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엄마 갓태어난 조카에게 젖물리다^^

[애기엄마]

이래서 애기들을 또 낳고 하시는 거겠지요?
이제 만으로 5개월 넘어선 남자애를 키우고 있어요
우리 애 2.4로 태어나서 지금은 한 칠키로 넘는 거 같아요
아직도 작은 거 같은데
열흘전에 여동생이 딸쌍둥이를 출산했어요
걔들은 2.9 2.7키론데 얼마나 작은지
우리 애는 더 작았을 텐데 정말 새롭더라구요
애기 하나 동생이 젖먹이는데 또 하나가 깨어났어요
제가 먹일까 햇떠니 먹이라네요
안고 젖먹이는데
첨에 우리 애기 먹일 때 자세가 안 나와서 애먹었는데
자세도 너무 잘 나와주시고
지금 우리애는 젖 먹을때 뻗대고 한눈팔아서 힘든데
쪽쪽 맛있게 집중해서 빨아주고 쬐끄만게 먹는게 얼마나 귀여운지
너무 작고 이뻐요
쟤들보다 작았던 우리 애를 내가 어떻게 키웠을까 싶고
지금 동생집인데
동생 큰 딸 다섯살쟁이도 자고 힘든 동생도 자고
산후조리해주느라 힘든 친정엄마도 자고
땡깡쟁이고 쌍둥이에 비하면 다 큰 어른인 우리 애도 자고
평화로운 시간입니다
둘째 계획없었는데 첫째도 힘들게 인공수정해서 가졌거든요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까지 생겼었어요
근데 둘째 생각이 스물스물 납니다
웃기죠 얼마나 키웠다고;;;

[-_-]

어우..............

[..]

그쵸?. 갓 태어난 그 고물고물한 아가를 보면 둘째 생각이 나실만도 해요.
천사가 따로 없잖아요.

[우리딸]

우리딸도 얼른 컸으면 좋겟어요
볼살 통통하게.

[ㅎㅎ]

너무 예쁘죠..
동생이랑 비슷한 시기에 아이낳으셔서 좋으시겠어요.
조카한테 이모젖먹여서 키웠다고 이야기하실수있겠네요..^^
즐육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