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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가 왜 유명한지...

? 조회수 : 3,848
작성일 : 2007-11-04 22:27:50
인터넷기사를 보니까 서태지가 4년만엔가 음반을 내기로 했는데
15억인가를 받나보더라구요. 어떤 계약내용인지 전 잘 모르겠는데...
제가 외국에 오래 살고 있어서, 서태지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난 알아요... 나올때는 한국에 있었는데, 기존의 음악과는 가사내용이나
춤? 이 다르다... 정도로 생각했고 그 뒤로는 서태지 노래는 들어 본
기억도 없지만...

제가 궁금한건 과연 서태지가 거의 15년정도를 정상에 있으면서
많은 팬들(30만명 있다는데..)을 확보하고 있을 만큼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지...
서태지는 신비주의?를 표방하고 있는게 아닌가요.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가 결혼했단 얘기도 들었던거 같기는한데...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그 두 아이들;;;...
어떤 사람들인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음악을 잘 모르기도합니다만...











IP : 222.151.xxx.21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구려의힘
    '07.11.4 10:32 PM (222.232.xxx.179)

    다소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우상이져~~~ 서태지...

    아무튼 올림픽공원서 공연할때는 마이클잭슨보다 더했으니까 말 다했죠...

    30만이라고요??? 백만은 넘었을거 같은디...

  • 2. ...
    '07.11.4 10:40 PM (116.122.xxx.171)

    저는 잘 모르지만 서태지가 울 나라 대중가요의 판도를 바꾼 것 같아요. 서태지 이전과 이후가 확실히 다르거든요.

  • 3. ?
    '07.11.4 10:44 PM (222.151.xxx.211)

    ^^
    점 세개님. 저도 그 얘긴 들었는데요,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알고싶어요...

  • 4. ㅎㅎ
    '07.11.4 10:44 PM (211.109.xxx.178)

    에고고..컴백15주년 기념관에 좀전에 다녀온사람이에요 ㅎㅎ
    15억 받는건 예당엔터테인먼트쪽에서 앨범을 내기로 하고 받기로 한금액이지요.
    그냥 저는 코흘리개시절부터 15년간 꾸준히 좋았어요. 벌써 7집접고 들어간지 3년만에
    돌아온다는 소식들었을때부터 그냥 심장이 쿵쾅쿵쾅..ㅋㅋ
    저도 다른 연예인들은 관심도 없는데 서태지는 뭐랄까 연예인이 아니라 그냥
    나의 막연한 우상이라고 해야하나..그냥 막연히 좋은느낌?
    지금은 막바지 작업중이라 서울 어딘가에 콕박혀서 작업중이구요..
    인생 자체가 신비주의에요..엄청나게 철저하고..완벽주의자이고..
    근데 잘모르는 사람들은 돈떨어졌나보다..차가워보인다..어쩐다 하는데
    그냥 제눈에 콩깍지일지도 모르지만..음..그가 팬들을 향한 사랑이나 배려 같은건
    정말 파고들수록 눈물날만큼 대단하답니다..알게모르게 후원같은것도 조용히 하고 있고..
    뭐 서태지가 좋던 싫던..우리나라 문화에 큰 획을 긋게 한 사람이고..그로인해 참 많은
    변화들이 있었던것도 사실이고..
    지금은 그 팬들이 다 사회생활하고 나이도 있고 아이도 낳아서 막 콘서트 장에도 데려오고
    하거든요.. 뭐라 콕찝어 말할순 없지만..뭔가 대단한 아우라가 풍기는 사람임엔 틀림없네요.
    저도...15년간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니까요......^^;;;

  • 5. ㅎㅎ
    '07.11.4 10:51 PM (211.109.xxx.178)

    랩을 들여왔<?>다고 하기보다는..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자기의 스타일로
    다른사람들보다 한발씩 더 빠르게 움직여 음악을 들려줬다고 해야하나...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ㅎㅎ
    항상 새로운 문화를 시도하고 하다못해 스노우보드 하나만 봐도
    그당시에 그거 타는사람 몇 없었거든요.. 그때 당시 서태지와아이들 타고 나오면서
    유행처럼 번져서 지금은 스키어보다 보더가 더 많아진 이유가 된것도 있죠.
    freestyle이라는 노래가 그때 우리나라 여러개의 스키장이 있지만 보드를 탈수있게
    해주는데가 한군데밖에 없어서 아쉬워서 그런맘도 담아 만든노래고..
    좀더 넓게 세상을 보고 문화를 즐기고 남을 의식하지 않고 하고 싶은거 하고..
    그럴수 있게 대표주자가 되었었던것 같네요.
    지나친 완벽주의자 기질 때문에 신비주의로 빠질수밖에 없는 것도 같고..
    머 암튼 그래요 ^^:;

