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아빠가 계속 기침을 하여 따끈하게 끓여주려고 생강을 사러 갔더니
야채가게 아줌마가 설탕에 재웠다가 먹는거라고..
전 그냥 주전자에 대추랑 생강좀 넣고 물처럼 끓이는걸 하려고했는데,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설탕에 재워야한대서 일단 많이 사오긴했어요.
근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생강만 바라보고 있네요.
어떻게 하라는건가요?
설탕에 재운다면, 컵에 한스푼씩 덜어서 뜨거운 물 붓고 그냥 먹는건가요? 유자차처럼?
주전자에 그냥 생강넣고 오래 달여서 먹는게 생강차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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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난감 조회수 : 629
작성일 : 2007-11-02 10:33:35
IP : 222.98.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캔디
'07.11.2 10:47 AM (121.134.xxx.51)껍질 깐 생강을 통째 살짝 찌거나 쌂아냄니다. (향이너무 독하니까...)
얇게 편으로 썰거나 가늘게 채써어서 설탕이나 꿀로 켜켜 잼니다. 꿀에 재면 수분이 많아 냉장 보관이 안전하답니다^^
개인적으로 꿀 향이너무강하면 싫어서 설탕과 꿀을 반반합니다.
그리고 가늘게 채 썰면 잔에 그냥 뜨거운 물을 부어내도 얌전힙니다^^
참고로 생강과 설탕 또는 꿀은 1:1이구요 당연히 맨 위는 생강이 안보일 만큼 수북이 덮어줍니다.2. 캔디
'07.11.2 10:58 AM (121.134.xxx.51)위에 설탕이나 꿀에 재는건 저장용이잖아요?
그냥 팍팍 끓이는 것도 즉석으로 끓이는 그야말로 생강차이겠죠?이때도 한번 슬쩍 끓인 물은 버려야해요. 안 그러면 너무 매워요.^^
그리고 위의 채 썰어 설탕에 재는 것은 유자차 처럼 그냥 뜨거운 물을 부어마셔도 생강이 충분히 우러나와서 좋아요.만들긴 좀 번거로와도 참 얌전해요. ^^3. ....
'07.11.2 10:59 AM (58.233.xxx.85)전 컷터기로 숭숭 황설탕대 생강무게 1:1로 재둿다가 액생기면 채반에 거즈깔아 받쳐두면
액기스 아래로 걸러집니다 .그걸 한번 끓여 보관해두고 겨우내 음용합니다 .대추를 폭폭 끓여 생강액기스 타먹어도 좋고 ...4. Jeong
'07.11.2 11:54 AM (222.112.xxx.71)채썰어서 꿀에 재운거 작년에 만들어봤는데요...
그걸 넣고 뜨거운물 부어 먹으니 저한테는 너무 싱겁더라구요.. 꿀도 장난이 아니게 많이 들어가서 엄청 아까워했는데....
그래서 주전자에 꿀에재운 생강을 듬뿍 넣고 은근한 불에서 한참 끓이니까 조금 진한 맛이 우러나와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음료수준의 생강차를 원하시면 꿀에 재우는것도 괜찮은 방법이지만, 감기때문이시라면 좀 진하게 팔팔 끓여서 드심이 좋을듯하네요~ 경험담이었습니다.5. 난감
'07.11.2 12:01 PM (222.98.xxx.131)아, 그렇군요.
근데 재우는걸 한번도 안해봐서 맛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많이 사왔으니까 일단 조금은 저장용으로 재우고 나머진 생강차 끓일까하는데 한주전자당 생강은 몇개가 적당할까요? 대추랑 같이 넣는다면?6. 키톧에서본것
'07.11.2 6:51 PM (222.238.xxx.124)생강 편으로 썰고 슬로우쿠커에 생강한켜 흑설탕한켜 켜켜로 해서 밤새 졸여서 식은후 채반에 받쳐 엑기스만 받아서 냉장보관하면서 쌀쌀하거나 몸 으슬으슬할때 한잔씩 타먹어요.
닉넴을 모르겠네요......7. ..
'07.11.3 1:46 AM (222.237.xxx.44)키톡에서 생강 엑기스로 검색하시면 돼요.
미스테리님이신가.... 미스테리로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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