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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동심 멍들게 한 왕따수업...착한아이.나쁜아이 투표결과 실명공개

개념없는 선생... 조회수 : 801
작성일 : 2007-11-13 20:59:39
있을 수 없는일이 또 벌어졌네요. 학교 보내기 정말 겁나네요. 무개념 선생들 때문에....

밑에글 퍼왔습니다.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나쁜 어린이’의 이름을 적게 한 뒤 이를 급우들 앞에서 공개, 학부모와 시민단체들로부터 “동심에 피멍을 들게 한 행동”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13일 부산 금정구 A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육단체에 따르면 최근 이 학교 4학년 B교사가 도덕교과 공중생활배우기 시간에 전체 급우를 대상으로 ‘착한 아이’, ‘나쁜 아이’ 투표를 실시했다.

무기명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학생들은 각각 해당 어린이의 이름을 적고 ‘나쁜 아이’와 ‘착한 아이’로 구분해 제출했다.

투표 직후 이 교사는 5∼24표를 획득한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의 실명을 급우들에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쁜 아이로 공개된 C군은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에 이후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부모와 교육단체 관계자는 “이같은 행동은 교사가 학생들을 이용해 한 아이를 집단 왕따시킬 수 있는 학교폭력의 또다른 형태”라며 “동심에 피멍을 들게 한 행동으로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 관계자는 “공중생활배우기 단원에서 투표 사례와 유사한 예를 들었더니 수업 도중 아이들이 그렇게 투표하기를 원했고, 투표결과를 공표해 줄 것을 원해 공표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IP : 218.51.xxx.1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3 9:06 PM (220.127.xxx.217)

    좋은 선생님도 물론 많으시겠지요..
    하지만 학교 보내기가 걱정되는건 사실입니다..
    가끔 학교에서 있었던일 ..선생님이 하셨단 말씀들..뜬금없이 애기하는 아이 볼때마다..
    너무 속상합니다..
    사명감 없이 아이들을 가르치시는분들 ..너무 많으십니다 ㅜ.ㅜ;;;

  • 2. 임용고시
    '07.11.13 9:10 PM (123.109.xxx.19)

    보다 인성을 먼저 시험해야 한다고 봐요..
    벌써 20년도 훨씬 지났지만 선생자격없는 선생에게 받은 상처 아직도 가슴이 시려옵니다.
    어렸을적 선생님에게 받는 영향이 얼마나 큰것인데..

  • 3. ..
    '07.11.13 9:53 PM (59.24.xxx.103)

    가끔씩 내 아이들의 배우자로 교사는 사양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꼭 이 사건뿐아니라 제가 그동안 겪은 일을보면 상식이 없는 듯한 사람들과 가족의 인연을 맺고싶지 않습니다.

  • 4. 맙소사
    '07.11.13 11:34 PM (122.34.xxx.3)

    저 교사는 제 정신인지 궁금하군요.

  • 5. ,
    '07.11.14 12:10 AM (220.86.xxx.49)

    전 이제것 아이둘 키워보면서 좋은선생 못봤네요

  • 6. 점 1개님
    '07.11.14 9:04 AM (211.45.xxx.253)

    댓글 보니 학교보내기 걱정입니다.
    매일 지키고 서있을수도 없고...상처받으면서도 큰다고 큰 맘 먹기로 했는데...
    좀 올바른 교사 나올수 없을까요? 오히려 대우수준을 떨어뜨리려면 정말 교사를 천직으로 여기는 사람만 교사생활 하려나? 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 7. 뽀롱뽀롱
    '07.11.14 11:07 AM (123.212.xxx.33)

    어린이 투표도 하는 마당에...좋은 선생님, 나쁜 선생님 투표하면 저런 선생님들도 학교에 안나오실라나...? 요즘 아이들도 문제라고 하지만 정말 자질 없는 교사들도 문제인것 같네요.... 그런 교사들 때문에 저부터도 정말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신걸 알면서도 싸잡아 욕하게 되니 원....

  • 8. 어쩜
    '07.11.14 1:39 PM (218.39.xxx.186)

    저런 선생님들이 계신는지..상처받은 아이들이 불쌍하네요..

  • 9. 진짜
    '07.11.14 6:04 PM (203.248.xxx.223)

    '나쁜 선생님'이네요.

    아이의 그 상처...평생 남을 수도 있는데...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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