  • 6. ..
    '07.11.4 10:52 PM (221.165.xxx.200)

    90년대에 서태지와 아이들 음악을 들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얘기죠.
    이제라도 한번 들어보세요. 전 요즘 들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그 두 아이들은 지금 음반기획이나 후배가수 발굴에 나서서
    성공했구요.
    어떻게 달라졌냐고 설명해 달라시면 잘 못하겠지만
    음반 하나하나가 시대를 앞서갔었어요.
    저 역시 아직도 서태지가 좋답니다^^

  • 7. 서태지팬으로서..
    '07.11.4 11:00 PM (125.186.xxx.211)

    그냥 또 넘어갈수가 없네요^^
    일단 서태지나오기 이전의 음악들은 일반적인 발라드, 댄스위주의 가요계를 랩음악을 들고나오면서 한획을 긋게되죠..물론 신해철도 댄스음악앞에 랩을 약간 가미하는정도로 했었지만, 그당시 서태지의 랩은 파격적이라고도 할수있는 있을만큼 큰 돌풍을 일으켰어요,,그러면서 그들이 하는 모든 음악, 패션,,이런것들이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면서 문화의 대통령으로 불리웠죠..그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인기는 머랄까 정말 독보적이었죠..그러다 4집을 마지막으로 그것도 한참 인기있을 당시에 갑자기 은퇴라는 충격저인 발표를 하게되면서 자치를 감추게 되고..누구도 서태지의 모습을 볼수 없었었죠..그래서 더 궁금증을 유발하고 팬들은 서태지를 더 그리워하지 않았나..워낙 인기가 많았으니까요..그후에 머 이런저런 소문들이 돌면서 락음악으로 컴백했지만 방송이나 어디에서도 볼수없기때문에 아직도 많은팬들은 궁금해하고 그리워있다고나 할까요...

  • 8. 저도...
    '07.11.4 11:16 PM (219.250.xxx.244)

    음악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만,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흐름을 바꿔 놓은 인물 중 하나이며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젊은이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음악이며 춤에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급진적이거나 과격하지 않은 방식으로, 윗분 말씀대로 우리 정서에 맞게 (사실 이거 설명하기 굉장히 미묘하죠) 말이죠. 랩이나 팝 리듬을 우리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신비주의적 이미지 메이킹도 서태지 신드롬을 만드는 데 한 몫 했겠죠. 그런데 서태지는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기 보다 음악으로만 자신을 드러냈다고 생각해요.
    덧붙여,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판도를 바꾼 3인을 꼽으라면 조용필, 이문세, 그리고 서태지. 조용필은 트로트 일색이던 당시 가요의 분위기를 싹 바꿨죠. 이문세는 한국형 발라드의 전형을 세웠고 (이문세가 곡을 만든 건 아니지만서도), 그 발라드의 맥이 아직도 이어오고 있고요. 서태지는 오늘날 소위 '댄스'곡이라 통칭되는 음악..음..뭐라고 불러야 하나...서정적인 선율과 가사가 주였던 당시 대중음악 분위기에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봅니다. 이 세 분 모두 팬층이 두텁죠...이분들 음악을 들으면..역시 오리지날은 그대로의 맛이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9. 전영록
    '07.11.4 11:19 PM (58.148.xxx.86)

    서태지 처음 나왔을때 신인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를 부르는걸 보고 전영록씨가 심사위원석에서 떨떠름한
    표정으로 심사평하던게 기억납니다. 아주 비판적으로 말했던게
    기억나는데 그 후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너무 인기가 폭발적이라 전영록씨
    볼때마다. 요즘도 가끔 보면서 그때 전영록씨의 표정이 떠오릅니다.
    뭐 노래도 아니란식으로 말했던 기억이 나는데...

  • 10. 윗분
    '07.11.4 11:35 PM (218.234.xxx.45)

    저도 기억나요. 임백천씨가 사회보는 프로그램이었죠?
    아주 심하게 비난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서태지 바로 떠 버렸고, 그 이후론 전영록을 TV에서 볼 수 없었다는거...^^

  • 11. jk
    '07.11.4 11:35 PM (58.79.xxx.67)

    표절한 쓰레기로 유명하지요. 근데도 아직도 그런 쓰레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서태지의 난 알아요는 밀리바닐리의 Girl you know it's true를 그대로 갖다가 베꼈지요..
    그러니 노래가 좋을 수 밖에.. 그 노래가 1989년 미국내에서도 top5에 드는 히트곡이거든요.

