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과 인터넷을 하다가 옥소리 기자회견 내용을 봤어요..
옥소리가 박철이 11년에 10회 운운하면서 돈얘기 남자얘기 다 읽어보고 저는 어머.. 11년동안 10번도 안된다네.. 했더니..
남편왈.. 옥소리 말을 믿어?
전 정말 믿었거든요..
물론 11년에 10번을 했다고 외도를 해도 된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같은 여자로써 좀 안됐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남편은.. 옥소리가 박철탓으로 돌리려고 저렇게 얘기하는거지.. 그리고 부부사이의 일을 11년에 10번을 했는지 안했는지 법정에서 밝힐수도 없는거 아니냐고..
저는 팔랑귀라서 그런지 이얘기 들으면 이사람이 맞는거 같고 저사람말 들으면 저사람말이 맞는거 같고..
누구말이 진실일까요?
두사람 모두 진실을 말하고 있는것같기도 하고..
옥소리가 잘못했지만 옥소리가 말한대로 박철도 정말 그런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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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맞는말을 하는걸까요?
팔랑귀... 조회수 : 976
작성일 : 2007-10-29 20:14:39
IP : 211.222.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누가
'07.10.29 8:21 PM (218.159.xxx.91)알겠어요?
그들 둘이 잘 알겠지요...2. 복돌아범
'07.10.29 8:22 PM (211.108.xxx.33)글쎄요, 11년에 10회라면 남자 입장에서 볼 때 여자가 참을 수 있는 한계를 이미 훨씬 넘었다고 보는데요. 그 오랜 세월 동안 두 사람이 얼굴 맞대고 다정한 대화를 나눈 시간이 얼마나 됐을까 싶기도 하고.....
옥소리씨의 외도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지만 11년에 10회... 이건 고문 아닐까요? 성생활이 꼭 쾌락 뿐이 아니라 여러 의미가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말이죠.
물론 성생활을 차라리 즐기지 않는 여성분도 계시겠지만 전 11년 동안 옥소리씨가 빨리 이혼을 하거나 바람이 나지 않은게 오히려 놀라울 정도입니다. 좋은 세월 동안 얼마나 외롭고 답답했을까...3. 옥소리 거짓말
'07.10.30 1:53 AM (221.163.xxx.77)바람난 정세훈한테는 1억을 주면서, 남편에게는 사채를 끌어쓰게 하다니요
앞뒤가 안 맞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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