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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잔치에...
전 친정어머님이 돌아가셔셔 안계십니다..
물론 시부모님들 지방에 계시고 어머님 장사하시지만,,, 어렵게 귀하게 6년만에 가진 자식 100일날 안오실라나보네요... 전화했더니... 걍 니네둘이 밥이나 먹어라 그러시네요... 떡도좀해야지요?? 하니까 안해도된다고
딱 잘라말하시네요.. 못오시더라고 떡이라서 조금해서 부쳐준다고 하셨으면 덜 서운했을텐데....
이런날 친정엄마 안계신게 넘 맘 아프네요....
우리형님네는 장사하는와중에 어머님댁에서 했다는데... 차별하신겐가... 넘 서운해요
딸낳아서 그런가 싶은게,, 별생각이 다들고 우울하네요
아기 못가진다고 그렇게 성화이시더니,, 낳아도 ,,,,
주저리 해봅니다...
1. ^^
'07.11.8 1:33 PM (124.138.xxx.55)지방에서 떡 부칠라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떡이 쉴지도 모르고)
그냥 가족끼리 오붓하게 축하해주셔요~
저두 저희 딸 100일 때 시어머니한테 해달라고 졸라서 시댁까지 갔는데(저희가 주말부부라 형편이 안되서요) 거의 신경도 안써주시고 떡만 좀 해서 상에 올렸는데 어찌나 초라하던지..
내가 할걸 그 생각도 나고..
그치만 감사합니다. 신경써주셔서 너무 고마워요~했습니다.
저두 딸 낳아서 그러나..서운하기도 했는데 자꾸 보여주고 내복 하나 사주셔도 너무 좋아요 어머니..하고 너스레를 하니깐 요즘은 어머니도 좋아라 하십니다.
6년만에 가진 아기 얼마나 이쁘시겠어요
엄마 아빠의 사랑 듬뿍 주셔요~
백일 정말 축하드립니다.2. 머..
'07.11.8 1:35 PM (125.176.xxx.20)울 시어머님은 돌잔치도 "민폐니까 그런건 안 하면 좋겠다"라고 하시는걸요..-0-
3. 아마
'07.11.8 1:36 PM (125.129.xxx.105)돌때는 안그러시겠죠^^*
지방에 계신대다가 장사까지 하시니까
못가신다고 생각하시고 넘 섭섭해마세요4. 친구
'07.11.8 1:48 PM (203.132.xxx.4)제친구의 친구 얘기인데요.
시어머니가 간섭이 정말 너무 심하셔서
백일도 돌잔치처럼 하라고 난리여서 했나봐요.
멋모르고 하란다고 했는데, 초대한 사람들이 뒤에서
좋은 덕담대신 욕을 하시더래요. 요즘 돌잔치도 안하는데
백일이 왠말이냐고요.
그런데 시어머니 빈손으로 오셔서 신나게 활개치고 다니시더니만
그나마 조금 들어온 아기 백일반지 탐내셔서 잔치하고 겨우 남은돈으로
금반지 해드렸다네요.5. 부럽...
'07.11.8 2:12 PM (220.121.xxx.88)저같으면 오히려 부담없이 좋을것 같은데... 처지마다 다르겠죠?
저희는 간단히 지내려했건만, 시어머니께서 꼭 집에서 치루라며 난리. 시댁식구 열댓명 올테니 고기 좀 굽고 미역국 좀 끓이고 나물 몇가지 무치고 전 몇가지 하고 등등 "간단히" 차리라고하시더군요.
저 모유수유하며 쩔쩔매고 남편은 매일 12시 넘어 들어오고 등등 너무 힘들었었는데, 더군다나 친정엄마가 사정상 미리 도와줄수가 없었거든요.
하여튼 오기로 정말 밤새 차려냈었네요.
시어머니 시간에 딱 맞춰와서 "아니, 너네 엄마가 하나도 안 도와주셨니?"
거기다 열댓명 온다더니 손님은 4명.
이런 시어머니도 있습니다.6. ....
'07.11.8 2:44 PM (222.100.xxx.178)그냥 님 가족끼리 오붓하게 지내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
그리고 떡은 동네 떡집에 주문해서 아침에 따끈하게 받아먹는게 좋지
지방에서 해서 부치는거 너무 번거롭고.......
반대로 시어머니가 너무 유난스럽게 백일, 생일 챙기고 간섭해도 피곤하거든요7. ...
'07.11.8 2:51 PM (58.73.xxx.95)사람들마다 취향이나 생각이 다 다르네요
전 솔직히 돌잔치도 별로 안하고 싶었고
차라리 울가족끼리(신랑, 나 ,아가) 그돈으로
가족여행이나 다녀왔으면 싶었지만,
어른들이 당연히 한다 생각하니 어쩔수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했고
돌잔치도 하기싫은 저로서는 백일도 걍
울식구끼리 케익이나 하나끄고 간단히 지나가고 싶었지만
것도 또 시부모, 시누들 온식구 다모여 하고 싶어해서
또 싫어도 어쩔수없이 하고 그랬는데....
사람 성향인가봐요
전 그런 행사들은 좀 가족끼리만 조촐하고 오붓하게 지냈음 좋겠어요
제발.............
돈이고 선물이고 암것도 안바래요 ㅜ.ㅜ8. ..
'07.11.8 2:51 PM (218.232.xxx.31)시댁에서 신경 안 쓰면 훨씬 편하고 좋을 것 같은데..
저같음 얼씨구나 하겠네요.9. 님께서는...
'07.11.8 3:11 PM (221.153.xxx.139)시어머님 행사에 꼭 내려가시나요..?
그 연세 사신 분은, 게다가 장사한다 하셨잖아요. 어찌보면, 백일상도 사치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다 생각 됩니다.
백일정도는. 가까이 있는 가족(그니까, 남편, 나)이 하는게 젤로 속편하다고 생각 됩니다.
이거저거 너무 챙기는 사람들은 섭섭한게 많아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쫌 피곤 스럽다 생각할수도 있어요.10. ..
'07.11.9 6:47 PM (125.186.xxx.214)백일 그냥 식구들끼리 밥먹고 넘기려고 했는데 결국에..뷔페에서 백일잔치 했어요.
다 돌잔치 인데 우리만 백일! 이더라구요 --;;;
친정 엄마가 백일잔치 꼭 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해서 했네요.
돌잔치는 진짜 하기 싫은데...안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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