    그외에도 다른 표절 논란이 있지만 그때그때 무마를 했지요. 다만 저것만은 피할수 없는 핑계될수 없는 것중 하나이지요.
    음악듣는 사람들 중에서는 특히나 팝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서태지를 인간 취급도 안합니다.
    그냥 표절한 쓰레기 작곡가에 불과하거든요. 아직 매장당하지 않고 활동하는걸 보면 한국 가요계의 수준을 알 수 있죠.

    전영록씨가 심사평한 그 프로그램은 아마도 1회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왔지요.
    아마도 전영록씨는 아주 시간이 지난뒤에 서태지 노래가 지나치게 비슷했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밝힌적이 있지요. 쩝..
    그 프로그램이름이 MBC에서 하던 것이었고 임백천 이영자 김찬우 김완선 이렇게 4명이서 우르르 진행하던 쇼프로그램이었지요. 지금이야 모두 다 그렇게 진행하지만 그때당시에는 상당히 파격적인 뭐 이것도 일본의 진행방식을 베낀 것이지만요. 쩝..

    한번 얼마나 똑같은지 들어보시지요. 이 곡듣고 충격받은 사람들 엄청 많죠.
    http://blog.naver.com/kittyhun75?Redirect=Log&logNo=130015395643

  • 12. jk
    '07.11.4 11:37 PM (58.79.xxx.67)

    아참 그리고 전영록씨가 평가한 그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이 3명이었구요
    전영록씨뿐 아니라 다른 심사위원들 모두 점수가 나빴습니다. 대략 80점대 아니면 75점대로 기억합니다.

    제가 봤을때도 같이 봤던 식구들과 "쟤들은 왜 저렇게 산만하냐?" 이랬거든요.

  • 13. ?
    '07.11.4 11:45 PM (222.151.xxx.211)

    흠...
    지금 음악 들어봤는데... 저 솔직히 <난 알아요>앞 부분밖에
    기억이 안 나서 표절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비슷하긴 한거같아여...

    와우...근데...
    jk님은 이렇게 파격적인? 댓글을 다시고...;;;
    밑에 달릴 댓글들이 무서워지는건 왜지...

  • 14. 이럴 수가요....
    '07.11.5 12:03 AM (219.253.xxx.203)

    어머머....
    어쩜 이럴 수가요....
    전체 진행 흐름이 똑 같잖아요!!!
    이래도 되는 거래요???

  • 15. ㅎㅎ
    '07.11.5 12:16 AM (211.109.xxx.178)

    곡구성과 리듬이 비슷하다고 다 표절인가요?
    난알아요 새롭게 rock버전으로 편곡한거 들어보면 또 느낌이 틀리실꺼에요.
    그당시 댄스음악에 자주 쓰이던 샘플링위주의 음악들이라 다 비슷하게 들린걸수도 있구요.
    그리고 정말 표절이라면..본인이 밀리바닐리 음악을 좋아한다고 당당히 인터뷰했을까요?
    단순히 표절이라해도 한국말로 랩을 뚝딱 똑같이 잘도 만들어냈네요.

    표절이건 아니건 쓰레기라는둥 저런 표현으로 좋아한다는 사람들 리플에
    저렇게 찬물을 팍 끼얹으시다니;;
    팦에 관심있는 사람들 서태지 취급도 안한다구요?
    제 주위에팝하는 음악하는 사람들은 그럼 다 호구인가보네요;;
    그럼 서태지 취급안하는 그사람들은 누구를 취급하나요?
    아무리 못나도 쓰레기란 말 들을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 16.
    '07.11.5 12:19 AM (61.77.xxx.242)

    저도 서태지 표절 원곡 듣고 너무 너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와르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다고나 할까요 --;
    지금의 서태지를 있게 한 시작인데 표절이라니...씁쓸하더만요;;
    울 나라 곡들 너~~무 많은 곡이 표절곡입니다.
    그래서 전 이승철도 자탄풍도 좋아할 수가 없어요.
    양심도 없이 첨부터 끝까지 고대로 베끼다니..
    남의 곡 도둑질해서 자기 꺼라 우기면 안 되는 거죠;;

  • 17. ;;
    '07.11.5 12:36 AM (220.86.xxx.162)

    근데 진짜 똑같네요..전 처음 알았어요..이거 표절했다는 거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 18. ㅎㅎㅎ
    '07.11.5 12:48 AM (58.143.xxx.66)

    저도 대중음악하는사람인데 저정도는 곡구성이랑 리듬만 비슷한 정도가 아닌데요.
    곡구성. 리듬. 코드진행. 악기편곡. 심지어 랩플로우랑 싸비멜로디라인 까지 비슷하잖아요
    저걸보고 그냥 샘플링위주의 음악들은 비슷하다고 말하는거자체가 ㅎㅎㅎㅎㅎㅎ
    말도안되는억지ㅋㅋ 그냥 우습다. 인정할건인정하고 옹호할건옹호하고그래야지
    저렇게 앞뒤를 못가리나

  • 19. ?
    '07.11.5 1:15 AM (222.151.xxx.211)

    난 알아요...는 아마도 몇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완.벽.한. 표절인가보네요....
    저두 서태지가 표절했단는 말은 처음 들어봐서...완전 황당...
    난 알아요 는 표절이라고하고...
    그럼 그의 다른곡들도 대부분이 표절인가요.

