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끔 이렇게 미칩니다...

익명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07-11-09 13:51:25
전,,
항상 계획없이
너무 즉흥적으로 움직입니다...

오늘은 내일 쉬니
여행이 가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서 보니,,
아예 예약 조차가 안됩니다..

너무 가고 싶은데,,
갈곳이 없네요..

이럴땐 어떻해야 하지요?

양양 쏠비치도 만실이고,,
대명이고,, 한화고,, 당췌 예약 자체를 할수가 없고,,
산속에 온천물 나오는 팬션도 예약완료랍니다.. ㅋㅋ

어딜 가야 할찌,
이쯤 되면 포기할만도 한데,,
포기가 안됩니다...

이럴땐,, 그냥,, 무작정 떠날까요???
젊은 청춘을 주체 못하는 20대도 아니고,,
왜이렇게 대책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략 한심입니다..ㅋㅋ

IP : 122.153.xxx.1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떠나세요
    '07.11.9 1:59 PM (121.140.xxx.190)

    님 같은 성격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 가을에 떠나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어요?
    하지만 이것저것 걸리는 것 생각하면
    항상 그자리지요.

    떠나세요!!!
    유명 펜션 같은데나 예약완료지
    열정적인 님이 머므르실 곳이 설마 없겠어요?

    잘 다녀 오시고
    후기 올려 주세요.
    저도 힘 받아 떠나 볼게요.

  • 2. 저도
    '07.11.9 2:05 PM (121.187.xxx.13)

    30대에 무작정 떠나는 묻지마 여행 잘 갔어요....^^;;
    근데 전 숙박은 그곳에 도착해서 정했어요. 주로 모텔이나 장이었지만, 어디로 가서 어디쯤 멈춰 하루잠을 지샐지 모르는데 콘도나 호텔, 숙박지 정하고 간다는것도 부담이더군요. 처음에 들어가는게 힘들지 자주 가다보면 모텔이 저렴하고 괜찮습니다..ㅎㅎㅎㅎ 주차장이나 화단이 잘 정비된 곳으로 가시면 시설이 좋은 곳일 경우가 많습니다. 외관이나 간판은 얼마든지 새로 칠할 수 있어도 화단 같은것까지 손수 돌보는 곳은 거의 없어서 화단이 깨끗하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거라 깨끗해요.. 또, 사실 도시와는 달리 관광지의 모텔은 생각보다 깨끗하답니다.. 다니다보면 숨어있는 팬션들도 꽤 있구요.. 그냥 무작정 떠나시는거 좋아하시면서 숙박지 미리 예약은 좀.. 전 그냥 목적지 없이 그냥 차 몰고 나갔다가 지도 한장 들도,,오늘은 동쪽으로, 오늘은 남쪽으로,, 오늘은 서쪽으로.. 이러다가 적당한 곳에 서서 쉬고 오고.. 그랬답니다.. 좀 주책이었죠...ㅋㅋㅋㅋ

  • 3. ...
    '07.11.9 2:08 PM (61.33.xxx.130)

    그러면 그냥 떠나세요.

    저랑 신랑이 가끔 이용하는 방법인데, 아무리 성수기고 사람이 많아도 다 잘데는 있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금요일 밤에 무작정 떠나본 적도 있는데 유명한 호텔이나 콘도, 팬션 같은 곳이야 예약이 금방 끝나지만 그냥 깔끔한 곳도 괜찮다면 일반 모텔도 많고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콘도나 팬션 보다 가겨도 저렴해서 절약한 돈으로 맛있는 거 사먹기도 하구요.
    떠나실 마음이 있다면 예약하지 말고 그냥 가보셔도 후회 안하실거에요.

  • 4.
    '07.11.9 3:10 PM (125.245.xxx.138)

    저와 울남편같으시군요.
    여행에 있어서서는 남편과 저와 딱 맞아요.
    예약없이 갑짜기 지난주말하고 지지난주말동안 짧은여행을 다녀왔어요.
    정말 저희도 즉흥적이었지요.

    생각보다 숙소구하는것도 무척 쉬웠어요. 저렴했구요.
    모텔에서 잤는데, 콘도식모텔이었구, 신축이라 깨끗하고 따뜻하고 좋았답니다.

    일단 떠나세요. ㅋㅋㅋ

  • 5. 익명
    '07.11.9 3:21 PM (122.153.xxx.139)

    응원 감사합니다..

    저녁에 짐싸서,, 무작정 떠나 보렵니다..

    다녀오면,, 후기 올려 보도록 할게요..

