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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해졌어요....
화양동마님 조회수 : 713
작성일 : 2007-11-02 11:39:32
전 결혼해서 이제 9개월되는 초보새댁인데요.
신혼도 좋지만 아이도 갖고싶어요. 근데 내년쥐띠가 안좋다고 시어머님이 낳지말라하시네요.
저랑 신랑 동갑내기 양띠거든요.... 그래서 요즘 그냥 집에서 서투른 살림만 하며 지내고 있는데
은근 살림만하는것이 눈치가보이고 (아직 애도 없는데..) 왠지 집에 있으면 시댁도 더 챙겨야 할것같고
(시댁5분거리) 이런저런 생각에 "그래 나도 일이나 하자!! "하고 일자리도 구해서 일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처녀적에는 한 직장에7년 이나 다니면서 성실했거든요..
이제는 그게 안되더라고요....길어야 보름, 짧으면 일주일 이런식으로 다녔다가 관뒀다를 반복
벌써 3번이나 그랬더니 제가 성격이 이상해진건지...끈기가 없어진건지....
아무도 눈치주는 사람없는데 혼자 이런 제성격을 탓하며 주눅들어있네요..
그냥 아이가 갖고싶기도 한데.... 못을 박아두셔서....
요즘 이런생각들에 심난하고 우울하네요....
여기 계신 선배님들은 어떻게들 사시나요..?
저 정신 차려야겠죠?~^^
IP : 123.109.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7.11.2 11:44 AM (210.210.xxx.138)속상하시구,,내가왜이러지 하면서 답답하시겠지만
좋은쪽으로 마음의 여유를갖고 생각하세요
그리구,,꼭,,직장이아니더라도 정,,답답하시면
배울꺼리라도 찾아보심이 낳을듯 한것같아요2. 저도
'07.11.2 12:55 PM (211.109.xxx.15)동갑내기 양띠부분데, 내년 쥐띠생 좋다던데요. 울부부랑 궁합도 잘맞고..;;
전이제 6개월인데 그래서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는디.ㅎㅎ3. -0-
'07.11.3 10:39 AM (125.176.xxx.20)저도 결혼하고.. 얼마전에 직장 그만두고 살림하고 있는데
왠지 쫌 거시기~합니다. ㅋ
전엔 직장 그만두고 애 낳고하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셨는데
막상 집에 들어앉아 있으니 아들만 고생시키는거 같으신지..^^;;
"직장 다닐 생각은없고?" 그러시네요.^^
근데... 직장은 왠지.. 귀찮아졌달까..-_- 집에만 있는건 좀 눈치 보이고..
일단.. 건강상의 문제로 애기도 좀 미뤄야하고....^^;;
그래서 뭐 배우러 다녀요. ㅋ 운동 다니고.
집에만 있으면 사람이 더 우울해지는거 같아요.
아이도 내년엔 안된다고 하신다면..
뭐.. 재밌는거 관심있는거 배우러 다니세요. 일단 사람이 활기차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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