    예전부터 늘 서태지는 왜 그렇게 유명한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근데 저두 와르르 무너지는 소리가...

  • 20. ...
    '07.11.5 1:40 AM (211.104.xxx.110)

    서태지는 '교묘한 편집'으로 유명하죠.
    한국 대중음악에서 빠와 안티가 극력하게 나뉜 가수가 이 사람 말고 누가 더 있을지...
    안티들은 표절한 원곡 들려주려 하고, 팬들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고..
    뉴욕 한인타운 살다가 돈 떨어지면 와서 한건 하고.
    꾸준히 사주는 팬층이 있어서 뉴욕에서의 생활비가 충분하죠.
    컴백할 때마다 나오는 말 "또 돈 떨어졌구나"

  • 21. ....
    '07.11.5 2:30 AM (124.61.xxx.96)

    표절이던 아니던 그 귀여운 표정이 전 너무 좋은데요.
    난 알아요 말고도 히트쳤던 노래도 많은데 왜 난알아요만 가지고 그러시는지;;;쩝..

  • 22. 마리
    '07.11.5 2:46 AM (58.236.xxx.48)

    jk님 글보고 참 놀랍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예 게시판에서나 봄직한 글을 여기서 보다니 참 씁쓸해요.
    본인 생각이신가요?
    아님 다른 연예게시판에서 봤던 글을 기억나는데로 적어보신건가요?
    본인 생각이 그렇더라도 난 이사람의 이러이러한 점이 좋아요 라는 댓글 밑에
    쓰레기니 뭐니 하는 글을 쉽게 올리지 못할거 같은데 정말 싫어하긴 엄청 싫어하시나봐요.ㅎㅎ

    님께서 표절에 대해 블로그링크를 올리셨으니 그에 반박하는 글을 저도 링크로 올리지요.
    글로 쓰자니 너무 길거 같아서요.
    대중음악 하신다는 ㅎㅎㅎ님께서도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네요.
    이 댓글보면 앞뒤 못가리고 옹호한다고 하겠지만 앞뒤못가리고 비만하는 글을 지나치기가 싫어서요.

    표절... 그 끝없는 논쟁 http://blog.naver.com/teztez2001/130017008491
    난 알아요에 대한 답변 http://blog.naver.com/teztez2001/130017122019

    참 그리고 ...님 뜬금없이 왜 뉴욕 얘기신지?
    생활비 떨어져서 돈벌러 나왔다는 말..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시죠??
    평생 놀고 먹어도 절대 생활비 떨어질일이 없을거 같은데요.

  • 23. 흠..
    '07.11.5 3:00 AM (202.150.xxx.185)

    평균연령이 좀 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도 빠순님들을 보게 되네요.

  • 24. ?
    '07.11.5 4:13 AM (222.151.xxx.211)

    흠.. 님
    빠순님들이라니... 너무 웃겨요..ㅋ

    마리 님께서 링크하신 곳 가 봤는데 글이 너무 길어서 끝까진 못 읽었지만 대충 결론은
    (카피가 안 되네요...) 듣는 사람이 듣기에 표절이라 생각되면 표절인거고 아니라고 들으면
    표절이 아닌거다. 그리고 법정에서 표절로 판결이 나기전까진 표절이라고 할 수 없다....
    뭐 이런건가요? 맞게 해석했는쥐...

    근데 자게에 물어보길 잘 했네요.
    전 서태지노래가 표절시비가 있었다는 자체도 몰랐었구, 빠 와 안티 가 이렇게 극렬?하게
    대립되는지도 몰랐네요.... 얼마큼 극렬한진.... 여기 댓글들만 봐도 알거같에요.ㅎ

  • 25. jk
    '07.11.5 4:29 AM (58.79.xxx.67)

    서태지만 있는게 아니지만
    서태지로부터 저렇게 교묘하게 베끼는 곡들이 시작되었지요.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 이 노래 모르시는 분들 거의 없겠지만 이것도 그대로 갖다가 베낀 곡입니다. 그나마 룰라의 곡은 유명하지 않은 곡을 베꼈지요.
    근데도 알려진건 더 빨리 알려졌죠. 이건 방송에서 나와서 저도 알게된건도..
    듣다보면 황당할 정도로 베껴놔서리.. 쩝..

