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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으로 이동할 때... (자꾸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
답변 주신 분들 넘 감사하구요,
궁금한 것은요,
이동 시 신생아 카시트를 준비하라고 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눕게 되어있는 구조가 아니고 완전 의자처럼 등받이가 있구 그렇든데..
약간의 조절은 가능해 보였지만요.
하지만 낳은지 얼마 안되는 아이가 정말 거기 앉아서 갈 수 있을까 싶어서 말이에요..
엄마가 안는 것이 나은지 걍 카시트를 준비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안아 줄 사람이 없어도 제가 안구 가는 건 문제가 아니거든요.
어떻게 할까요?
1. 그래도.
'07.10.31 10:06 AM (221.147.xxx.98)그게 제일 안전해요. 이건 다른말이지만 미국에서는 퇴원시 카시트가 없으면 아이가집에 못가요. 불법이기도하구요. 아이를 위해서 신생아 용으로 팔아요 카시트. 한1년 안될떄까지 쓰실수있어여 하나 장만하세요 탈부착되요. 띠면 바구니식으로 손잡이 생기면서 카시트가 띠어진답니다. 하나 사세요................
2. 엄마가..
'07.10.31 10:07 AM (210.95.xxx.230)안아주세요~ 무거운 짐 안들고 아기만 안고 간다면 전혀문제없을거 같은데
아기 젖 먹일때도 안고 먹이잖아요3. ㅎㅎ
'07.10.31 10:10 AM (121.128.xxx.209)미국은 잘모르겠는데 그 어린 아이를 카시트에 눕혀 가신다고요.
전 내품에 꼭 안고 갔는데 아..첫애때는 친정엄마가 꼭 안고 가셨구나..
제 정서상 며칠안된 아이를 카시트에 눕히는게 안쓰럽다 생각이듭니다.
조리 잘하세요.4. 브라이
'07.10.31 10:16 AM (61.104.xxx.101)카시트가 제일 안전하긴 해요.
신생아용 카시트가 있고,(코스트코에 파는 이븐플로) 바구니형 카시트도 있고요
브라이텍스꺼는 좀 비싸서 그렇지 2.5kg부터 16키로던가...암튼 꽤 오래 쓸 수 있어요.
거기에 애기 넣으면 (애기가 너무 작아서 앉힌다는 표현보다는 넣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정도에요) 불안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게 가장 안전합니다.
애기를 안고 있으면 엄마가 차 안에서 아무 일도 못합니다. 하다못해 자세도 못고쳐 앉아요.
긴장하고 계속 앉아 있으면 허리랑 어깨 등 아프니 산후조리 처음부터 틀리는거고요.
그리고 앞으로도 병원 다니실때 계속 쓰실꺼니까 필요하죠.
예방주사 맞을일 엄청 많습니다..
저도 병원에서 산후조리원에서 15분 거리였는데,
애기는 카시트에서 편하다고 쿨쿨~ 자는데
저는 신호등에 설때마다 접근하는 차를 보며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몰라요.
고개 안흔들리게 수건으로 목 주변 받쳐주고 카시트 태워서 가면 됩니다.
저는 신생아용 바구니형 카시트를 썼는데, 한 6-7개월까지는 썼어요.
바구니형 카시트는 오래 못쓰지만 탈부작되니까
식당이나 야외갈때 들고 다니기 좋았고요.5. ..
'07.10.31 10:17 AM (211.179.xxx.13)원글님이 보신거 말고 신생아용이 따로 있어요.
맨 처음 댓글 다신분이 말하는건 신생아용입니다.
http://www.kooli.co.kr/shop/goodalign/good_detail.php?mall_id=bestbuyer&goodc... 이런식으로요.6. 첫번쨰리플단사
'07.10.31 10:20 AM (221.147.xxx.98)안고가는건 정말 위험해요.말리고 싶습니다.안전한게 우선이고..집까지가는데 하루종일 걸리는게 아니니깐요... 위에 .. 점두개님이 다신거 맞아요. 저거 분리되요. 차병원에서도 저거 가지고 다니시는분 많이 봤습니다. 아주 갓 신생아요.걱정마세요...신생아용이라서 1년되기전까지는 잘써여..
7. 약간 다른이야기
'07.10.31 10:22 AM (61.66.xxx.98)캐나다도 신생아 낳아서 퇴원할 때
카시트 없으면 애기 안내준다는 말 들었어요.
애기를 엄마가 안고 있는게 굉장히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만약 사고라도 나면 애기가 바로 완충역할(에어백)을 해서 엄마를 보호한다나요?
그런거 하나도 모르고 애안고 차 잘 탔었는데 알고는 애안고 못탈거 같아요.
윗님 말씀 들어보니 엄마자신을 위해서도 카시트가 있어야 할 듯 하네요.8. 문화적차이..
'07.10.31 10:29 AM (203.229.xxx.215)문화적 차이일거 같은데요....
미국에서는 출산후 이틀 삼일지나서인가 샤워하고 오라라고 해서 놀랐답니다...
우리나라 정서는 산모는 머리도 감지말고 목욕도..뭐 이런 어머니들 이야기 있잖아요...
그게 오랜전통이고 이어내려오는 생활의 지혜인데 .....그게 오랜예전 우리나라 샤워시설
이 발달되지 못할때 보통 목욕을 부엌에서 물받아 놓고 할때... 난방이 안되는 추운 조악한 환경인데다가..샤워기없이 목욕통안에 들어가서 해야한다는것과 . 머리를 감을때 자세가 출혈을
유발할수있기때문에 다 그래서 나온 삶의 지혜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생활이 많이 발전되고 어느집이나 환경이 좋으니 샤워는 사실 출산후 씻지않아서 불결한 상태에서 감염의 위험으로 부터 보호해준다고 해서 권장도 한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꼭 안아주는 정서와
미국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조치를 취하는 것과 다 정서상으로 이해 해줄수 있는 분위기라 생각이 듭니다..사실 엄마 몸처럼 가증 확실한 안절벨트가 어디있겠습니까만..
