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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솥 맛난 밥 기대했는데~
남편 맨날 누룽지 해 드릴려고..
근데 처음이라 그런지 밥맛이 제대로 나질 않고 밥이 펄펄 날리네요..
압력솥으로만 매일 해먹을땐 맛있었는데 물 맞추기도 불조절도 힘들어요~
노하우가 필요 한건가봐요~
또 저렇게 닦아서 모셔만 둘라...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드려요~
1. 저도
'07.11.6 12:30 PM (203.247.xxx.8)무쇠솥 쓰는데... 밥이 생각처럼 잘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밥할때마다 넘치고...
기름칠 하고 닦아서 밥해도 기름냄새 나는것같고... 한 일년쯤 넘으니까 요샌 좀 괜찮아지네요... 매번 그럭저럭해도 누룽지땜에 무쇠솥 써왔어요... 한번 닦아서 모셔두면 다시 꺼내쓰기 힘드실텐데... 잘 이용해서 맛있는 밥 해드세요...2. 무쇠솥
'07.11.6 12:36 PM (121.161.xxx.99)밥하실려면 쌀을 씻어서 30분정도 불린후 하셔야 그런데로 조금 맛이나는것 같아요
그냥 바로하면 정말 쌀이 날라다니죠..
예전 가마솥밥맛을 집에서 소량으로 하면서 내기는 어렵답니다
많은양을 하면 전기밥솥에 해도 서로 어우러기에 맛은 좋답니다
압력솥처럼 찰기있는건 포기하셔야해요^^
그래도 전 무쇠솥밥을 자주해먹는편입니다 시간이 허락되면..3. 땡삐
'07.11.6 12:38 PM (125.134.xxx.183)어머...물 맞추기 정말 감이 안오구요.. 불을 언제 꺼야 할지 뜸 들이다 보면 밥 다 타있고 탄내나는 밥 버릴수없어 나혼자 억지로 먹구요 신랑한테 미안해서 쓴웃음 짓고... ㅋㅋ
저도 일년이나 닦아야 하는 걸까요?? 몇번 한중에 가장 첫번째가 그래도 가장 잘 되었던듯... 그후론 계속 태워요 어흑..4. 무쇠솥
'07.11.6 12:41 PM (121.161.xxx.99)저 같은경우는 끓으면 밥물이 위에 아주 조금 남아있을때 중간으로 줄이고 잠시후 따닥따닥 소리나면 제일 약한불로 줄여서 뜸이면서 누릉지만들어요
5. 코코
'07.11.6 12:43 PM (58.141.xxx.6)울집도 결국 녹슬어서 버렸다는...^^;;
6. 무쇠솥밥
'07.11.6 12:52 PM (121.134.xxx.30)중 불에 밥물이 끓어 넘을라하면 - 솥이 눈물 흘린다고 표현해요 - 5 분 불을 꺼둡니다.
그리고 다시 아주 약 불에 5분 뜸 들입니다.한 번 해 보세요.^^7. ??
'07.11.6 5:09 PM (211.175.xxx.31)무쇠솥에서 밥이 날린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미리 물에 담은 적도 없구요.
그냥 중불로 끓이다가 팍팍 김이 나면 (조금이 아니라 팍!팍!)
불을 끄고 기다립니다. 타이머 맞춰요.. 저는..
일반 백미일때는 7~8분, 잡곡밥일 경우에는 10~11분
그리고 다시 약불로 불 맞춰서 뜸을 들입니다.
뜸은 오래 오래 들여도 별 문제 없으니깐 약불까지 켜놓으면
그담에는 신경 안쓰구요...
얼마나 맛있는데요... 고실고실.. 너무 질지도 않도 그렇다고
너무 되지도 않고... 한번 해보세요.
참, 자꾸 탄다고 하신 분요...
사포질을 좀 해보세요.
고운 사포 구입하셔서 (문방구에서도 팔아요.)
냄비 바닥을 한번 뻑뻑 밀어주시는 거에요.
그리고 다시 한번 길내기를 해주시구요.
기름칠 너무 많이 하지는 마시구요...8. ...
'07.11.6 5:53 PM (222.232.xxx.139)저도 압력솥 찰진밥 너무 좋아해서 결국 가마솥 치웠어요. -_-'
기름칠 하고 길들이기 정말 한달동안 10번 넘게 해도 튀김 안하고 밥만 해먹으니 관리하기도 너무 힘들었구요. ㅜ.ㅜ
그래도 또 지름신이 납시사 돌솥 작은걸로 하나 장만했는데요,
일단~ 관리가 쉬우니 좋네요. ^^ 압력솥 처럼 차진 밥은 역시 아니지만,
굴밥 해먹을려고 기대하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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