    물론 룰라는 잘못이 없어요. 곡을 만든 사람이 잘못이죠.
    표절의 책임은 작곡가에게 있습니다. 이효리의 겟챠가 표절시비에 올랐을때 왜 그렇게 다들 이효리를 비난했던건지 이해불가였지만.. 이효리가 만든 곡이 아니기 때문에 표절은 작곡가가 책임지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서태지는 자신이 작곡했기에 비난받아도 할말없죠.

    룰라곡은
    http://blog.naver.com/kiwinp?Redirect=Log&logNo=90001102619
    이 노래를 그대로 갖다가 베끼셨죠.

    서태지처럼 노래 베껴서 성공한 작곡가가 있었고
    그 이후의 음악은 저렇게 노래 베껴서 성공해도 문제삼지 않는 한국음악의 풍토가 된 것이지요.
    비슷하게 베낀걸로는 최연제의 "끊어진 반지"라는 곡은 janet의 this time을 베꼈고(이곡도 좀 심하게 베꼈음)
    박지윤의 소중한 사랑은 together again과 흡사하지요.
    그리고 god의 길이라는 곡은 본 썩슨 하모니의 노래와 아주 흡사하지요.

    다 서태지라는 쓰레기가 잘못 뿌린 씨앗입니다. 아직도 청산이 안되고 있죠.
    하긴 뭐 가요시장은 이제 망했으니 지네들이 잘못 뿌린 씨앗 그대로 거두는 거겠죠.

  • 26. ?
    '07.11.5 4:47 AM (222.151.xxx.211)

    jk님.
    지금 잠이 안 오는관계로....ㅎ

    서태지 이전에도 그러니까 조용필의 어떤 노랜가도 일본노래를 그대로
    베꼈다는 표절시비가 있었다고 기억하는데욤....
    비단 표절시비는 서태지가 그 원조라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서태지가 정말 표절은 했을지몰라도 쓰레기란 표현은
    좀 그렇지않나요... 자중하심이 옳은줄로 아룁니다^^

  • 27. 표절
    '07.11.5 5:16 AM (18.97.xxx.173)

    음, 전 서태지 음악도 좋아하는 편인데요(표절이라고 해도, 일단 조금의 변화도 있긴 하니까요)

    서태지 음악이 표절인것도 사실인듯 해요. ^^;

    그래서 전 서태지를 우상화 하는 사람들은 이해불가 이긴 하지만,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서태지 같은 경우엔 말하자면 울 나라 일반 사람들이 듣기 힘든 하드코어 음악들을 조금 가볍게 듣기 편하게 편곡(?)해 줬다고 보는것이 맞을 정도로 들어보면 표절이 맞는거 같아요.

    다만, 일부러 찾아서 듣지 않는 이상, 그쪽으로 매니아들 아닌담에야 울나라에서 쉽게 편하게 들을 음악들은 아니죠.

    서태지는 옛날 노래를 표절하는것보단 한참 뜨고 있는, 새 음악을 표절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당당하게 좋아해서 샘플링 한거다 라고 주장한다면 헷갈리기도 하겠죠.

    암튼, 뭘 좋아하던, 그건 개인의 자유인거고.. 뭘 좋아한다고(심지어 진짜 쓰레기.(빗대는 표현이 아니라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쓰레기요.. 쓰레기통에 뭘 버리는 쓰레기..) 라 할지라도) 쓰레기 좋아한다고 쓰레기 인간 취급하는건 반대입니다. ^^

  • 28. 표절
    '07.11.5 5:17 AM (18.97.xxx.173)

    그나저나 jk 님, 난 알아요 원곡(?) ^^ 굉장히 좋네요. 난 알아요 들을때 뭔가 부족함을 항상
    느꼈었는데.. 원곡은 그런 느낌이 없네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 29. 싫어요
    '07.11.5 8:50 AM (121.146.xxx.206)

    전 우리 가요계에 서태지이후로는 흥미를 잃어버렸어요.
    좋아 하는 음악이 가요에서 클래식으로 바뀌는 계기를 줘서 고맙다(?)고 해야 할까?
    영 제 취향이 아닙니다.

  • 30. 표절싫어
    '07.11.5 9:21 AM (58.140.xxx.86)

    한국에 특히 표절이 너무 많아 자질 의심되는 사람 너무 많고 그걸 좋아라 하니 딱한 세상입니다.

