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가지고 계시거나 잘 아시는 분께 질문요...

[명품시계]

결혼하면서 남편과 저랑 까르띠에에서 예물시계를 했는데요.
남편 시계가 멈춰서 서비스센터에 맡겼는데 남편이 아까 전화가 와서 말하길...
센터에서 전화가 왔는데 건전지가 다 되어서 교체 비용이 3만원이고,
내부를 보니 오일이 말라가고 있어 내부 청소 등등 한번 하는데 30만원이라고 했다네요.
몇년에 한번씩 그걸 해줘야 한다구요.
그 청소란 걸 안하면 시계가 약간 오차 있게 가거나 또 멈추거나 할 수 있다라고요.

남편이 황당해서 그럼 그 청소를 꼭 해야 한다는 얘기냐 안해도 된다는 얘기냐고 막 화 내며 따졌다네요.
그쪽에서는 명품시계는 원래 그렇다면서, 무슨 설명책자에도 나와 있다고.
그래서 다시 확실히 알아보고 얘기해달라고 했다는데.

그런데 저도 잘 몰라서 그런지 명품시계 한 5년에 한번씩 30만원을 들여 점검 받아야 한다는 얘기는 첨 들어보거든요. 저희 아빠 롤렉스 시계도 결혼 예물시계이지만 그런 점검 받는다는 얘긴 들어본적 없고,
명품 좋은 게 뭔가요. 일반 시계도 그런 거 없이 잘 가는데, 정기적으로 돈 들여 점검해야 한다?
저도 황당하다고 같이 막 그랬는데.

제가 몰라서 그런 건가요?
원래 까르띠에 시계 그렇게 한번씩 30만원 들여 잘 가게 해줘야 하는거예요?

[음..]

시계에 같이 들어있던 설명서를 한 번 찾아보시거나요,
까르띠에 한국지사에 전화를 해서 한번 물어보세요. (AS에서 그랬단 말 하지말고..)

근데 굳이 안 해도 상관없을 거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음..]

저희 시계는 아직 5년이 안되었고 -_- (신혼입니다..)

어차피 매일 시계 안 차면, 찰 때마다 시간 맞춰야 되서 ( 멈추잖아요. )..
저나 남편이나 스와치를 더 애용한다는 ㅎㅎㅎ

[음~]

시계를 청소해주어야 한다고 듣긴 했어요. 분해소지라고 하던데, 저야 시계 비전문가이니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다들 해야된다고 하길래 그렇구나~ 하는 정도이지만요. 그런데 전지 교환이라고 한 걸로 봐서 쿼츠시계인데 5년마다는 좀 자주인 것 같네요. 5년 정도마다 분해소지가 강조되는 건 롤렉스같은 기계식 시계더라구요.

[...]

안해도 별 상관은 없지만 원래 오토매틱은 한번썩 청소해주고 한답니다.
명품이니까 관리 안해도 잘 가야한다고 생각하시지만
또 비싸게 주고 산거니까 돈 좀 주고라고 잘 관리해서 오래 쓰는 것도 맞지요 ^^

그리고 윗분...오토매틱은 돌아가야하는 기계라 멈춘후 오래 방치하면 안좋다고 해요.
그래서 시계 돌아가게하는 상자도 있거든요...오토매틱 많이 갖고 있는 매니아들은 그런 거에 보관하더라구요.

[...]

아...그러고보니 건전지 들어가는 쿼츠네요.
분해소지 하지 마세요 ^^

[..]

할수 있으면 하면 좋지요.. 훨씬 시계수명이 오래가요....
단순히 시계 내부를 청소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안에 기름칠도 하고.. 이상이 없나 점검하는 차원에서 한번씩 하면 좋구요.... 꼭 공식딜러가 지정한 a/s센터로 가야 해요.. 단순히 건전지를 바꾸는 거라도.. 지정 a/s센터로 가세요....

[지도]

오메가 30만원 주고 클리닝했구요...태그호이어는 14만 5천원이더군요.
된장....
오매가 2개에 태그호이어까지 하니 완전 웬만한 새 시계 사겠더군요.
그렇다고 안 고칠수도 없구...흑흑...

[..]

저도 결혼할때 20여년전 까르띠에 했는데요 한번은 정식 a/s가 아니고 백화점 시계 코너에서 시계 배터리 갈고 액이 흘러 내부청소 했고요 10년 지난 후 배터리 갈면서 내부 청소 다시 한 번 했어요.
꼭 고장 나거나 그래야만 내부 청소 하는건 아니고 예물이고 기념시계니 오래 보전할 목적으로 했어요.
이번에 배터리 갈면서 전체 수리 목록 뽑으니 시계 유리도 갈아야 하고... 어쩌고 170만원나오길래 그냥 배터리만 갈고 말았어요.^^ 나중에 딸아이 시집갈때나 엄마에 대한 추억으로 시계를 고쳐서 주려고요 머.

[행복아짐]

저도 오메가 인데요.
건전지 가는것도 돈 많이 들고, 자꾸 시계가 멈춰서 신랑꺼 내부청소 함 해줬습니다.
얼마인지 기억 안나지만 매우 비쌌던 기억이었어요.
유지비가 비싸요.명품은,,,ㅠ.ㅠ

[저도]

까르티에 시계 내부청소/오일 했어요 산지 10년정도 된거였구요, 수리비용이 아깝긴 했지만
앞으로 30-40년 더 오래 사용할거 생각하구 투자했답니다.
부대비용 이렇게 많이 드는 줄 알았으면 안샀을 거에요.

[전..]

까르띠에인데 15년됐거든요...하지만 내부청소는 한번도 안했어요...배터리만 몇번 갈았네요...
근데 남편시계는 사파이어부분이 어디로 도망가버려서 그거 새로 갈아주고 유리판이 금이 가서 그것도 새로 갈고 여튼 몇십만원 들었던적이 있어요...

[결혼 8년]

오메가시계 건전지만 두번 갈아줬나봐요.
것두 백화점에서 오메가 매장에서 갈았을땐 2만원이고 걍 동네 시계방에서 갈면 오천원이면 되더군요.
일단 베터리만 갈아서 써보세요. 남편것도 제것도 아직 한번도 내부청소 안해봤는데 잘 굴러가요.
시간도 정확하고요.
대를 물려 쓰실 생각이라면 10년에 한번 즈음은 청소해주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저도]

며칠전 맡겼는데 355,000원 이라던데요..
청담동 까르띠에 as센타구요.분해소제인지 분해소지인지..요.
몇년전 배터리갈때 권했는데 안했더니 조금식 느려지다 시계가 아예 멈춰버렸어요.
필요한 것이니 하세요.
시기 놓치면 나중에 큰 돈 들어요.

[ㅋㅋ]

제 롤렉스 그래서 멈췃습니다,나중에 알고보니 내부에서 무슨 액이 흘렀다는데 기차니즘으로 시계가 멈춘후에도 as안하고 있다가 나중에 갔더니 못 고친대요..명품은 원래 신발도 가방도 간수하기 귀찮아요,엣날 시녀나 집사가 있는 사람들이 하던거라 그런가보다,하고 웃습니다.

[까르띠에]

까르띠에.. 남편.. 좀 좋은 것인데..
7년째인데.. 아직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요..
대신.. 매일 차지 않으면.. 이삼일후에.. 멈춥니다..
자동이 아니라서 그러던 것 같던에요..

[남편 태그호이어]

만7년 넘었는데 멀쩡합니다.
안하셔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