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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전화통화하고 나면 기분이 싸아~~~

짜증이 확!!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07-10-31 15:07:44
보통들 시댁관련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남편에게  이야기 하나요?
얘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냥.. 속이 부글부글..

저희 시어머니는 그냥 푸근한 분이시고 까다롭거나 하지는 않으신데
유독 저 보다는 당신 아들이 더 소중하다는 걸 너무 표내시는 거 뿐이죠.

며느리가 산후풍에 걸려 몸이 안 좋다고 해도
대뜸 오빠 밥은?? 하시고

전화 통화할 때마다 제가 친정에 있는지 체크하시고

아이를 낳았어도 호박 한덩이 준 게 전부고
당신이 산후조리 챙겨줄 여건이 안 되면
친정 도움 받는 건 당연한 거 아닌 가요
몸조리차 친정에 2주 가 있었던 게 전부인데
그 이후로 꼬박꼬박 친정인지 집인지 확인하시네요

좀 전에도 또 ..

IP : 211.203.xxx.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31 3:21 PM (58.141.xxx.108)

    할망구들 정말 짜증납니다.
    밥먹고 할일이없으니..온생각을 며늘꼬투리 잡으려고 촉각을
    곤두세우지요.
    친정에있든 시장에가든 그것이 왜그렇게 궁금한지..정말 싫어죽겠어요
    그래서 전 요즘 쌩까고있습니다.
    정말이지 하다하다안돼면 한바탕하려고 다짐하고있지요.
    준비완료 85%입니다.

  • 2. .
    '07.10.31 3:23 PM (125.184.xxx.74)

    저만 그런건 아니네요.
    아무튼 시어머니 시자만 생각해도 속에서 부글부글...
    한바탕해도 결국은 ...

  • 3. ...
    '07.10.31 3:26 PM (222.236.xxx.36)

    짜증나는 시어머니 스타일이시네요...

  • 4. ...
    '07.10.31 3:29 PM (222.236.xxx.36)

    아...저는 그래서 전화 가급적이면 피합니다...오는것도 거는것도...
    하루종일 기분 망치고 스트레스 받아서 제 건강 해치니까요...

  • 5. g
    '07.10.31 3:42 PM (218.52.xxx.6)

    전 아예 "연락하지 마세여.". 이랬습니다. 7년을 참고 있다가 겨우 말했어요. 목소리 안들으니 편하네요. 내가 나쁜사람 되버리니 맘편해요. 팔이 안쪽으로 굽는다고 지아들은 무슨짓을해도 며느리탓이랍니다. 내참 .. 적어도 법은 지키며 자식편 들어야 되는거 아닐까요?

  • 6. .
    '07.10.31 3:45 PM (203.241.xxx.14)

    그놈의밥. 안채려주면 못먹는답니까!! 속은 부글부글 끓지만 남편한테 말씀하셔봐야 해결책도 안나오고 부부싸움만 됩니다. 차라리 직접 이야기하세요! 그게 처음엔 껄끄러워도 낫습니다..

  • 7. 예비 할망구님
    '07.10.31 4:02 PM (121.144.xxx.209)

    ~~ 할망구들 정말 짜증납니다.
    적으신님 ...여러 님들 꼭 그런 집 시엄니 타입이 그런 분이지..ㅉ

    울집 시엄니처럼 좋으신분도 계셔요.
    말이라도 꼭 표현을 어쩌면 그리도 ..참
    친정엄마도 계시지않나요?

    그대들도 그런 할망구 후배 ~~ 아닌지..예비 할망구 듣기 참 뭐시기 합니다 그려.

  • 8. .
    '07.10.31 4:20 PM (222.111.xxx.76)

    저는 시어머님 아니고 시아버님이신데..
    저한테 전화했는데 제가 전화 안받았다고 그거 가지고도 뭐라 하시더라구요.
    근데 진짜 제 전화에 아버님 번호 안떳거든요.. 전화 안왔거든요..
    이런거 해명도 못하고, 참,, 그래요..

  • 9. ***
    '07.10.31 4:38 PM (61.79.xxx.173)

    자네들도 머지않아 며느리를 보게될것이요.

  • 10. ...
    '07.10.31 4:53 PM (203.241.xxx.14)

    아들가지신분이라면 며느리를 보게 되겠지만요.. 모두 저 위에 적으신 분처럼 되는건 아니죠..