  • 31. 갑자기
    '07.11.5 9:27 AM (58.143.xxx.93)

    왜 이렇게 82 자게에 음악전문가들이 많이 등장 했는지 ? @@

  • 32. 서태*
    '07.11.5 9:45 AM (210.206.xxx.130)

    저도 예전에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은퇴하고 다시 나올때 부터 맘에 안들더군요...
    스태지는 은근히 락을 굉장히 하고 싶었는데 돈이 필요해서 스태지와 아이들을 결성해서 먼저 돈을 왕창 벌어서 그 돈으로 자기 좋은 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상화하기엔 너무 모자란 그랄까요.
    서태지 팬들은 신같이 떠 받들지만 일본활동할 때도 서태지 아는 사람도 별로 없더만요.
    일본에서-ㅂ-;

  • 33. ....
    '07.11.5 10:14 AM (218.237.xxx.129)

    헉;;; 저도 한때 서태지 좋게 생각했던 사람으로써...
    진짜 충격입니다...위에 님이 올려주신 곡을 보니....
    이건 완전...빼낀것이군요.....아...정말 서태지....다시봤습니다....ㅠ.ㅠ

  • 34.
    '07.11.5 10:21 AM (125.129.xxx.178)

    한국에서 표절이 많으냐?
    그것은 아마도 그에 대한 책임을 잘 묻지 않기 때문일겁니다.
    우리나라에 표절때문에 은퇴한 가수나 작곡가가 있나요? 아니면 그에 대한 배상을 제대로 한 가수나 작곡가가 있나요?
    단지 음악만의 문제도 아니죠. 영화의 아이디어나 드라마 CF 같은 경우도 외국거 낯 뜨겁게 그대로 들여온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그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거나 책임지지 않습니다.

  • 35. 그리고
    '07.11.5 10:24 AM (125.129.xxx.178)

    위에 거론 된 80년대 후반 혜성처럼 등장했던 Milli Vanilli 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는 지 아시면 아마도 여기 있는 분들은 또한 번 놀라실 겁니다. 그들 역시 대중을 향해 사기를 쳤습니다만 그에 대한 책임은 확실히 지고 물러 났습니다.

    팝계에서 영구추방..... 더이상의 변명은 없는 것이죠.

    그런데 그들의 음악(?)은 지금 들어도 정말 좋습니다.

  • 36. 우상
    '07.11.5 10:30 AM (59.19.xxx.233)

    그래도 서태지하면 우상이잖아요 다시는 서태지같은인물 안 나올거 같던에 ㅠㅠㅠ

  • 37. 푸푸푸푸
    '07.11.5 11:37 AM (211.114.xxx.138)

    서태지는 우상화된거죠.
    적절한 시기에 해체? 은퇴? 를 하고 거기에 매스컴까지 얼씨구나 서태지를 다룬 다큐까지 만들고.
    서태지음악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매스컴에서 우상화시킬때마다 정말 정내미가 뚝뚝 떨어집니다.
    전 솔직히 서태지가 굳이 외국에서 생활한다고 밝힌 이유도 이해가 안됩니다.
    좀 나가있어보니까 사람들이 더 애타하는 것 같고.
    가끔 들어오면 아~주 환대해주니까 좋아서...그렇게밖에 안보일정도니까요.

  • 38. ...
    '07.11.5 12:35 PM (211.104.xxx.110)

    그렇게 천재적인 작곡가라면 왜 미국 생활하면서 미국에서 활동하진 않을까요?
    자신의 재능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고싶은 욕심이 안날까요?
    지금도 뉴욕에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뉴욕 사시는 분들은 가끔 마주치지 않았을까 싶은데...
    한인식당 가면 가끔 보이던.
    화려한 은퇴 인터뷰를 하고 다신 안 나올 것처럼 하다가 한정판인 것처럼 앨범 들고 나타나 팔아먹고.
    떳떳하다면 왜 세계를 상대로 자신의 천재성을 자랑하지 못하는지.
    미국 살면 미국 진출이 그다지 어렵지도 않을텐데.
    그리고 그렇게 천재적인 작곡가가 칩거중이라면 세상에서 가만둘지...
    그래도 영원한 빠가 있기에 이번 앨범도 잘 팔리겠죠.

  • 39. 이럴수가
    '07.11.5 1:04 PM (121.151.xxx.16)

    충격이네요. 원곡 잘들었습니다. 그랬군요ㅠㅠ

  • 40. 앗,,저도
    '07.11.5 1:11 PM (210.95.xxx.240)

    팬이었는데,,,갑자기 가치관에 혼란이 오네요....

