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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파티 아이디어 좀 주세요

초1맘 조회수 : 332
작성일 : 2007-10-31 09:49:31
딸 애가 주말에 친한 친구 6-7명을 불러 집에서 놀고 싶답니다.
주제는 할로윈 파티라고 지가 정했고
옷도 알아서 꾸며 입고 오기로 했대요. 재밌게요.
자기는 보자기 등에 두르고 꼬리 달고..어쩐다구요 ..

한 세시간 놀 예정인데 어떤 식으로 놀게 해줌 좋을지 아이디어 좀
부탁드립니다.
지들이 알아서 놀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좀 재미있는 행사가 있음 더
좋을것 같아서요

딸애 말로는 제일 먼저 각자 의상 소개를 하겠다네요..ㅋㅋ
IP : 116.123.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례인지..
    '07.10.31 10:11 AM (220.83.xxx.172)

    아침부터 초치는건 아닌데요 어제 한아이가 내일이 할로윈데이라서 신난다고 하는데 좀 황당햇어요 미국의 놀이아니면 명절(?)인데요 미국것을 너무 따라하는 경향이 잇는것 같애요
    글쎄요 제가 이상한건지...요즘 추세가 그런지 이해가 좀 안됩니다. 어제 첨 그런 말을 들엇어요 근데 오늘은 할로윈이라고 올라온 글들을 다른 사이트에서도 보게되서 황당합니다

  • 2. ...
    '07.10.31 10:39 AM (211.178.xxx.139)

    영어를 말하면서 노는 거라면 그래도 괜찮은데...
    애들끼리 그냥 분장하고 할로윈 기분 내는 거라면 저도 이상해요.
    이번에 에버랜드 가서도 왠 할로윈인지 정말 어리둥절 하더라고요.

    파티를 교육상 하시는 거라면 전 찬성이요.외국 풍습 배우는 시간으로.....

  • 3. 에이..
    '07.10.31 11:22 AM (211.218.xxx.46)

    아침부터 초치는 것 맞으시네요 뭐. 질문하신 분 멋적으시겠어요.
    좀 비약하자면 저처럼 교회도 안다니면서 크리스마스랍시고 난리치는 건 또 뭐랍니까? ㅎㅎ
    애 학교에서는 미션스쿨도 아니건만 부활절이라고 달걀꾸미기 한다고 삶아오라던데요.
    할로윈 파티라고 하면 아이들이 분장하고 집집마다 사탕 얻으러 다니는 게 재미일텐데 그날은 할로윈도 지난 다음이고 우리나라에선 그게 안될테니 엄마가 방문닫고 들어가 계시고 아이들에게 방문 앞에서 trick or treat 하라고 하셔요. 좀 유치해도 1학년이라니 통할 듯 합니다. ㅋㅋ
    동네에 친한 친구분 계시면 이러저러하다고 미리 한말씀 드려놓고 애들 잠깐 사탕 얻으러 보내셔도 좋구요.
    아님 좀 신경을 더 쓴다면 호박 파기 해도 좋을텐데 너무 어려 직접들은 잘 못할 거고 엄마가 좀 힘을 쓰셔야 하겠네요.

  • 4. ..
    '07.10.31 11:24 AM (123.225.xxx.93)

    글쎄요, 크리스마스 파티할 때도 영어로 말하면서 놀아야 하나요?
    기독교신자라면 크리스마스가 남다른 의미가 있겠지만 아이들한테는 종교랑 상관없이 그냥 신나는 날이잖아요.
    할로윈도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면 안되나요?
    아이들 1년에 한번 분장도 해보고...
    물론 가계에 부담은 되지만요.

    어머님도 간단하게 분장하시고 할로윈에 대해 간략한 설명해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냥 얘기 하나 들려주듯이..
    왜 분장을 하는지...인터넷 좀 찾아보시고 얘기해주세요.

  • 5. 할로윈
    '07.10.31 11:59 AM (147.46.xxx.79)

    저도 미국 살 땐 애들과 신나게 10월 한달을 보냈었는데... (할로윈 쇼핑시즌이 요샌 9월 초에 시작한다지만 10월은 되어야 분위기 나죠) 캐릭터 옷 좀 식상해서 울 딸래미, 흰 소복에 머리 땋아 묶어주고, 쿠킹호일로 칼만들어 목에 걸어주고 케찹도 옷에 좀 묻혀주고 ㅋㅋㅋ

    해마다 이맘 때 즈음 미주한인여성 사이트에서 할로윈에 한복 좀 입히지 말라/ 그게 뭐 어떠냐 이런 논쟁 붙었던 기억도 납니다.

    사실 이게 진짜 잼있으려면 동네 전체가 그 분위기에 젖어서 하나의 문화가 되어야 하는데.. 그래야 유명한 거리에 모두 커스튬입고 나오고, 마트갈 때마다 좀 cool한 커스튬이나 장식물은 없나 보고, 학교에서 펌킨 파오고, 펌킨 사다가 현관 앞에 놓아두고, 애들은 사탕 한바구니 받느라 신나고, 옆집 앞집 뒷집 할로윈 장식 구경하고, 애 친구 누구 커스튬은 올해는 뭐더라.. 뭐 이런 재미겠죠.

    그런데 귀국한지 어언 몇 년... 할로윈... 좀 어색하긴 해요. 미션스쿨이 아닌데 달걀 삶아오라는 것도 참 어색하구요.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

    크리스마스야 우리 나라에도 종교인들이 많고 워낙 역사가 있으니까, 또 사회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니 그렇다 쳐두요.

    발렌타인의 경우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인가 처음 시작한 거 같은데 (빼빼로/꼬깔콘이 나오던 해로 기억) 애들이야 아무 생각없이 와 ㅉㅛ코렛 먹자~ 신났지만, 크면서 좀 씁쓸한 면도 있었어요. 아무 맥락도 없이 상술에 놀아나는 듯한 찝찝한 느낌 지울 수가 없더군요.

    원글님 아이는 파티 주최도 하고 의상 소개도 하고.. 몇살인지 모르겠으나, 상당히 유능하고 똑똑하네요~

    교육적 측면에서 엄마가 역할을 하고 싶으시다면 약간의 외국 문화 체험 정도의 의미를 두면 더 좋을 거 같네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집집마다 돌아다닐 수 없으니 방방마다 아이들끼리 사탕 들고 있고 Trick or treat하는 걸 각자 돌아가면서 해본다든지.. 뭐 그럴 수 있겠어요.

  • 6. 그냥
    '07.10.31 1:48 PM (58.76.xxx.5)

    어렵게 생각할거 없이
    의상 입고 자기들끼리 재미나게 놀면 즐거울꺼 같은데요.
    엄마가 호박 파이 구워주시고
    호박등불 만들기 같은거 애들이랑 같이 하시면 어떨까요?
    그리고나선 그냥 지들끼리 시끌벅적 놀다만 가도 재밌지 않을까요?
    방 깜깜하게 해 놓고 엄마가 무서운 얘기 해주셔도 재밌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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