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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노점상들 데모하는 데 너무 시끄러워요 ㅠㅠ
오늘은 하필 집 앞 큰 길(6차선)을 완전히 막고
버스도 오가지 못하게 하고
큰 소리로 노래 부르고 떠들고 난리 났어요.
얼마전에는 어디 갔다오는 데 중앙로를 막고 하는 바람에
30분이나 버스에 갇혀 있었거든요.
또 한 번은 고 3인 애가 어쩌다 일찍 돌아오는 데
(감기에 걸려서 야자 안하고)
하필이면 그 날따라 또 길이 막히는 바람에
한참을 돌아 왔다고 해서 어찌나 열이 나던지요.
수험생인 아픈 애가 이리저리 돌아 왔다니까
절로 열이 나더라구요.
노점상 하시는 분들한테 박정하게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 데
너무 저러니까 화가 나요.
자살 했다는 노점상 분이
무슨 이유로 죽었는 지 사실 확실히도 모르는 가 보던 데
지금 떠드는 소리를 들으니 (얼마나 큰 지 집안이 다 울립니다 ㅠㅠ)
열사 라고 하네요.
참....
하도 시끄러워서 나가려고 해도 버스도 안 다니고
차도 못 가지고 나가고 걸어나가야겠습니다.
에고... 북치고 소리 지르고 노래부르고
하필 초등학교 딱 바로 앞에서 그러고 있네요.
애들 공부 하나도 못하게 생겼어요.
지금 보니까 운동장 수업도 못하고 다 철수 했네요.
1. **
'07.11.9 1:28 PM (220.85.xxx.58)아침에 출근하는데 관리실 방송으로
오늘 노점상 반대 궐기대회가 있다고 하더군요.
관심있는 분들 참가하라고요.
내가 아파트 주민이면
노점상을 반대하는 입장이어야 하나, 하면서
아침에 씁씁한 마음이었습니다.
양쪽의 상황을 자세히 모르시니
무조건 그들만 탓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2. 일산 아짐
'07.11.9 1:35 PM (221.155.xxx.173)저는 아침부터 집에 있었는 데 그런 방송은 못 들었어요.
단지마다 다른 걸까요?
그리고 양쪽 상황을 자세히 모르니
무조건 그들 탓만 할 수는 없지요.
그렇지만 저렇게 길을 막고 피해를 주면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픈 사람이 있어서 병원에 갈 수도 있고
집에서 공부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요즘 고3 아이가 감기 때문에 몸이 안좋아서 일찍 올 때가 많은 데
오늘도 일찍 올까봐 마음 졸이고 있습니다.
저도 야박한 사람은 아니지만
요즘 일산 쪽 노점상들은 좀 심한 것 같아요.3. ...
'07.11.9 1:39 PM (125.187.xxx.10)저는 무조건 노점상반대입니다.
이쪽 저쪽 얘기를 들어보기전에 상식적으로...
세금안내고 비위생적이고...
누구는 돈이 남아돌아서 권리금내고 보증금내고 꼬박꼬박 세금내고 장사합니까?
그들은 정말 사회의 악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정말 너무들해서 스트레스받아 돌아가시겠습니다.4. 사회악까지야..
'07.11.9 2:12 PM (121.130.xxx.110)싫어하는 맘 200% 이해합니다만은..
그 노점상으로 근근히 생활해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생각보다 우리 주변엔 어렵게 살아가시는 분들도 많으시니, 한발짝만 물러남이 어떠한지요?
아니할말로 칼 들고 도적질하는것 보단 낫지 않습니까?5. chuckki
'07.11.9 2:18 PM (222.119.xxx.210)맘이 아픕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듯 노점상들도 자신들이 그렇게 살고 싶어서 노점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고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런 며칠동안 시끄럽게 떠들어 대면 기분도 상하고 공부하는 학생들을 두신 부모입장에서는 맘이 편하지 않으실꺼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돌아가신 그 분도 우리와 함께 한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가 자살한 이유는 전날 폭력적으로 노점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노점단속을 공무원들이 한것이 아니라 용역들이 한것으로 폭력의 정도가 상당한것 같습니다
그에 다음날 한 노점인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한것이고 집회를 하는 이유는 이런 폭력적 단속보다는 노점인들의 최소한의 생계권을 보장해달라는 것이고 폭력적 단속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것 같습니다
한사람이 죽었습니다 물런 자살율이 요즘 높다는것 압니다
하지만 자살율이 높다고 해서 사람목숨이 귀중하지 않은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조금만 귀기울여 그들이 내는 소리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고 이근재(돌아가신 노점상)씨를 검색하면 다양한 기사들이 나옵니다6. 음
'07.11.9 2:24 PM (220.79.xxx.235)기업형 노점상을 철거 단속하겠다는거 아닌가요?
일산쪽 노점상들 너무 심했어요.
전철역앞은 노점상 너무 많았구요.역 올라오자마자 코앞부터 음식냄새에
인도의반은 막고 장사들하고 있었고 인도는 지저분하고 노점상 정말 반대에요.
처음 노점상 철거한다고했을때 전철역앞에 노점상들 무슨 연대라고
트럭이랑 차갖다대놓고 깡패같은 사람들 와있는데 얼마나 조직적인지 절대 생계형이 아니지요.
그리고 저소득층 생계형 노점상은 허용한다는 입장이고 육교밑이나 길가같은데
야채파시는 할머니들이나 조그맣게 장사하시는분들은 아직 장사들하고계세요.
매일 출근길마다 노점상때문에 스트레스받던 사람이 적고갑니다.-_-7. 일산
'07.11.9 3:08 PM (210.223.xxx.229)트럭에서 노점하시는 분한테 얘기 들었는데...몇년전에..
왜 이렇게 목 안 좋은 곳에서 하시냐니까
기존 노점상들이 좋은 자리에서 하면 엄청 탄압한다고 하더라구요,,
역 근처에 있는 분들 보세요.. 딱 몇 개만 있지 우후죽순으로 있진 않죠?
다 구청에 빽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8. 그들은...
'07.11.9 6:43 PM (222.113.xxx.205)또다른 나에 모습입니다.
급속한 도시문화 속에서 필연적으로 생겨난 업보입니다.
요즘 세상은 상대방을 배려하는(이해하려는 넉넉함이 부족한...)자아(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 생각만 넘쳐남니다. 세상은 내 혼자만으로는 살아 갈수없은 평범한 진리 보다 이기적인 자기중심의 생활입니나.
힘든 일상 생활속에서도 여유로 마음을 간직 해봅시다... 그리고 올바른 사.회.정.의(모든 분야에서...)가 바로 서는 날..!!
후손들을 더욱 성숙시킬 대/한/민/국/이 위상이 새롭게 정립 될 것입니다..9. 노점상반대궐기대회
'07.11.9 7:38 PM (125.142.xxx.116)에 노인복지회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동원됐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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