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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독일 가요,말아요?
연락이 왔어요... 친한친구라 넘 가고싶은데 신랑눈치두 보이구(갔다오라군 하지만)
무엇보다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중1짜리 놔두고 가는게 영 찝찝해서요....
중3형은 사춘기에 빠져나와서 정신차린거 같은데,, 중1짜리가 시작인가봐요...
넘 힘들어요... 그러던차에 친구가 독일로 초청을 했는데 엄청 갈등이에요..
그동안 애들땜에 스트레스 엄청 받고 살아서 이럴때 확 모든거 잊어버리구 갔다올까 생각두 들고
내가 없음 아들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돼서 잠두 안오구요...
82고수 엄마들 제 걱정좀 덜어주셔요... 어떡해 해야 해요???
1. 저는
'07.10.30 12:41 AM (220.230.xxx.186)다녀오시라고 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아주 어린 것도 아니고, 또 저처럼 수험생 엄마도 아니고...
엄마, 그리고 마누라 한 일주일 없다고 어떻게 되는 거 아닙니다.
가족들도 한번씩 떨어져 있어보는 게 서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도 되고
원글님도 모처럼 쉼을 가지면서 삶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고... 좋을 것 같은데요.
이 기회를 꽉 움켜쥐시길...^^2. 저도
'07.10.30 12:58 AM (125.142.xxx.100)저도 다녀오시라 권하고싶어요
애들도 중학생이면 지들일 알아서 하겠죠..
중1 아이에게는 독일현지에서 작은 선물사서 마음이 담긴 편지랑 건네주어도 좋을듯하구요
엄마도 좀 쉬어야지요..
갔다오셔서 더욱 열심히(?) 아이들과 생활하시면되지않을까요3. 미니
'07.10.30 1:30 AM (219.240.xxx.72)다녀오세요 ^ㅡ^//
아이가 오랜만에 엄마 만나서 많이 반겨주고 기뻐할거 같아요~~4. 저역시
'07.10.30 8:00 AM (220.76.xxx.185)다녀오시라 권해봅니다.
엄마가 충전하고 오셔서 그 에너지를 가족에게 전해주세요.
가셔서는 집걱정 다 잊고 100% 그곳에 집중해서 지내시고 오시고요.5. ...
'07.10.30 9:13 AM (123.225.xxx.93)한달도 세달도 아니고 일주일 열흘인데요,
다녀오세요.
아이도 2-3일은 엄마없어 간섭하는 사람 없어 좋다 할지 몰라도
4-5일 지나면 엄마 중요한 것도 깨달을 꺼에요.6. 다녀오세요
'07.10.30 10:45 AM (211.53.xxx.253)일주일 열흘때문에 아이한테 문제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생각엔 좀 떨어져 있는것도 아이, 엄마한테 모두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