사고가 나면 엄마몸은 누가 보호해주겠습니까..과학적으로 엄마도 안전밸트를 매고 보호받아야 하죠...하지만 정서상으로는 다 안고 갑니다...적어도우리나라에서는 ....9. 그런데..
'07.10.31 10:32 AM (203.229.xxx.215)어쨋거나 사회가 바뀌고 정서도 바뀌게 되니....카시트 한번 정착 시켜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10. ...
'07.10.31 10:39 AM (210.94.xxx.89)바구니형 카시트가 신생아용인데, 사용기간이 길게잡아도 9개월 정도예요. 사용횟수가 그리 많지 않으니까, 주위에 물려받을 곳이 없는 지 찾아보셔요. 저는 큰 애때 옥션에서 중고로 구입해서 막내까지 본전뽑도록 잘 썼어요.
11. 약간 다른이야기
'07.10.31 10:39 AM (61.66.xxx.98)저기요...
아이를 안고있으면 엄마가 아이의 확실한 안전벨트가 되는게 아니라.
사고가 나면 아이가 엄마의 에어백역할을 한다고 해요.
끔찍하죠...대부분 사고 잘 안나고 키우겠지만 만약이 무서운거니까요.
문화적 차이란 말씀에는 동감합니다만,
어차피 차를 먼저 만들어내고,더 먼저 이용했던 사회가 서양이고,
그들도 많은 경험을 통해서 규범들을 만들어 왔다는것도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엄마가 아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일부러 안고계시는 분이 계실 듯 해서 다시 씁니다.12. ..
'07.10.31 10:43 AM (203.248.xxx.3)저도 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엄마가 앞으로 안는거고, 감싸는것도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엄마가 안전벨트가 된다는건지...
꼭 사고뿐만 아니라 급브레이크 밟아서 앞으로 쏠릴때도 그 충격이 다 아기한테 갈텐데요.13. ...
'07.10.31 10:48 AM (123.225.xxx.93)꼭 구입하세요. 중고든 새거든.
아이 안고 잘만 왔다라고 하는 얘기 다 필요없거든요...
만의 하나를 위해 준비하는 겁니다.
급브레이크만 밟아도 몸이 앞으로 확 쏠리는데, 안고 가는 거 엄마도 아이도 위험해요.14. 임산부
'07.10.31 10:57 AM (125.177.xxx.100)저도 카시트로 이동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했지만 웬지 낳고서 바로 카시트에
넣고-_- 가는 게 맞나 싶은 맘이었거든요. 마음은 안고 가고 싶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한 거니까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하는 게 맞는 거겠네요. 답변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15. .
'07.10.31 11:01 AM (124.56.xxx.45)저는 카시트를 미리 장착하지 못해서 잠깐 5분거리를 제가 안고 이동했었는데 정말 불안불안했어요.
다행히 아무탈은 없었지만 사람일이란건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그리고 내차가 아무리 안전운행해도 전후좌우로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고, 또 교통사고라는게 살짝만 부딪혀도 잘못되면 큰일나는 경우도 많은데 아기를 에어백 삼아서 엄마가 안고타는건 아니라고 생각되요.
전 조리원 가는 5분동안 진땀빼고 바로 카시트 장착해서 그담부터는 무조건 카시트에 태워요.
그리고 브라이텍스나 보통의 카시트 들은 뒤보기 장착하면 45도까지로 기울어지고
아프리카 제품은 170도 까지 젖혀져서 신생아들이 타기에도 무리가 없어요.
아프리카 회사에서는 45도 장착을 하면 아이가 호흡곤란에 빠질수도 있다고 그러는데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고, 170도로 뉘어지니까 신생아 때는 좋더라구요.
근데 단점이 카시트 사이즈가 작아서 지금 우리아이 6개월인데 좁아요.
그리고 45도 후방장착하면 무척 각도가 서있는거 같고 불편해 보이는데 같은 각도로 해서 측방장착을 해서 보면 45도가 그렇게 불편한 각도가 아니더라구요.
보는 시각에 따라서 불편해 보이는 거 같아요.
어느회사 제품을 사시던 언젠가 살 카시트라면 미리 준비해서 안전하게 태우세요.16. 그리고
'07.10.31 11:06 AM (116.122.xxx.113)이동할 때만 편한게 아니에요...
식당가서 밥먹을 때 그냥 바구니같은 카시트는 이불깔고 할 필요없이 그대로 이동가능하니 너무 편하구요..
마트에서 쇼핑할 때도..그게 카트위에 고정이 되서 애기는 자고 엄마는 쇼핑하고..
몇년전에 우리 딸 거기 태워 마트가면 사람들이 불안해보인다했는데...
그게 딱 고정이 되서 안전하답니다.
이리저리 너무 유용하게 잘 썻어요..^^17. ..
'07.10.31 11:23 AM (203.248.xxx.3)조리원에서 집에 올 때 카시트 장착해서 왔어요. (차로 15분거리)
(병원-조리원은 조리원이 병원 부설이라...)
신생아용 물려 쓰는데 '그리고'님 말처럼 다른 용도로도 편해요.
식탁에서 밥먹을때 아기 칭얼거리면 카시트에 앉혀서 옆에 두고요.
외출하기도 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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