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주인 이리 나오네요

내 마음의 평온을 조회수 : 669
작성일 : 2007-11-12 22:31:18
저희집이 전세 만기가 한달 남았어요
집은 이미 3개우러 전에 내놓았고요
3개월 전에 시세가 1억 2천인데 주인 1억 3천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회 놓쳤어요
지금 현재 1억 500짜리도 수두룩 합니다
저희가 동네에서 부동산 사무실 하니 잘압니다
그런데 오늘도 맘에 들얼하는 사람 집보러 왔는데

주인이 또 전세값을 조절안해 결국 계약이 안되었어요
보통 전세 만료 전에 세입자는 통상 적으로 계약금을 요구하죠
그래야 집을 구해 나가니까요
저희도 똑같이 게약금 10% 요구 했더니
문자로 한다는 소리가
"이사 가고 싶으면 가만히 있어 "
하고 문자 오더군요
제가 몇통의 문자 보냈어요
계약금 넣으라고요
3일동안 보내고 온 문자가 이겁니다

진짜 4가지 없지만
이거는 극에 달한듯 하네요
저도 세주고 세사는데
정말 집없이 세 살으면 서러울 거 같아요
저는 지금 전세 처음 살아요

다행히 결혼 때 집장만 부터 했기에 (저희 남편이 절약해서 총각때 집장만 한겁니다)
전세 안살아보다가
저희가 분양받은 집에 전세 주고 어쩌다 얼결에 전세 살게 되었는데
이번에 저희가 또 작은 집을 하나 장만하게 되었어요
그집이 비워져 있고 전세그 ㅁ빼서 그집 대출을 갚아야 합니다
그래야 금융 부담이 줄거든요
지금 저희가 이사갈 집은 인테리어 다되어 이사 가기만 하면 되거든요

지금 심정이 부들 부들 떨리네요
집은 안나가고 주인은 저러고 있는데 이동네 거의 동시에 입주한 아파트라 1400세대이고 인근 아파트 전세 물량까지 전세가 몇백개 되거든요
이런 상황인데 배짱이니 답답합니다

더 기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동네는 전세 물건이 많아 더 떨어지면 떨어지지 그가격 받을수 없는데
주인은 물론 더 받고 싶어하겠죠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 보면 심각성을 알텐데 말입니다


IP : 58.226.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주인도..
    '07.11.13 8:59 AM (155.230.xxx.43)

    저러면.. 어쩌나? 걱정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063 사사건건 너무 얄미워요 6 으휴 2007/11/13 1,640
364062 노비타쓰시는분 계시나요? 3 ... 2007/11/13 339
364061 홈테이블데코페어 사전등록하세요. 3 ^^ 2007/11/13 466
364060 여동생결혼 에피소드 10 큰언니 2007/11/13 2,003
364059 건조기로 홍삼 만들어 보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6 홍삼을 만들.. 2007/11/13 742
364058 추천해주세요~~~ 7세 학습지.. 2007/11/12 102
364057 화장실 냄새제거요 4 @@@ 2007/11/12 771
364056 궁금한데요....... 1 질문. 2007/11/12 217
364055 초등3학년 여자아이는 어떤 선물에 관심있나요..?? 11 선물해야해 2007/11/12 797
364054 고교간 격차, 차등 ????? 11 내신 내신 2007/11/12 1,149
364053 법무사 비용 따로 안받는 경우...어떻게 따져봐야 할까요? 1 음매 2007/11/12 166
364052 높낮이 조절되는 책상.. 10 미래학부모 2007/11/12 520
364051 헌옷기부... 수요일날 어린이 대공원 구의문쪽으로 갑니다 3 코스코 2007/11/12 454
364050 친정어머니가 내가족을 미워하면 어떻게 해야죠? 9 호호주마 2007/11/12 1,059
364049 주식이나 펀드하시는 분들..정말 겁 안나세요? 25 공포 2007/11/12 4,576
364048 4인식구 레저용으로 그랜드 스타렉스 어떨까요? 2 식빵차 2007/11/12 222
364047 피아노 어드벤처 개인레슨요... 4 피아노 2007/11/12 504
364046 아들 일기 읽고..... 1 왕자엄마 2007/11/12 819
364045 인터넷 사기--제발 조심합시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3 살다보니 2007/11/12 1,436
364044 오산 세마~ 편한 세상.. 5 오산비행장 2007/11/12 719
364043 부산에서 베트남요리중에 본토 음식과 젤로 비슷하게 하는 곳 가르쳐주세요.. 1 베트남.. 2007/11/12 217
364042 나박김치가 싱거워요.. 1 나박김치 2007/11/12 453
364041 저, 마음이 뭔가 꼬였어요. ㅜ_ㅜ 4 며느리 2007/11/12 1,283
364040 집주인 이리 나오네요 1 내 마음의 .. 2007/11/12 669
364039 오늘부터 인테리어공사 시작한다고 글 올렸던 맘입니다. 5 집수리 2007/11/12 853
364038 TripleFlex(트리플플랙스) 관절염약 국내 매장에서 파는곳 어딘지 아세요? 2 관절염 2007/11/12 392
364037 옥소리 박철 간통 보도 '사실'은 없다. 1 보도 2007/11/12 3,508
364036 주택도시가스신청에 대해서 줌마니 2007/11/12 163
364035 얼마전 부모님이 이혼할 것 같다고 한 학생인데요... 4 고민녀 2007/11/12 1,092
364034 창동이나 쌍문동쪽 음식점 추전해주세요. 3 인생초보 2007/11/12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