돌리는 아이도 있는데요...
    참 안타깝더라구요...경쟁이 안된답니다....가끔 수학이 모자라면 수학학원은 다닌다네요.
    수학학원 다녀와서 조금 공부하다 저녁에 친구들이 농구하러 부르면 농구도 하고 옵니다.
    단 한가지 다른건...스스로 시간관리는 확실히 하더라구요..
    엄마가 절대 잔소리 안하고 보내주더라구요...참 애써서 겨우 겨우 보내겠다고 발버둥치는
    수많은 아이들 열중 한둘은 들어가고요....여덟은 떨어지는데...발버동치지 않는
    이 집 첫째아들 대원외고 들어갔고요...둘째 형보다 영어잘한다고 하는아이입니다.
    이아이는 외려 외고 갈까 말까 고민한다니...내참.....

  • 2. 세상일
    '07.11.14 4:09 PM (211.215.xxx.242)

    다 그렇듯 어떻게 모든 아이들이 공부만 하겠어요... 물론 아니죠.
    하지만 외고에 붙으려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동기부여가 완벽하게 되어있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중3이면 부모가 아무리 공부하라해도 절대 말 안듣거든요.
    게임을 하던 티비를 보던 스스로 계획세워 실천할수 있는 조절능력을
    갖춘 아이들이 결국엔 성공하지요.

  • 3. 에궁~~~
    '07.11.14 4:12 PM (59.11.xxx.182)

    정말 그러면 그게 어디 사람인가요?
    우리 아이도 외고 준비하는데요,중2 ,여자아이예요.
    남자아이랑 다르게 컴퓨터 게임 같은건 안하는데, 그래도 뭐 짬잠이 놀고, 쉬고 그래요.
    좀 여유있는 주말에는 영화도보러가고 이식하러도 가고 친구들이나 동생이랑 노래방도 가요.
    또 컴퓨터앞에서 MP3에 노래도 다운받아야하고 버디도 좀 해야하고 놀아요.
    근데 성적이 좋은아이는 시간 활용을 잘하는것 같구요, 무엇보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목표의식이 있으면 성적이 좋을수 밖에요.
    쉽게 말하면 헝그리 정신이있으면 효과 만점이죠....
    그리고 그에따른 학습 습관만 조금 받쳐주면 되는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항상 잠이 모자라기때문에 학교 갔다와서 학원 가기전까지 잠을자야 하교후의 일과가 시작됩니다.
    곧 12월 10일경에 기말고사라 지금부터 시험공부 슬슬 준비중입니다.....
    에효, 한동안 덩달아 저도 잠못자고 다크서클의 압박인 몰골로 다니겠구만요.
    그런 몰골을 누가 그러대요,빨간사과만 하나들면 백설공주 새엄마같다고...ㅋㅋㅋ

  • 4. 아니죠
    '07.11.14 4:13 PM (122.153.xxx.162)

    공부만 잘 하는게 아니라 다른것도 다 이것저것 잘해요.
    그게 바로 차이죠.........할때 집중해서 딱 해치우는것.
    성과가 있으니 흥미있는것도 많이 있을수 밖에 없는것이구요.
    공부못하는 애들의 특징이 이것도 저것도 집중 못하는 거잖아요.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늦게 머리 틔는 애들도 더러 있더라구요.

  • 5. 윗글
    '07.11.14 4:13 PM (59.11.xxx.182)

    이식이아니고 외식이요, 죄송함다.....

  • 6. ^^*
    '07.11.14 4:28 PM (58.103.xxx.71)

    저는 그냥 특목고 안보낼래요.^^
    제가 다 숨막히네요.

  • 7. 혼자
    '07.11.14 5:52 PM (121.136.xxx.214)

    준비하는 건 힘들고요. 보통은 일찌감치 특목고 전문학원에 보냅니다.
    거기서 정보같은 게 빠르고 하기 때문에 대부분 알아서 하고요.
    똘똘한 애들은 알려주는대로 하다보면 들어간답니다.

  • 8. 저희 조카
    '07.11.14 6:41 PM (218.153.xxx.133)

    올해 시험보는데요, 가끔보면 텔레비젼도 보고,게임도 좀하고...
    근데 일주일에 4일 학원가는데 새벽 1시에 와요. 넘 불쌍해요
    그래도 지가 하고 싶다니 부모도 지원해 주는거죠. 시험결과가 좋아야 할텐데...

  • 9. 여러부류
    '07.11.14 9:22 PM (211.192.xxx.23)

    가 있겠지만 일단 공부에 스트레스는 크게 안 받는 애들인것 같구요,적당히 즐기면서...
    안 시켜도 스스로 하는 습관이 되있고 다른일을 해도 종점이 공부인건 아는 애들입니다,
    신기하게도 각종 특목고는 그런 애들을 잘 알아서 뽑더군요,학원발로 다져진애나 엄마가 끌고가는 애보다는 내신조금 떨어져도 스스로 하는 애들이 더 많이 붙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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