  • 11. ...
    '07.10.31 5:11 PM (211.215.xxx.25)

    ㅎㅎ 울 시어머님도 좋으신 편인데 가끔 아이도 컸으니 피곤하니까 친정에 가서 자지 말라고 하신 적도 있으시죠... 과연 누가 피곤할까요? 아드님이 빈 말인지는 모르지만 저한테는 친정 밥이 더 맛있고, 잠자리가 더 편하다고 한답니다.^^:

  • 12. 원래
    '07.10.31 5:17 PM (155.230.xxx.43)

    그려러니.. 하세요.
    저희 시모도 제가 아파도.. 전화하면.. 당신 아들 밥 부터 챙깁니다.
    어쩔수 없나 보다.. 하구.. 넘깁니다.

  • 13. 원...
    '07.10.31 6:37 PM (58.127.xxx.10)

    남의 부모에게 뭘 기대하세요?
    당연히 제 자식 우선이죠.-.-

  • 14. ...
    '07.10.31 7:20 PM (222.236.xxx.36)

    원글님이 이상하신 건가요?
    산후풍으로 여기저기 아픈 사람보면 남이라도 걱정되는거 인지상정 아닌가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남의 부모라면 며느리는 남의 자식인데
    낳고 키운 공을 왜 남의 자식에게 바랄까요?
    그리고 남의 자식이 남의 집에 가있는거...왜 체크 하실까요?
    자기자식 어디 있는지 체크 하셔야지요...
    며느리라고 무조건 시어머니 싫어하는거 아닙니다.
    각자의 사연이 다 있고 그 안에 남모를 상처와 서러움이 분노가 된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그렇거든요.
    댓글중 몇몇분은 전형적인 시어머니 같네요.

  • 15. ...
    '07.10.31 7:22 PM (222.236.xxx.36)

    아...그리고 며느리가 산후풍으로 여기저기 아프면 아들보고 며느리 밥 좀 챙겨주라고 하면 안된답니까?
    아픈 며느리가 아프단 이유로 아들 밥 굶길까봐 일침을 가하시나요?
    그런 시어머님 때문에 오히려 그 아들은 굶게될것 같네요.

  • 16. .....
    '07.10.31 7:45 PM (59.29.xxx.59)

    이럴 땐 또 남의 부모라네요..ㅎㅎ
    챙기긴 노골적으로 본인 자식만 챙기고
    효도는 바로 그 '남의 자식'한테 받으려고 하니
    문제 아니겠습니까..

    제 자식만 우선하던 시어머니, 며느리한테 남의 부모 취급받아도 쌉니다.
    원글님 ,원래 그게 그양반 본모습이시니 님도 선 그으세요.

  • 17. 이런데서...
    '07.10.31 8:08 PM (211.58.xxx.236)

    할망구라고 댓글썼다고 뭐라 그러는 사람들은 대체 뭔지.....-_-
    산후통들었는데 대뜸 아들 밥챙기는 노인네. '망'조들은 할'망'구 맞잖아요.
    난 할머니는 되고 할망구는 안될거요.

  • 18. ...
    '07.10.31 11:27 PM (58.234.xxx.211)

    저두 첫번째 댓글보고 간만에 웃었는데여..속이 다 후련합니다...할망구!!

    저의 시엄니두 제가 조리원에 있을때..니가 집에 가야 걔가 밥을 얻어먹지..하시더군요..

    저두 쌓인게 있는지라..도리만 하고 삽니다..

  • 19. ..........
    '07.11.1 1:34 AM (220.123.xxx.68)

    다른건 둘째치고
    '오빠 밥은?' 이라니...
    친오빠? ㅋㅋ 친오빠랑 사는줄 아시는거 아니예요?

  • 20. 호호
    '07.11.2 5:45 PM (58.127.xxx.10)

    저기 위에 '원... 남의 부모 운운' 댓글 단 사람에요.
    저 30대, 며눌이랍니다. ^^;;
    절 전형적인 시어머니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듯 하여...
    평소 제 생각이 그렇거든요.
    시부모님을 '남'이라 생각하면서 저를 힘들게 했던 몇몇 문제들이 풀려나갔지요.
    남이 뭘 그리 제게 살뜰히 잘 하겠어요? (기대수준 낮추고)
    또 남에게 뭘 그리 잘 보여야 할까요? (과잉충성 삼가고)
    인간에 대한 예의 정도 지키고, 서로 감정 상하지 않게 적당한 거리도 지키고...
    그저 배우자의 부모일 뿐...
    저는 많이 편해졌어요.

    제가 설명 없이 대뜸 '과격한' 표현을 써서 몇몇 분 오해도 하시고 감정도 상하신 듯 하네요.
    지송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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