  • 41. 마리
    '07.11.5 1:38 PM (58.236.xxx.48)

    음악적인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는 본인들의 몫이니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한도 끝도 없는 논쟁 더이상 하고 싶진 않아요.
    그렇지만 기분이 참 묘합니다.
    난데없이 빠순이란 소리를 듣게 되서..
    이곳 자게에서 보면 비가 좋아요, 배용준이 좋아졌어요, 누구누구가 자꾸 눈에 들어와요..
    이런글 자주 눈에 띄곤 하는데 그분들께 다 빠순이란 소릴 하시려는지..?
    빠순이니 쓰레기니 하는 댓글 쓰신 분들은 과연 누구를 좋아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님들이 어떤 연예인을 좋아하는지 알면 그사람들 이름이 언급될때마다 저도 똑같이 얘기해주고 싶네요.

  • 42. .
    '07.11.5 1:49 PM (202.30.xxx.28)

    전 서태지 이후로 가요를 안듣는답니다

  • 43. 립싱크
    '07.11.5 1:59 PM (58.77.xxx.109)

    제가 중학교때 진짜 많이 들은 음악인데..
    립싱크 한게 밝혀져서 그래미상도 취소되고 둘중 한명은 자살했다고 들었습니다..

  • 44. 정현철 氏
    '07.11.5 2:59 PM (222.238.xxx.3)

    훌륭한 음악가라기 보다는

    훌륭한 사업가라고 생각합니다.

  • 45. 푸하하..
    '07.11.5 4:28 PM (221.163.xxx.101)

    댓글들이 그냥 웃깁니다.
    특히 적나라한 비판의 수준을 넘어서 비난의 글들속에서..
    맞지요 많이 표절했고..우리나라 음악계의 수준이 어쩌구 저쩌구..

    그렇게 여기서 말씀하신다고 한다면..맞는 말씀이지요.

    글들을 보면 대부분 남자분들의 글이라는것이 확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전 서태지의 음악을 즐겨들어요.
    스트레스 쌓일때나 답답할때나..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아도 그냥 그사람들의 음악과 스타일이 좋으거예요..
    들으면 좋고 기분 좋은거.

    쓰레기건 어떻건..
    그때는 잘났다 어땠다 해도..
    지금 지나보면..그 과정안에서 우리나라의 음악이 발전하고 있다는것이 나타납니다.

    엄청나게 쌈박하고 창조적이고 끝내주는 음악성이라고 해도..
    대중적인 공감을 형성하지 못하면 대중가요가 될 수 없듯.
    서태지는 그 대중문화를 잘 공략해서 성공했고.제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는자체에..
    전 만족합니다.

    머리아프게..
    일하는것들도 머리아파죽겠는데..
    대중가요에서까지 쓰레기건 어떻건..아..다른것이 더 복잡한데요?

    편하게 그저..좋은 추억의 즐거운 음악이다..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단순한 아줌마..입니다.

  • 46. 글쎄요
    '07.11.5 4:42 PM (125.129.xxx.178)

    왜 빠순이라는 말이 싫은 걸까요?
    이유는 단하나죠... 별로 좋은 뜻이 아니니까요....

    그럼 빠순이는 어떤 뜻인가요?

    그 사람의 잘못이 어떻든 그 사람을 맹목적으로 좋아하고 그 사람의 잘못된 점을 비판해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겁니다.(그게 남자든 여자든 상관이 없죠...)

    예를 들까요?
    어느 국해의원이 성추행해도 무조건 그 사람 추종하는 지역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는 어처구니 없게 29만원 아저씨 사모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사람들 다 빠순이 아닌가요?

    그 연예인의 잘못된 점은 수긍하고 연예인이 올바른 길로 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빠순이라고 안하죠. 그들은 진정한 팬이라고 불립니다.

  • 47. 그리고
    '07.11.5 4:51 PM (125.129.xxx.178)

    표절시비가 있으면 웃긴게 팬들이 표절에 대한 변명을 한다는 겁니다.

    그 노래의 창작에 대한 근거는 그 가수나 작곡가가 더 잘 알텐데, 정작 해명해야할 그들은 숨어버리고 팬이 나서서 여러가지 이유를 댄다는 것이죠. 웃기지 않습니까?

    이러한 논란이 있으면 작곡가나 가수가 나서서 이것은 이렇게 된것이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해야 되는 데, 샘플링이든 리메이크등 전부다 팬들이 상상해서 변명을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자기 곡이 샘플링이라면 샘풀링했다는 이야기를 앨범에 표기하거나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해야되는 거 아닙니까?
    뒤에서 팬들만 그럴것이다라고 떠들지 정작 본인들은 묵묵부답이니 문제가 심각한거죠.

  • 48. 또한
    '07.11.5 5:03 PM (125.129.xxx.178)

    푸하하..님에게 한말씀 드리자면

    자기 머리 아프다고 대충 넘어가자하시는 데

    만약 푸하하님..님이 아이가 학교에서 교사에게 대충넘어가는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아니면 병원에 아파서 갔는 데 병원의사가 대충넘어가자는 식으로 님을 치료한다면..

