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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처리기 구입할까 망설이는 중이에요

레몬트리 조회수 : 699
작성일 : 2007-11-08 10:19:49
주변에 음식물 처리기 쓰시는 분께 자문 구해봅니다.
맞벌이라 음식물쓰레기는 물론 쓰레기 처리에 늘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요새 루펜이라고 음식물 처리기가 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같아 하나 구입하려 했더니
남편 왈~ 그냥 가져다 버리면 되지 뭘 그런 걸 사냐고 하네요.
절대 쓰레기 버리는 일도 도와주지 않으면서.
가끔 회원장터에 파시는 분도 있던데 그런 분들은 왜 사용하지 않고 파시나요?
쓰시는 분들 문제점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제가 사실 잘 저지르는 편이라 사놓고 사용하지 않을까봐 남편이 미리 통제하는 거같아요.
이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같은데~~
IP : 61.74.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쓰고있어요
    '07.11.8 10:33 AM (222.98.xxx.82)

    이사온 아파트에 장착이 돼있어서 쓰게 됐는데요 이 좋은걸 왜 여태 몰랐나 싶던데요.
    음식물쓰레기 버리는게 젤 싫었거든요.
    버릴때 냄새 안나 좋구요, 1주일에 한번만 버리면 되니까 좋구요

    제가 느낀 문제점은요
    1.아직 한달이 안지나서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 그게 좀 걱정..종일 켜 놓는거라서요.

    2.전기세 아낀다고 중간중간 꺼놨더니 냄새가 나더라고요. 중간에 부패했나봐요.그렇다고 싱크대 밖으로 나는건 아니구요, 뚜껑 여니까 냄새가 나네요.

  • 2. 저두요~
    '07.11.8 10:39 AM (211.104.xxx.108)

    아파트가 아니라면 추천합니다
    빌라 살아서 여름에 특히 벌레들과 전쟁..울동넨 플라스틱통에 월별스티커 붙치는데요
    울신랑 쓰레기통 씻을때마다 화장실 문닫고 욱욱하면서 씻는것도 글코해서 장만했죠
    사서 지금 쓴지 한달째...쪼아쪼아예요
    저녁에 자기전에 돌리기 시작하믄 아침에 밥 차릴때 보면 다 말라있어서 통에넣고 출근해요
    벌레는 일단 안 생기고 음식물쓰레기통 자주 안씻는 대신 루펜 안에 통은 씻어야한다는그....냄시가 마이 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두통다 씻어줘야하는그 ...불편할수있는데 벌레 안 생기고 냄시 안나고 더러운 음식물 손 안 대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불편함 사실 모르겠어요~

  • 3. 저도
    '07.11.8 10:48 AM (64.131.xxx.128)

    하숙집 하시는 친정어머니 사드릴까 싶어서 궁금한데요. 쓰시는 분들은 전기세를 많이 내지는 않으시는지... 원글님께 도움이 못 되어 드려서 죄송해요.

  • 4.
    '07.11.8 10:51 AM (116.125.xxx.41)

    루펜이나 비움같은 처리기는 개수대에서 음식물찌꺼기를 꺼내서 처리기 통으로 옮겨줘야 하잖아요. 저는 그게 싫어서 개수대 밑에 설치되는 터치프리라는 처리기를 샀었는데요(지금은 회사가 망했다는.ㅠ), 개수대 거름망에 모아진 음식물찌꺼기가 갈아져서 개수대 밑에 처리기 통으로 들어간 다음 건조되는 시스템이예요. 음식물찌꺼기에 손안대도 되고, 건조된 쓰레기만 비워주면 돼서 좋았는데 회사가 망해서 AS도 안되고...ㅠㅠ 요즘 매직싱크라고 나오는 처리기가 그런 방식이던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쩝.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사세요~^^

  • 5. 저도
    '07.11.8 10:56 AM (125.184.xxx.197)

    루펜 받았다가 이걸 팔아 말아..아직도 고민하는 주부입니다.
    전 아파트라 그런지, 이틀에 한번 버리면 되고, 은근히 루펜 돌릴때 나는 소음도 그렇고, 그래서 별로 쓰지 않게 되네요. 전기세도 아깝구요.

    저야 남편이 버려주니까 더 별 필요성을 못느끼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남편분이 신경 안써주시고, 나오는 양이 좀 많거나, 오르락 내리락 하기 힘든층수나 아파트 (30층 정도거나, 머 타워펠리스 같은 고급아파트) 의 경우엔 있는게 낫겠죠?

    저흰 5층이고, 매일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도 저희 부부 일과중 하나라서, 그냥 암 생각 없이 합니다. 그래서 안쓰게 되요.

  • 6. 저도
    '07.11.8 11:05 AM (61.104.xxx.52)

    단독 사시는 친정엄마 사드릴까 한참 고민중이에요... 가끔 장터에 나오는거 보면 불편해서 파시는건가 싶어 더 고민되기도 하고요... 또 가격이 그리 착하지도 않으니 선뜻 사기도 글쿠...
    정말 사면 잘 활용될지...저도 매일 고민 또 고민중이랍니다.

  • 7. ..
    '07.11.8 11:25 AM (58.145.xxx.250)

    82장터에서 레몬트리사은품으로 나온 루펜샀어요..
    저는 사고나서 루펜 본사에 전화 해서 한번 새제품으로 교환했구요.
    지금은 너무 잘쓴답니다.저도 맞벌이에 APT가 아니라서...너무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님도 맞벌이시라니..정말 필요할듯해요..
    전기요금 생각보다 별로 안나오는듯해요(루펜측말에 의하면 한달 2.500원이라함)
    일단,음식물 쓰레기 냄세,버릴때 생기는물,이런거에서 해방되서 너무 편합니다.
    전,물건사는거 싫어라 하는남푠한테,,"매일매일 음식물쓰레기 버려줄래요? 루펜 사줄래요?"
    정말 잘 구입한 물건입니다..^^

  • 8. 루펜
    '07.11.8 12:30 PM (211.178.xxx.131)

    저도 레몬트리 정기구독하고 받은 거 잘 쓰고 있어요.
    첨엔 안쓰다가 여름엔 너무 잘 썼고요.
    요즘 안쓰다가 쓰게기 모아 어제 버리러 갔더니 역시나 웩~11
    그래서 당분간 더 쓰려구요. 겨울엔 냄새는 안나겟지만 추워서 또 쓰겠죠.
    소음과 냄새는 나지만 버리러 가는 고통에 비할 바는 아니니까요.

    근데 원글님 남편분 이기적이시네요.
    우리 남편도 그러더라구요. 그거 꼭 사야하나?
    그래서 당신이 버려봐. 버려 보고 말해. 했더니 아무 말도 못하더라는.
    원글님도 그냥 살꺼라고 통보하세요. 싫음 당신이 버려!!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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