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며칠 있으면 수능이네요.
고3맘님들 떨리세요?
제 큰 아이가 2학녀이예요.
수능 끝나면 방패막이 사라지는 기분이 드네요.
어제 딸아이가 편지를섰는데
엄마. 이제 저도 수험생이라는걸 기억해주세요.. 라고 썼더라구요...
에궁...
제가 그다지 엄마노릇 못해서 그런거 같아요.
고3 엄마되면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3 엄마님들.. 저에게 말해주세요..
밥만 잘해주자... 저는 이렇게 결심하고 있는데...
내년은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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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엄마가 되면 뭘 신경서야할까요? 도움절실..^^
곧 고3엄마 조회수 : 846
작성일 : 2007-11-13 18:44:21
IP : 59.29.xxx.2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험생모
'07.11.13 6:56 PM (221.158.xxx.222)전 주로 먹는 걸 신경써주었어요.
지방이라 밤늦게까지 야자를 해서
아침마다 보온병에 추울땐 따뜻한 음료, 더울땐 찬음료를
그리고 과일 방울토마토, 귤, 바나나, 포도(알알이 따서) 등을 락앤락에다가
싸서 넣어 주었어요.
그외에 영양제를 꼭 챙겨주었죠.
그 정도였어요.
편안히 생각하시고 내년 1년 보내세요.2. ㅎㅎ
'07.11.13 7:01 PM (218.151.xxx.167)수험생 2명 치렀습니다.
밥 신경쓰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에요.
학교에 일찍가니 새벽밥 해야하고, 밤늦게 오니 밥또는 간식을
소화 잘되고 입에 맞는 걸로 해야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려고
주변환경, 가족들 단속 많이 했습니다.절대 티나지 않게요.식구들이
자기때문에 조심한하고 생각하면 그것도 부담이라고 해서요.3. 저도 같은 말씀
'07.11.14 12:01 AM (117.123.xxx.42)밥 특히 아침밥 챙겨주시는 것이요. 점심엔 급식이니 아침이라도 든든하고 따듯한 것으로 챙겨주세요.
따님 취향에 맞는 예쁜 방석도 하나 사주시고, 과일같은 것 챙겨주셔도 좋고요...
무엇보다 체력관리는 부모님께서 신경써주셔야할 것 같아요.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수업 받을 정도 체력, 그리고 혼자 정리하면서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시는 것이 좋겠죠.4. 맞아요~
'07.11.14 9:25 AM (125.242.xxx.10)먹을거 챙겨주면 젤 좋아요~
매일 간식거리는 아니더라도 따뜻한 물, 얼음든 보온병 등 이런거 은근 부러웠어요~ ^^
영양제도 좋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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