    푸하하..님은 그럴 수도 있겠다하고 생각하실런지요...

    표절에 대충 넘어가자는 발상은 진정한 창작을 하는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이고 무시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표절은 창작하는 사람에게는 독약입니다.
    처음에는 단맛이 나서 계속 먹지만 자꾸 그런식으로 팬이나 가수나 작곡가가 그것에 적응하면 나중에는 정말 목숨을 위협하게 되는 것이죠.

    현재 가요계 침체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표절, 그리고 표절을 쉽게 할수 있는 분위기도 그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49. 스킨
    '07.11.5 5:13 PM (222.236.xxx.209)

    나 고2때 서태지 kbs 에 나와서 뉴키즈 노래 부르는데 뽕~갔어요.

  • 50.
    '07.11.5 5:23 PM (58.75.xxx.88)

    댄스가스일뿐 이해불가..
    방송이 키워낸 허상일까..
    오히려 양현석의 능력이 더 나은듯..

  • 51.
    '07.11.5 5:46 PM (219.251.xxx.250)

    서태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사람인데..
    완전 표절이군요....ㅠㅠ 갑자기 싫어지네요.....

  • 52. 저도
    '07.11.5 7:01 PM (121.134.xxx.98)

    놀랐네요.
    서태지 좋아했는데...

    jk님이 올려주신 원곡 들어보니, 흡사하네요..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이 다 옳은 것 만은 아니란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이 글 못 봤으면, 저 또한 서태지의 재능(작곡)이 하늘에서 내려주신 것이었나보다(지금까지의 생각이었슴다..) 하고 살아갔겠지요...

  • 53. 다들
    '07.11.5 7:32 PM (218.48.xxx.183)

    난 알아요가 표절이라 실망이다 라고 하시네요.
    데뷔곡이 그랬군요. 저도 처음 알았네요.
    그런데 작곡가겸 가수인 김현철이 언젠가 라디오에 나와서 서태지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었어요. 너무 감탄하면서 '여기 이부분은 정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는 거다...' 한마디로 천재다...라는거죠.
    여기서 어떤 평가를 받던, 어떻게 폄하받던 가수들이 제일 존경하고 영향을 받은 사람이 서태지입니다.
    느닷없이 관계자(?) 한 분이 나오셔서 서태지를 가짜로 만드시네요.
    그 분이 난 알아요 이후의 서태지 곡들을 들어보셨나 모르겠네요.

  • 54. 그래도
    '07.11.5 8:36 PM (220.75.xxx.15)

    표절이래도 그정도로 잘 소화낸건....
    또 그 다음 노래도 좋았구요.
    전 어젰거나 그들이 새막을 내놓은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셋이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냐 카메라 앵글 잡는것도 그때부터 달라져서 발전했다고
    음악계의 여러면모를 바궈놓고 성장 시킨 게 서태지라는게 사실이니까
    찬양받는거 당연하죠.
    그리고 개도 먹고 살아야지.....당연 돈 필요하면 음악으로 먹고사는데 뭔가 내놓고 팔겠죠.
    돈 벌어야죠,안그래요?
    당연한 문제를 비판하는건 아니죠..뭔가 안맞죠.

  • 55. 음 근데요
    '07.11.5 8:59 PM (121.131.xxx.127)

    저도 표절 등등은 처음 알았고
    신가한 건 있습니다.

    저희 아이 둘은 중딩 고딩이고
    한 아이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합니다.
    어느 날
    누가 선물한 최근 앨범을 듣더니
    왕창 좋아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글쎄
    난 옛날엔 신선했지만
    지금은 영 무슨 곡인지 못 알아듣겠든데
    애들한테는 뭔가 느껴지는게 있는 건지 없는건지..........

  • 56. 표절2
    '07.11.5 10:18 PM (58.142.xxx.111)

    이야기네요.
    하지만 난 알아요 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곡 중에서
    표절시비에서 자유로왔던 곡이 별로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표절시비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샘플링도 모르느니 막귀라 비슷한 트렌드 음악을
    표절로 착각한다느니 항변도 많이 하지만
    십분 인정한다 해도
    결국 위대한 편곡자이지 작곡자는 아니며,
    감각있는 가수이지 독창적인 음악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문화트렌드를 도입한 것도 맞고
    또 표절 여부와 관계없이 애호의 대상이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것이 우리사회에서 하나의 신화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수준의 앨범을 발표해도 명성은 계속 이어지고
    음악적 수준에 대한 진지한 비판이 어려운 사회 분위기는
    우리 문화의 수준과 깊이를 보여주는 일면이라는 점에서 씁쓸합니다.

    신정아 사태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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