    편안한 주말 되세요..^^

  • 6. 부러워요
    '07.11.9 4:10 PM (121.147.xxx.142)

    갑자기 떠나도 되는 님이 ~~

  • 7. 콘도
    '07.11.9 4:48 PM (210.123.xxx.223)

    혹시 설악 아이파크 콘도? 쓸 생각잇으세요?

    혹시나 해서 두개 예약햇는데 어머님이 못가신대서 하나 취소하려고 하는데.

    비회원이라 그냥 사이트에서 8만원에 예약했거든요

    지금 취소하려고 하는데... 관심있으심 연락주세요

    010-2937-9150 (문제되면 글 내릴께요)

  • 8. ㅋㅋㅋ
    '07.11.9 4:56 PM (211.218.xxx.57)

    ㅋㅋ 저라도 떠납니다.. 무작정
    어딘가 잘곳은 있답니다..
    모텔일수도 있고 운 좋게 남은 펜션일수도 있고..
    차만 있다면야....가고 싶은 곳에서 20~30분 정도 떨어진 곳이라도
    적절한 잠자리를 찾을 수 있을거예요..
    전 차가 없어서 못간다는..
    (내년에 꼭 살려고...)

  • 9. 만추
    '07.11.9 11:23 PM (121.139.xxx.252)

    휴가철 아니면 어디나 떠나기만 하면 묶을곳 충분합니다.
    만추.....잘 즐기고 오세요.
    저도.....가을여행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올해는 집안에 큰일이 많아 그냥 넘어갑니다.
    ....내일은 근처 낙엽지는 곳에 가서 차라도 한잔 했으면 좋겠네요~

  • 10. 버블
    '07.11.10 10:23 AM (124.53.xxx.17)

    저두 그런 님의 마인드가 참 맘에 듭니다. 저는 그러구 싶어두 못하는 바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523 아이가 자다가 엉엉 울어요.. 이틀째... 5 육아 2007/11/09 651
363522 서울에 방금 비가 내렸나요? 2 오잉 2007/11/09 377
363521 어찌 해야 할까요... 13 .. 2007/11/09 1,362
363520 네스프레소 샀는데요.. 사용법을... 3 기계치 2007/11/09 579
363519 금, 세라믹? 선택 도와주세요 7 충치 2007/11/09 328
363518 피묻은 빨래는 어떻게 빨아야 깨끗한가요? 4 답답 2007/11/09 1,283
363517 롯데백화점쿠폰. 5 쿠폰 2007/11/09 693
363516 가끔 이렇게 미칩니다... 10 익명 2007/11/09 4,447
363515 전래동화 추천 쫌 해주세요~ 7 사고파요 2007/11/09 394
363514 침대위 천정에 다는 천 그걸 뭐라 하나요? 2 보물 2007/11/09 658
363513 담달에 미국갈때 가져갈 것들(애들 책 중심으로..) 4 아이들책 2007/11/09 489
363512 힘들어요... 5 우울 2007/11/09 881
36351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배가 고프네요 4 양과질 2007/11/09 852
363510 정말 내가 싫은거 있죠 2 정말 내가 .. 2007/11/09 676
363509 문어 맛있게 먹는 법 5 문어 2007/11/09 832
363508 음식물 진공포장기 어느 제품이 -_- 사야하나 2007/11/09 184
363507 아들있으면 정말 든든한가요? 35 아들 2007/11/09 3,586
363506 코트 사기 힘드네요.. 29 코트 2007/11/09 2,115
363505 배용준을 보니 유리핀멤피스가 떠올라요 9 김혜린 2007/11/09 1,353
363504 남이섬에 애들 데리고 가려는데.. 5 나들이 2007/11/09 388
363503 지금 노점상들 데모하는 데 너무 시끄러워요 ㅠㅠ 9 일산 아짐 2007/11/09 582
363502 욕심은 끝없죠? 4 아이들에 대.. 2007/11/09 789
363501 중년 남자에게 방한복 어떤게좋을까요? 5 50대 2007/11/09 273
363500 부동산 상담을 여기에다.. 6 2007/11/09 889
363499 보험인데, 보장보다는 재테크를 위한거라네요...? 9 어려워서요 2007/11/09 537
363498 떠도는 이야기들 탐문 2007/11/09 563
363497 수능전 월경때문에... 11 로라 2007/11/09 598
363496 길 막고선 경찰... 3 코스코 2007/11/09 580
363495 라식 문의 드려요 4 라식문의 2007/11/09 390
363494 캐자마자 먹어도 맛난 고구마.. 빼빼로 2007/11/09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